도마 복음서(어록)
- 이 복음은 살아계신 예수님의 말씀을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예수님의 숨은 어록이다 -
제1장
“이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닫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제2장
“이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 말라. 발견하면 혼란하고 혼란하면 놀랄 것이나 그 후에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제3장
1 “만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이 ‘보라,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 있다’고 말하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먼저 그곳에 도착할 것이다.
2 만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이 ‘보라, 하나님의 나라가 바다에 있다’고 말하면 바다의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그곳에 도착할 것이다.
3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도 있고 너희 밖에도 있으니 없는 곳이 없다.
4 너희가 너희 자신을 스스로 알게 되면 너희가 알려지게 될 것이고 너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5 하지만 너희가 너희 자신을 스스로 알지 못하면 너희가 빈곤에 머물게 될 것이고 너희 자신이 곧 빈곤일 것이다.”
제4장
1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생후 7일된 아기에게 삶의 자리에 대해 묻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덕에 그가 살리라.
2 하지만 처음 태어난 것이 나중이 될 것이며 나중에 태어난 것이 유일한 것이 될 것이다.”
제5장
“너희 바로 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리하면 숨겨진 것이 너희에게 드러날 것이다. 숨겨진 것은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제6장
1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우리가 금식을 해야 합니까?”,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까?”, “음식에 대한 어떤 규정을 지켜야 합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너희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말라. 너희가 싫어하거든 아무 것도 하지 말라.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3 드러나지 않도록 숨겨진 것은 없고, 밝혀지지 않도록 감춰진 것은 없다. 아무도 모르게 덮어둔 것이라도 벗겨지기 마련이다.
제7장
“사람이 먹을 사자는 복이 있다. 그 사자는 사람이 된다. 사자에게 먹힐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 그 사자가 사람이 된다.”
제8장
1 “현명한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작은 물고기가 가득히 담긴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부와 같다.
2 그는 가장 튼실하고 커다란 물고기를 발견한 후 그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도로 바다에 던진다.
3 그러한 방법으로 그는 어렵지 않게 큰 고기를 취한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9장
1 “보라, 씨 뿌리는 사람이 밭으로 나가 씨를 한 움큼 쥐고 뿌렸다.
2 더러는 길 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다.
3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싹을 틔우지 못했다.
4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져 싹을 질식시키자 시든 후에 벌레가 와서 먹어 버렸다.
5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결실하였던바 60배, 100배, 200배의 열매를 거두었다.”
제10장
“보라, 내가 와서 세상에 불을 던졌다. 그리고 타오를 때까지 지켜보고 있다.”
제11장
1 “이 하늘도 지나가고 그 위의 하늘도 지나갈 것이다.
2 죽은 것은 살아나지 못하고 살아있는 것은 죽지 않을 것이다.
3 그날에 너희는 죽은 것을 먹다가 그것을 살릴 것이다. 너희가 빛으로 나올 때에 무엇을 하겠느냐?
4 너희가 하나였던 그날에 둘이 되었다. 너희가 둘이 되었으니 무엇을 하겠느냐?”
제12장
1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우리는 당신이 떠나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겠습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너희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의인 야고보를 찾아가라. 그를 위해 하늘과 땅이 만들어졌다.”
제13장
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누구와 같은지 다른 사람에 빗대어 말해보라.”
2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당신은 하나님의 의로운 사자(使者)와 같습니다.”
3 마태가 대답하였다. “당신은 이해심 많고 슬기로운 철학자와 같습니다.”
4 도마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당신이 누구와 같은지 제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괴롭습니다.”
5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선생이 아니다. 너는 내가 나눠준 지혜의 샘물을 마시고 취하였다.”
6 그리고 예수님은 도마를 데리고 딴 곳으로 가서 3가지 말씀을 들려주셨다.
7 잠시 후 도마가 돌아오자 제자들이 물었다. “예수님이 당신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8 도마가 대답하였다. “내가 만일 그분이 내게 말씀하신 3가지 중에서 1가지라도 말한다면 당신들은 지체 없이 돌을 들어 나에게 던질 것이며 그 돌은 불을 뿜어 당신들을 사를 것입니다.”
제14장
1 “너희가 잘못된 금식을 하면 너희 자신에게 죄를 지을 것이다.
2 너희가 올바르지 못한 기도를 하면 너희 스스로 비난을 받을 것이다.
3 너희가 위선으로 자선을 베풀면 너희 자신의 영을 상하게 할 것이다.
4 너희가 어느 나라 어느 지방에 가서 일하든지 그들이 너희를 영접하면 그들이 주는 음식을 먹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를 고쳐주어라.
5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히지 않을 것이나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힐 것이다.”
제15장
“여인에서 태어나지 않은 분을 보거든 그에게 엎드려 경배하라. 그가 곧 너희 아버지시다.”
제16장
1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한다.
2 그들은 내가 세상에 분열과 불과 칼과 전쟁을 주려고 온 줄을 모른다.
3 한 집에 5식구가 있으면 3명이 2명을 대적하고 2명이 3명을 대적하여 싸울 것이며, 아버지가 아들과 다투고 아들이 아버지와 다툴 것이다.
4 그래서 그들은 쓸쓸히 지낼 것이나 결국은 일어나 하나가 될 것이다.”
제17장
“이제까지 어떤 눈도 보지 못하고 어떤 귀도 듣지 못하고 어떤 손도 만지지 못하고 어떤 마음도 생각지 못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제18장
1 제자들이 말했다. “우리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는지 말씀하여 주십시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말하는 마지막의 시작을 발견하고 마지막을 묻느냐? 하지만 시작이 있는 곳에 마지막이 있다.
3 그러므로 시작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마지막을 알고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제19장
1 “그가 태어나기 전에 존재한 사람은 복이 있다.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에 귀를 기울이면 이 돌들이 너희를 섬길 것이다.
2 천국에 너희를 섬기는 5그루의 나무가 있다. 여름이나 겨울에도 변하지 않고 잎사귀도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제20장
1 제자들이 말했다. “천국은 무엇과 같은지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천국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으나 준비된 땅에 떨어지면 큰 나무로 자라 공중의 새들을 위한 쉼터가 된다.”
제21장
1 마리아가 예수님께 여쭤보았다. “당신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습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가 아닌 남의 들판에서 살아가는 어린아이와 같다.
3 주인이 와서 들판을 돌려달라고 하면 들판을 돌려주기 위해 벌거벗은 상태로 들판을 되돌려준다.
4 내가 분명히 말한다. 집주인이 도둑이 들어올 줄을 알면 도둑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경계하고 깨어 있을 것이다. 도둑이 집으로 들어와 물건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말이다.
5 그러므로 너희는 세상에 대해 깨어 있으라. 도둑이 너희에게 이르지 못하도록 강하게 무장하라. 너희가 염려하는 재난이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6 너희 중에 이해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란다. 곡식이 익으면 추수하는 사람이 손에 낫을 들고 와서 재빨리 추수한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22장
1 예수님이 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한 아기를 보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품에서 젖 먹는 아기는 천국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다.”
2 제자들이 물었다. “그러면 우리도 젖먹이와 같은 아기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갑니까?”
3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너희가 그 둘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4 안을 바깥처럼 바깥을 안처럼, 위를 아래처럼 아래를 위처럼 만들고, 남성과 여성을 하나로 만들면 남성은 남성과 같지 아니하고 여성은 여성과 같지 않게 된다.
5 그리고 너희 눈이 있을 자리에 눈을, 너희 손이 있을 자리에 손을, 너희 발이 있을 자리에 발을, 너희 얼굴이 있을 자리에 얼굴을 만들면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제23장
“내가 천에서 하나, 만에서 둘을 고르듯 너희를 택하여 세웠으니 모두가 하나같이 반듯하게 서리라.”
제24장
1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이 계신 곳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가 그곳을 찾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빛은 빛의 사람 안에 있으면서 온 세상을 비춘다. 만일 빛이 빛을 비추지 않는다면 그곳은 어둠이 있을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25장
“네 형제를 네 영혼처럼 사랑하고 네 눈동자처럼 보호하라.”
제26장
1 “너희는 너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너희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있다.
2 먼저 너희 눈 속의 들보를 빼어야 너희 눈이 밝아져 너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도 빼낼 수 있으리라.”
제27장
1 “너희가 세상에서 물러나 금식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찾지 못할 것이다.
2 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로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 아버지를 뵙지 못할 것이다.”
제28장
1 “나는 육신을 입고 그들에게 나타나 세상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서 있다.
2 내가 그들을 살펴보니 모두가 술에 취해 아무도 목말라 하지를 않았다.
3 내가 그들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은 분별력을 잃었고 그들의 눈은 멀어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4 그들은 빈손으로 세상에 왔다가 공허한 세상을 탓하며 벌거벗은 채 벗어나기를 구하였다.
5 지금도 그들은 취해 있으니 술을 떨쳐버리고 깨어나야 마음이 변해 회개할 것이다.”
제29장
1 “육신이 영혼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나 영혼이 육신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신비 중의 신비이다.
2 그러나 나는 어떻게 이 풍요로운 존재가 이 곤궁한 존재 속에 머물게 되었는지 그것이 정말 신비롭다.”
제30장
“셋으로 갈라진 곳에는 신이 없으나 신이 셋 모인 곳에는 그들이 신이다. 둘이나 하나가 있는 곳에는 내가 그와 함께 있다.”
제31장
1 “자기가 자라난 고향에서 존경받는 예언자는 없다.
2 자기를 잘 알고 있는 친구의 병을 고치는 의사도 없다.”
제32장
“높은 산에 성채를 쌓은 도시나 요새화된 강한 도시는 무너질 수도 없고 감출 수도 없다.”
제33장
1 “너희는 너희 귀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 올라가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크게 외치라.
2 등불을 켜서 그릇 밑에 덮어 두거나 은밀한 장소에 숨겨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오가는 사람들이 밝히 볼 수 있도록 등경 위에 올려놓는다.”
제34장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면 두 사람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제35장
“누구든지 강한 자의 수족을 결박하지 않으면 그 강한 자의 물건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먼저 강한 자를 묶어놓은 후에야 그 강한 자의 물건을 빼앗을 수 있다”
제36장
1 “새벽부터 황혼까지, 황혼부터 새벽까지 너희는 너희가 먹을 음식이나 입을 옷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2 너희는 빗질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 들의 백합보다 훨씬 더 귀하다.
3 누가 너희에게 먹을 것을 주며 누가 너희에게 입을 것을 주느냐?
4 누가 너희의 키를 한 치나 더할 수 있느냐? 바로 그분이시다.”
제37장
1 제자들이 물었다. “우리에게 언제 오시고 우리는 언제 뵈올 수 있을까요?”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너희가 어린아이처럼 스스럼없이 너희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너희 발로 밟을 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볼 것이며 더 이상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제38장
1 “너희는 여러 번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을 듣고 싶어 하였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그러한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
2 너희가 나를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날이 이를 것이다.”
제39장
1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지식의 열쇠를 받았으나 숨겨두었다.
2 그들은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다.
3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여라.”
제40장
“아버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심긴 포도나무는 그 때문에 잘 자라지도 못하고 뿌리가 썩어 뽑힐 것이다.”
제41장
“그의 손에 가진 자는 더 많이 받을 것이며, 갖지 못한 자는 그가 가진 적은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제42장
“지나가는 나그네가 되어라. 이 세상은 지나가는 교량일 뿐 거처가 아니다.”
제43장
1 제자들이 물었다. “우리에 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이제까지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으로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겠느냐?
3 너희도 유대인들 같이 되었구나. 그들은 나무는 사랑하되 열매를 싫어하였거나 열매는 사랑하되 나무를 싫어하였다.”
제44장
“아버지를 욕하거나 아들을 비난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땅과 하늘에서 모두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제45장
1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얻을 수 없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둘 수 없다. 그것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선한 사람은 그들이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들이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며 악한 말을 한다. 그들의 마음속에 쌓인 것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제46장
1 “아담에서 세례자 요한까지 여인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요한보다 더 큰 자는 없다. 그 누구도 요한을 필적할 수 없다.
2 하지만 너희 중에 어린아이처럼 되는 자는 천국을 알게 될 것이고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다.”
제47장
1 “한 사람이 두 마리의 말을 동시에 탈 수 없고, 한 사람이 두 개의 활시위를 동시에 당길 수 없다.
2 한 종이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은 한 주인을 열심히 섬기다가 다른 주인을 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3 묵은 포도주를 마신 다음에 바로 새 포도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4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터지게 되고, 묵은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으면 부대를 못 쓰게 된다.
5 낡은 천 조각을 새 옷에 대고 깁는 사람도 없고, 새 옷 조작을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도 없다. 둘 다 찢어져 못쓰게 되기 때문이다.”
제48장
“한 집에 사는 두 사람이 서로 화평하면 그들이 산에게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져라’고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다.”
제49장
“홀로 된 자와 선택된 자는 복이 있다. 그들이 천국을 발견할 것이다. 너희는 그곳에서 와서 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제50장
1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고 묻거든 ‘우리는 빛에서 왔다. 빛은 스스로 생겨나 자리를 잡고 존재하며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대답하라.
2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는 누구냐?’고 묻거든 ‘우리는 빛의 자녀요,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대답하라.
3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 안에 계시는 아버지의 증거가 무엇이냐?’고 묻거든 ‘그것은 동(動)과 정(靜), 곧 활동과 휴식이다’고 대답하라.”
제51장
1 제자들이 물었다. “죽은 자들은 언제 부활하며 언제 새로운 세상이 옵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너희가 기다리는 것이 이미 왔으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제52장
1 제자들이 물었다. “이스라엘에 나타난 24명의 예언자 모두가 당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앞에 살아 있는 예언자는 무시하고 죽은 자들에 대해서만 말하느냐?”
제53장
1 제자들이 물었다. “할례는 유익합니까? 유익하지 않습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할례는 유익하다. 그들의 아버지가 할례를 받음으로 그들의 어머니가 그들을 낳았다. 그러나 육신의 할례보다 영혼의 할례가 모든 면에서 유익하다.”
제54장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제55장
1 “아버지나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않다.”
제56장
“세상을 알게 되면 시체를 발견하고 시체를 알게 되면 세상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제57장
1 “하나님의 나라는 좋은 씨를 뿌린 사람과 같다.
2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가 뿌려진 밭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보리와 가라지가 함께 자랐다.
3 그가 일꾼들에게 일러주었다. ‘가라지를 뽑지 마라. 가라지를 뽑다가 보리까지 뽑을까 염려 된다. 추수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라지를 가려내어 불에 사를 것이다’고 하였다.”
제58장
“수고를 아끼지 않고 생명을 찾은 자는 복이 있다.”
제59장
“너희는 살아있는 동안에 살아계신 분을 바라보라. 너희는 죽을 것이고 죽은 후에 찾으면 소용이 없다.”
제60장
1 한 사마리아인이 양 한 마리를 데리고 유대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저 사람이 왜 양을 데리고 가느냐?”
3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그가 양을 잡아먹기 위해서 그럴 겁니다.”
4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는 양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먹지 않을 것이나 양을 죽여 양이 시체가 되면 먹을 것이다.”
5 제자들이 말했다. “그렇게 양을 죽이지 않으면 그가 양을 먹지 못할 것입니다.”
6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지 않도록 미리 안식할 곳을 찾아라.”
제61장
1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한 침상에서 쉬다가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았다.”
2 살로메가 말하였다. “당신은 누구시며 누구의 아들이십니까? 당신도 제 침상에 기대셨고 제 식탁에서 잡수셨습니다.”
3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분리되지 않는 하나에서 왔으며 내 아버지의 모든 것이 나에게 허락되었다.”
4 살로메가 말하였다. “저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5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말한다. 그것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일 때에는 빛으로 충만할 것이나 그것이 분리되어 나누어지면 어둠으로 가득 찰 것이다.”
제62장
“나는 내 신비를 그에 합당한 자들에게 밝힌다. 너희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제63장
1 “많은 재산을 가진 한 부자가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내가 씨를 뿌리고 심는데 이 재산을 사용하여 많은 열매로 내 창고를 채워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하겠다.’
2 그러나 그 부자는 그날 밤에 죽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64장
1 예수님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만찬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초청하였다.
2 종이 첫 번째 사람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내게 빚진 상인들이 돈을 가지고 오늘밤 오기로 되어 있소. 내가 그들에게 지시할 것이 있어서 그러니 양해하여 주시오.’
3 종이 두 번째 사람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내가 집을 사서 그들에게 하루 다녀와야 하오. 시간이 없으니 양해를 구하오.’
4 종이 세 번째 사람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내 친구가 방금 결혼을 하여 나를 초대하였소. 나를 양해하시오.’
5 종이 네 번째 사람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내가 땅을 산 것이 있어 세를 받으러 가야 하오. 만찬은 양해를 구하오.’
6 종이 주인에게 돌아와서 말하였다. ‘주인님이 초청한 사람들 모두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양해를 구했습니다.’
7 그러자 주인이 종에게 이르기를 ‘너는 거리로 나가서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데리고 오라. 그들을 만찬에 초대하겠다. 장사꾼이나 상인들은 사고파는 일에 얽매여 내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제65장
1 “한 선한 사람이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가 포도원을 잘 다듬은 후 농부들에게 세를 주었다.
2 추수가 끝난 후 주인은 소출의 얼마를 받기 위해 종을 보냈다. 그런데 농부들은 서로 짜고 그 종을 붙잡아 몹시 때려 거의 죽게 하였다.
3 종이 주인에게 돌아와 자초지종을 말하였으나 주인은 ‘혹시 종이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였을 수도 있겠지’하면서 다른 종을 보냈다.
4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도 때려서 돌려보냈다. 그러자 주인은 자기의 아들을 보내며 ‘그들이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하고 생각하였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그가 포도원을 물려받을 상속자라는 사실을 알고 아예 그를 잡아서 죽여 버렸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66장
“집을 짓는 자들이 버린 저 돌이 바로 건물의 머릿돌이다.”
제67장
“모든 것을 알더라도 자신을 알지 못하면 모든 것에 부족한 사람이다.”
제68장
1 “그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핍박하면 너희에게 복이 있다. 그들이 너희를 핍박하는 곳 이외에 다른 곳을 찾지 마라.
2 그들은 너희를 핍박한 곳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아무도 찾을 수 없고 핍박할 수 없는 그러한 자리가 있다.”
제69장
1 “마음속으로 핍박을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참으로 아버지를 아는 사람들이다.
2 배고픈 사람은 복이 있다. 배고픈 사람의 배가 채워질 것이다.”
제70장
“너희가 너희 안에 있는 너희 자신을 드러내면 너희가 드러내는 너희 자신이 너희를 구원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 안에 있는 너희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너희가 드러내지 아니한 너희 자신이 너희를 멸할 것이다.”
제71장
“내가 이 집을 무너뜨리면 아무도 다시 세우지 못할 것이다.”
제72장
1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제 형제들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저와 나누라고 하십시오.”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재산 나누는 자로 삼았느냐?”
3 그리고 제자들을 돌아보며 반문하셨다. “내가 재산 나누는 자가 아니지 않느냐?”
제73장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라.”
제74장
“주님, 물통 옆에는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지만 우물 속에는 물이 없습니다.”
제75장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많으나 신부의 침실에 들어가는 사람은 단 한명 뿐이다.”
제76장
1 “아버지의 나라는 진주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지혜로운 상인과 같다.
2 그는 영민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 하나를 산다.
3 그러므로 너희도 좀 나방이 들지도 않고 벌레도 먹지 않는 곳에 존재하며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보존되는 그분의 보물을 구하라.”
제77장
1 “나는 빛이다. 빛은 모든 것 위에서 모든 것을 비춘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2 모든 것이 나로 말미암아 생겨났고 모든 것이 나로 말미암아 계속 이어진다.
3 저기 있는 나무를 쪼개어 보아라. 거기에도 내가 있다. 저기 있는 돌을 들어 보아라. 거기서도 나를 발견할 것이다.”
제78장
1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들판으로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나갔더냐? 아니면 너희 통치자나 지도자들처럼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나갔더냐?
2 보라, 너희 왕들과 귀인들은 화려한 옷을 입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알지 못한다.”
제79장
1 사람들 가운데서 한 여인이 말했다. “당신을 낳은 배와 당신을 먹인 젖가슴이 복이 있습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진리 안에서 온전히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3 너희가 ‘아이를 배지 아니한 배와 젖을 먹이지 않은 가슴이 복이 있다’고 할 날이 올 것이다.”
제80장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나 죽은 몸을 발견한다. 죽은 몸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세상이 그에게 합당치 않다는 사실을 안다.”
제81장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은 남을 다스릴 것이나 남을 다스리는 사람은 자기를 부정하고 재물을 버려야 한다.”
제82장
“내 가까이 있는 사람은 불에 가까이 있으나 내 멀리 있는 사람은 천국에서 멀리 있다.”
제83장
“형상은 사람에게 나타나지만 그 안에 있는 빛은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형상 속에 감춰져 있고, 빛도 사람에게 드러나지만 그 안에 있는 형상은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빛 속에 감춰져 있다.
제84장
“너희는 거울에 비친 것처럼 너희와 비슷한 외형을 보고 즐거워 하지만 너희보다 먼저 생겨나 소멸하지도 않고 확연히 드러나지도 않는 참 형상을 보면 그 기쁨을 어찌 감당하겠느냐?”
제85장
“아담은 큰 권능과 풍요에서 생겨났으나 너희에게 합당하지 않았다. 그가 합당하였더라면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
제86장
“여우도 굴이 있고 새들도 둥지가 있지만 나는 몸을 눕혀 쉴만한 곳이 없다.”
제87장
“하나의 몸에 의지하는 몸은 불행하고 그 둘에 의지하는 영혼도 불행하다.”
제88장
“천자들과 예언자들이 와서 너희에게 속한 것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손에 가진 것으로 그들에게 주면서 ‘그들이 언제 와서 그들의 것을 가져갈 것인가?’하고 너희 자신에게 물을 것이다.”
제89장
“너희는 어찌하여 잔의 바깥을 닦느냐? 안을 만든 사람이 바깥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느냐?”
제90장
“나에게 오라. 내 멍에는 쉽고 내 다스림은 온유하니 너희가 쉼을 얻을 것이다.”
제91장
1 제자들이 말했다.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신지 가르쳐 주십시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하늘과 땅의 기상은 분별하면서도 너희 앞에 있는 나를 인식하지 못하고 이 순간을 식별하지 못하느냐?”
제92장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너희가 물은 것을 전에는 내가 말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말하려고 한다. 하지만 너희가 구하지 않는다.”
제93장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면 거름더미에 던질 것이요,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면 발로 짓밟아 흙투성이로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제94장
“구하는 자가 발견할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제95장
“너희가 돈이 있거든 이자를 받기 위해 꾸어주지 말고 돌려받지 못할 사람에게 나눠주어라.”
제96장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누룩을 반죽 속에 섞어 커다란 빵을 만든 여인과 같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97장
1 “하나님의 나라는 곡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가는 여인과 같다.
2 먼 길을 가는 동안 항아리의 한쪽 손잡이가 떨어져 곡물이 흘렀으나 알지 못하고 갔다.
3 여인이 집에 도착하여 항아리를 내려놓고 보니 비로소 항아리가 비었음을 알게 되었다.”
제98장
“하나님의 나라는 힘센 자를 죽이려는 어떤 사람과 같다. 그는 자기 집에서 칼을 뽑아 벽을 찔러 보고 자기의 손이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 힘센 자를 죽였다.”
제99장
1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의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내 형제요 어머니이다. 이들이 바로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제100장
1 제자들이 금화 한 닢을 예수님께 보여주며 말했다. “로마 황제의 부하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합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황제에게 속한 것은 황제에게 주고,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주어라.”
제101장
1 “나와 같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나와 같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 내 어머니는 나에게 죽음을 주었으나 내 진정한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제102장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 그들은 소 여물통 안에서 잠자는 개와 같아서 자기도 먹지 않으면서 소도 먹지 못하게 한다.”
제103장
“도둑이 언제 어디로 들어올지를 아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도둑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일어나 사람을 모으고 단단히 무장을 한다.”
제104장
1 그들이 말했다. “오늘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무슨 죄라도 지었느냐? 어디 정복당하기라도 하였느냐? 신랑이 신부를 떠날 그때에 너희는 금식하고 기도하라.”
제105장
“아버지와 어머니만 아는 사람은 창녀의 자식으로 불릴 것이다.”
제106장
“너희 둘이 하나가 되면 사람의 아들이 될 것이며, ‘산아, 여기에서 저리로 옮겨져라’고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다.”
제107장
1 “하나님의 나라는 양 100마리를 가진 목자와 같다.
2 양 100마리 중에서 1마리를 잃으면 99마리를 남겨두고 1마리를 발견할 때까지 두루 찾아다닌다.
3 힘쓰고 애쓴 끝에 잃은 양 1마리를 찾으면 ‘내가 다른 양 99마리보다 너를 더 사랑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제108장
“내 입에서 나오는 생명수를 마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와 같이 될 것이요, 나 또한 그와 같이 되어 숨겨진 것들이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제109장
1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밭에 숨겨진 보물을 모르는 사람과 같다.
2 그가 죽고 아들이 상속하였으나 그 아들 또한 자기 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팔고 말았다.
3 그러나 그 밭을 산 사람은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한 후 큰 부자가 되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 시작하였다.”
제110장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부정하고 버려야 한다. 세상은 세상을 발견한 사람에게 합당치 않다.”
제111장
“하늘과 땅이 너희가 보는 앞에서 둥글게 말려 올라갈 것이나 살아계신 분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맛보지 않고 두려움도 없을 것이다.”
제112장
“영혼에 의지하는 육체도 화가 있고, 육체에 의지하는 영혼도 화가 있을 것이다.”
제113장
1 제자들이 물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옵니까?”
2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멀리 바라보면서 기다린다고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오는 것이 아니므로 여기 있다거나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온 땅에 펼쳐져 있으나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이다.”
제114장
1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인생을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 중에 있는 마리아를 떠나게 합시다.”
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직접 마리아를 너희 남성들과 똑같이 살아있는 영의 존재로 인도할 것이다.
3 자신의 영을 남성들 못지않게 살아있는 존재로 만드는 여성은 누구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