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행전
 
 
제1장-43장
 
바오로가 안티오키아에서 탈출하여 이코니움으로 갔을 때, 데마스와 대장장이 헤르모제네스가 동행했다.
이 두 사람은 대단한 위선자로서 마치 바오로를 사랑하는 듯이 아첨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선에만 눈을 돌리는 바오로는 두 사람을 해치지 않고 끔찍이 사랑했다.
주님의 모든 말씀, 복음의 교리와 해석, 사랑하는 그분의 탄생과 부활을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자기에게 드러난 그대로 그리스도의 활동을 낱낱이 전해 주었다.
바오로가 이코니움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오네시포루스라는 사람이 자기 자녀 심미아스와 제노, 그리고 아내 렉트라를 데리고 바오로를 자기 집으로 모시기 위해서 마중 나갔다.
바오로를 직접 본 일이 없고 오직 영혼의 가르침만 받았기 때문에, 티투스가 바오로의 생김생김을 설명해 주었다.
오네시포루스는 리스트라로 빠지는 큰길에 나가서 기다리면서 티투스의 설명을 염두에 둔 채 지나가는 사람을 일일이 살펴보았다.
드디어 바오로가 오는 것이 보였다.
키가 작고 대머리에다 안짱다리였다.
단단한 체격에 눈썹이 마주 닿고, 약간 매부리코이며 매우 온화한 얼굴이었다.
그런데 한 순간은 사람으로 보이다가, 또 한 순간은 천사의 얼굴이었다.
바오로가 오네시포루스를 보자 미소를 지었다.
오네시포루스는 바오로에게 "복되신 하느님의 종이여!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은총이 당신과, 당신 집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데마스와 혜르모제네스는 질투가 나서, 더욱 더 위선에 젖게 되었다.
심지어는 "우리에게는 그런 인사를 하지 않으니, 그러면 우리가 복되신 그분의 종이 아니란 말입니까?"라는 말까지 했다.
오네시포루스는 "당신네 한테서는 정의로움의 열매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의로운 사람이라면 당신네도 우리 집에 와서 쉬시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오네시포루스의 집에 들어서자 모두 기뻐하고, 무릎을 꿇고 빵을 쪼개어 나누고, 금욕과 부활에 관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
바오로가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순결한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체를 순수하게 보존하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의 성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욕하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이 이 사람들을 위해 말할 것이 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있지만 없는 듯이 사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을 상속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의 천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받은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세례를 굳게 지키는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머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얻은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빛 안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통하여 이 세상의 형태를 떠난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천사들을 심판하고 아버지의 오른편에서 축복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축복 받습니다. 자비를 얻고 심판의 쓰라린 날을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녀들의 육체는 축복 받습니다. 하느님에게 매우 기꺼운 것이고, 그 순결의 보상을 잃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아들의 날에 구원의 업적이 되고, 이 모든 사람이 영원히 안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네시포루스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바오로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타미리스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테클라(그 어머니는 테오클레이아)가 이웃집 창문에 앉아 있었다.
바오로가 설교하는 처녀의 생활에 관한 말에 밤이나 낮이나 귀를 기울였다.
테클라는 창문에서 떠나기는커녕 찰싹 붙어 있으면서 신앙 안에 더 할 수 없이 기뻐했다.
많은 부인과 처녀가 바오로에게 가는 것을 보자, 자기도 바오로 앞에 서서 그리스도의 말을 들을 자격이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
바오로의 말만 들었지 직접 만나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테클라가 창문에서 떠나지 않자 어머니가 타미리스에게 사람을 보냈다.
타미리스는 이미 결혼을 해서 테클라를 데려가기라도 하는 듯이 대단히 기뻐하면서 왔다.
그래서 테오클레이아에게 "나의 테클라를 보고 싶은데 어디 있지요?"라고 물었다.
테오클레이아가 말했다. "타미리스! 새로운 이야기를 해줄 게 있다.
테클라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창문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고, 먹거나 마시지도 않고, 무슨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나 되는 듯이 이상한 사람만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어.
저 이상한 사람은 교묘한 속임수의 말로 가르치는데, 테클라처럼 정숙한 처녀가 어떻게 그런데 몰두해서 골치를 썩는지 알 수가 없네.
타미리스! 이 사람이 이코니움인들의 도시 전체에다가 네 테클라마저 혼란시키고 있거든.
모든 여인과 젊은이들이 그 사람에게 들어가 가르침을 받네.
그 사람은 '여러분은 오로지 유일한 하느님만 두려워하고 정결하게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하지.
내 딸은 거미처럼 그 말에 묶여서 창문에 붙어 있고, 새로운 갈망과 두려운 정열에 사로잡혀 있다네.
왜냐하면 처녀들이 그 사람이 말하는 것에 매달려 포로가 되니까.
그렇지만 테클라에게 가서 말을 걸어 보게. 자네와 약혼한 사이가 아닌가?"
테클라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테클라에게 방해가 될까 두려워하는 타미리스는 "나의 약혼자 테클라! 왜 이렇게 앉아 있어? 무슨 정열이 네 정신을 이렇게 뺏어 놓았지? 타미리스에게 몸을 돌리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
어머니도 같은 말을 하며 "얘야, 왜 그렇게 아래만 바라보고 앉아서 대답을 하지 않느냐? 얼빠진 사람처럼 그게 뭐냐?"라고 했다.
타미리스는 아내를, 어머니는 딸을, 하녀들은 여 주인을 잃어 온 집안이 구슬피 울었다.
집안이 애도의 소리로 매우 시끄러워졌다.
그러한 소동이 벌어지는데도 불구하고 테클라는 몸을 돌리지 않고 오직 바오로의 말에만 온 정신을 집중했다.
타미리스는 뛰어 일어나 바오로에게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을 자세히 보았다.
그때 몹시 서로 다투는 두 사람을 보고 그 사람들에게 물었다.
"여보시오. 당신네는 누구요? 그리고 당신네와 함께 저 안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말해 주시오.
젊은이들과 처녀들에게 결혼을 하지 말고 지금 그 상태를 유지하라고 하면서 젊은 영혼들을 속이는 저 사기꾼은 누구요?
저 사람에 관해서 말해 준다면 큰돈을 주겠다고 지금 약속하겠소.
나는 이 도시에서 첫째가는 사람이기 때문이오."
데마스와 혜르모제네스가 "저 사람이 누군지 우린 모릅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정결하게 머무르며 육체를 더럽히지 말고 순결하게 보존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는 여러분의 부활이 없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아내를, 처녀들에게서 남편을 빼앗아 버리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타미리스가 둘에게 "젊은이들! 우리 집에 와서 나와 함께 머무시오."라고 말했다.
그래서 둘이 포도주가 많고 큰 비용을 들인 화려한 식탁에서 어마어마한 잔칫상을 즐겼다.
테클라를 사랑해서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타미리스는 둘에게 술을 권했다.
저녁을 하는 동안 타미리스가 "젊은이들! 저 사람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말해 보시오. 테클라가 저 이상한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결혼이 망가졌단 말이오. 테클라가 걱정이오."라고 말했다.
데마스와 혜르모제네스가 "저 사람을 카스테리우스 총독 앞에 끌고 가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새로운 교리에 군중을 유혹해서 빠지게 한다는 죄목을 대시오.
그래서 처형당하게 하면 테클라를 다시 찾을 것입니다.
그러면 저 사람이 앞으로 온다고 하는 부활, 우리가 가진 아이들에게서 이미 실현된 그 부활에 관해서 우리가 다시 부활했고, 진실한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당신에게 가르쳐 주겠소."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난 타미리스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질투와 분노에 가득 차서 지도자들, 관리들, 몽둥이로 무장한 엄청난 군중을 이끌고 오네시포루스의 집으로 갔다.
바오로에게 "너는 이코니움인들의 도시와 내 약혼녀를 파멸시켰다. 그래서 내 약혼녀가 나에게 오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러니 카스테리우스 총독에게 가자!"라고 말했다.
모든 군중이 "마술사를 죽여라! 우리 마누라들을 모두 타락시키는 놈이니까!"라고 소리쳤다.
군중이 바오로를 끌고 갔다.
타미리스가 재판 석 앞에 서서 큰소리로 "총독 각하! 어디서 왔는지 우리가 알바 없는 이 사람이 처녀들에게 결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걸 가르치는지 자기 입으로 당신 앞에서 선언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데마스와 헤르모제네스가 타미리스에게 "저 사람이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말하시오. 그러면 파멸시킬 것이오."라고 했다.
그러나 총독은 쉽게 설복되지 않았다. 바오로를 불러 "너는 누구냐? 무엇을 가르치느냐? 너를 끌어온 사람들이 네게 건 혐의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목청을 돋우어 총독에게 말했다. "총독 각하! 내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오늘 심문하겠다고 한다면 잘 들어 보십시오.
살아있는 하느님, 복수의 하느님, 질투하는 하느님, 아무 것도 필요한 것이 없는 하느님이 사람들의 구원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파견하여 타락과 불결, 모든 쾌락과 죽음에서 떼어 내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하느님은 자기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분은 내가 설교하고 가르치어, 사람들이 오류에 빠진 세상을 홀로 동정하는 그분에게 희망을 걸게 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심판을 받지 않고 신앙과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과 올바른 행동의 지식과 진리의 사랑을 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내게 드러낸 것을 가르치는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단 말입니까?"
그 말을 듣고 난 총독은 좀 더 자세히 심문할 때까지 바오로를 묶어서 감옥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했다.
테클라는 밤이 되자 팔찌를 벗어 문지기에게 주었다.
문지기가 문을 열어 주자 감옥으로 갔다.
간수에게 은거울을 주고는 바오로에게 갔다.
그의 발치에 앉아서, 바오로가 하느님의 위대한 활동을 선언하는 말을 들었다.
바오로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느님을 완전히 믿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테클라도 신앙이 더욱 증가하여 바오로의 족쇄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나 그 집 사람들과 타미리스가 테클라를 찾아 나섰다.
거리를 온통 뒤졌는데, 문지기의 동료 노예가운데 하나가 테클라가 밤에 밖으로 나갔다고 폭로했다.
심문을 받게 된 문지기가 "테클라는 감옥의 이상한 사람에게 갔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지기가 말한 대로 사람들이 테클라를 발견했다.
테클라는 사랑 안에 바오로에게 매달려 있었다.
거기서 나온 사람들이 군중을 끌어 모으고는 총독에게 일어난 일을 보고했다.
총독이 바오로를 심판석에 끌어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테클라는 바오로가 감옥 안에서 앉아 가르치던 그 자리에 나뒹굴었다.
총독은 테클라도 심판석으로 끌어오라고 명령하자 테클라는 기쁨에 넘쳐서 끌려갔다.
바오로가 다시 끌려 나오자 군중이 큰 소리로 "마술사다! 죽여라!"하고 고함을 쳤다.
그러나 총독은 바오로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업적에 관해서 기쁘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위의 의견을 들었다.
테클라를 불러서 "너는 왜 이코니움인들의 법에 따라서 타미리스와 결혼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테클라는 그대로 선 채 바오로만 열심히 쳐다보았다.
딸이 대답 하지 않는 것을 본 어머니 테오클레이아가 "법을 무시하는 자를 태워 죽이세요. 신부가 되지 않겠다는 저 년을 극장 한가운데서 태워 죽이세요. 그래서 이 사람의 가르침을 받은 모든 여자가 겁을 먹게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총독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바오로를 매질하여 도시에서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테클라는 불태워 죽이라고 판결했다.
그런 후 총독이 극장으로 갔다.
군중이 놓치면 후회할 그 구경을 하려고 몰려갔다.
어린양이 황야에서 목자를 찾듯이 테클라가 바오로를 찾았다.
테클라는 주님이 바오로의 모습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내가 견뎌 내지 못하기나 할 것처럼 바오로가 보살펴 주려고 왔구나."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열심히 쳐다보았지만 그분은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그때 젊은이들과 처녀들이 테클라를 태워 죽일 장작과 짚 더미를 가져왔다.
테클라가 발가벗겨진 채 끌려 들어오자, 총독이 눈물을 흘리며 그 여자가 지닌 힘에 놀랐다.
사형 집행자들이 장작을 쌓아 놓고는 테클라에게 그 위로 올라가라고 명령했다. 두 팔을 활짝 벌려 십자가의 표지를 만들며 테클라가 장작더미에 올라갔다. 불을 붙이자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으나 불은 테클라를 손대지 않았다.
하느님이 지하에 커다란 소음을 일으키고, 비와 우박으로 가득 찬 구름이 극장 위의 하늘을 온통 덮었던 것이다.
구름이 그 내용물을 모조리 쏟아 붓자, 많은 사람이 죽고 불이 꺼져 테클라가 구해진 것이다.
그때 바오로는 이코니움에서 다프네로 빠지는 길을 가다가 도중에 열린 무덤 안에서 오네시포루스와 그 아내, 자녀들과 단식을 하고 있었다.
소년들이 바오로에게 "배가 고파요."라고 말했다.
오네시포루스는 이 세상의 물건을 모두 버리고 가족과 함께 바오로를 따라 나섰기 때문에, 그때 빵을 살 돈도 없었다.
그러자 바오로는 겉옷을 벗어주면서 "얘야, 이걸 팔아서 빵 몇 덩어리를 사 가지고 이리 가져와라."라고 말했다.
소년이 빵을 사고 있을 때, 이웃집의 테클라를 보고는 크게 놀라 "테클라! 어디 가는 중이지요?"라고 물었다.
테클라는 "내가 불에서 건져졌기 때문에 바오로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년이 "오세요. 그분에게 데려다 주겠어요. 바오로는 당신을 위해 애도하고 6일 동안이나 기도하고 단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그 무덤으로 갔다.
바오로는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아버지, 테클라는 당신 것이니 불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테클라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등 뒤에서 테클라는 큰 소리로 "하늘과 땅을 만든 아버지, 당신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나를 불에서 구해 주어 바오로를 보게 해주시니 찬미 드립니다."라고 외쳤다.
테클라를 보자 바오로가 "오오, 하느님! 마음을 아는 분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나의 요청을 이렇게 빨리 실현해 주고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니, 찬미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무덤 안에는 사랑이 풍성했다.
바오로와 오네시포루스와 모든 사람이 기쁨에 넘쳤다.
빵 다섯 덩어리와 야채와 물밖에 가진 것이 없었지만 모두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업적에 기뻐해 마지않았다.
테클라가 바오로에게 "저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어디든지 당신을 따라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그리스도 안에서 제게 봉인을 쳐주기만 하면 유혹이 저를 건드리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테클라! 인내하라. 그러면 물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오네시포루스와 그 가족을 이코니움으로 돌려보내고 나서, 테클라를 데리고 안티오키아로 갔다.
둘이 안티오키아에 들어서자마자, 유력 인사 가운데 하나인 알렉산더라는 시리아인이 테클라를 보고 사랑에 빠져 돈과 선물로 바오로의 마음을 휘어잡으려고 했다.
바오로는 "당신이 말하는 그 여인을 나는 모르고, 그 여인이 나의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세력가였기 때문에 큰 길에서 테클라를 껴안았다.
도저히 견디지 못하게 된 테클라가 두리번거리면서 바오로를 찾았다.
비명을 지르면서 "나그네를 강요하지 말아요! 하느님의 하녀에게 강요하지 말아요! 이코니움에서는 내가 유력 인사이고, 타미리스와의 결혼을 거부했기 때문에 그 도시에서 추방되었던 거예요!"라고 소리쳤다.
테클라는 알렉산더를 잡아서 그 옷을 찢고 머리에서 관을 벗겨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알렉산더는 테클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자기가 당한 수치 때문에 테클라를 총독에게 끌고 갔다.
테클라가 그러한 일을 했다고 자백하자 총독이 테클라를 야수에게 던지라고 판결했다.
알렉산더가 야수의 먹이를 공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인들이 공포에 질려 재판석 앞에서 "악한 판결이다!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판이다!"라고 소리쳤다.
테클라는 자기가 야수들과 싸울 때까지 순결을 보존하게 해달라고 총독에게 요청했다.
딸을 사별한 부자 여인 트리페나가 테클라를 보호하게 되어 크게 위안을 받았다.
야수들이 행렬을 따라 들어올 때, 테클라는 사나운 암사자에게 매여 있었다.
트리페나 여왕이 그 뒤를 따랐다.
테클라가 암사자등에 앉아 있는 동안 암사자가 발을 핥자 모든 군중이 놀랐다.
그때 테클라에게 내걸린 죄목은 신을 모독한 죄였다.
그러나 자녀를 가진 여인들이 위에서 소리치며 "오오, 하느님! 불경스러운 재판이 이 도시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행렬이 끝난 뒤, 트리페나가 테클라를 다시 받았다.
죽은 딸이 꿈에 어머니에게 "어머니! 나대신 나그네이자 의지할 곳 없는 테클라를 받아들이세요. 테클라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내가 정의로운 자들의 장소로 이동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트리페나가 테클라를 행렬에서 다시 받을 때 무척 슬펐다.
테클라가 다음날 야수들과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자기 딸 팔코닐라처럼 테클라를 끔찍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제2의 딸인 테클라! 내 딸을 위해 기도하여 내 딸이 살도록 해달라. 그것을 내가 꿈에서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즉시 목청을 높여서 "하느님,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여! 이 여인의 소원을 들어 주시어 그 딸 팔코닐라가 영원히 살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트리페나는 미인이 야수에게 던져질 것을 생각하며 애통해 했다.
다음날 새벽이 되었다.
야수의 먹이를 공급하는 알렉산더가 와서 "총독이 자리를 잡았고 군중이 우리에게 오라고 고함을 지르고 있다. 야수와 싸울 예정인 테클라를 내놓아라.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트리페나가 고함을 치면서 "내 팔코닐라를 위해서 우리 집에 2번이나 초상이 닥치다니!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딸은 죽었고, 나는 과부라서 친척 남자도 없다. 오오, 내 딸 테클라의 하느님! 테클라를 도와주세요!"라고 말하자 알렉산더가 달아나고 말았다.
총독이 테클라를 끌어오라고 병사들을 보냈다.
그러나 고개를 돌릴 수 없게 된 트리페나가 테클라의 손을 잡고 "내 딸 팔코닐라를 무덤으로 데려갔는데, 이젠 테클라 널 야수에게 데리고 가는구나."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주님을 향해 한숨을 쉬면서 "하느님! 당신을 믿고 당신에게서 피난처를 구합니다. 나를 불에서 구해준 당신은 트리페나에게 보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여인은 나의 순결을 보존해 주어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위가 소란스러워졌다.
야수들이 으르렁거리자 함께 어울려 앉은 남녀들이 소리쳤다.
어떤 사람들은 "신을 모독한 자를 끌어들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인들이 "이 무도함 때문에 이 도시는 멸망하라! 총독, 우리를 모두 죽여라! 참혹한 광경이다! 사악한 판결이다!"라고 말했다.
트리페나의 손에서 테클라가 강제로 떨어졌다.
옷을 벗기고 허리만 가리게 해서 경기장으로 내몰았다.
사자와 곰들이 배치되자 사나운 암사자가 테클라에게 달려가 발아래에 엎드렸다.
수많은 여인이 목청껏 소리 질렀다.
곰 한 마리가 테클라에게 덤벼들었으나 암사자가 달려가 곰을 갈가리 찢어 죽였다.
사람들과 싸우도록 훈련된 알렉산더의 수사자가 달려들었으나 암사자가 그 사자와 싸워 둘 다 죽었다.
테클라를 도와주던 암사자가 죽자 여인들이 더욱 통곡했다.
그러자 수많은 야수가 경기장으로 몰려왔다.
테클라는 서서 두 팔을 벌린 채 기도했다.
기도를 마치고 몸을 돌린 테클라는 물이 가득 찬 커다란 웅덩이를 보고 "이제 내가 물로 씻을 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지막 날에 나는 나에게 세례를 준다!”라고 말하면서 물에 뛰어들었다.
그 광경을 본 여인들과 모든 백성이 눈물을 흘리고 울면서 “물에는 뛰어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 대단한 미인이 바다표범들의 밥이 되는 것을 총독마저 슬퍼해서 울었다.
드디어 테클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에 몸을 던졌으나, 번갯불을 보자 바다표범들이 죽어서 물위에 둥둥 떴다.
테클라 주위에 불의 구름이 싸여 야수들이 덮치지 못하고, 그 알몸이 보이지도 않게 되었다.
그러나 야수들이 더욱 많이 내몰리자 여인들이 큰 소리를 내질렀다.
어떤 여인은 꽃잎을, 어떤 여인은 감송향을, 어떤 여인은 계피를, 다른 여인들은 아모뭄을 던져 온 경기장이 향기로 출렁거렸다.
그 결과 새로 내몰린 야수가 모두 마치 잠이 든 것처럼 향기에 취해서 테클라를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자 알렉산더가 총독에게 "대단히 무시무시한 황소들이 몇 마리 제게 있는데, 저 여자를 황소들에게 묶어 버립시다."라고 말했다.
총독이 얼굴을 찡그리면서 "마음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테클라의 두 다리를 각각 황소에게 매고 시뻘겋게 단 쇠를 황소 옆구리에 댔다.
황소들을 더욱 성이 나게 해서 테클라를 죽이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테클라 주위에서 타오르는 불이 밧줄을 태워 테클라는 묶이지 않은 것처럼 되었다.
경기장 가까이 서 있던 트리페나가 기절했다.
하녀가 "트리페나 여왕이 돌아가셨어요!"라고 소리쳤다.
총독이 그 말을 들었다.
온 도시가 겁에 질렸다.
알렉산더가 총독의 발아래에 엎드려 "저와 이 도시에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 도시도 함께 멸망하지 않도록 저 죄수를 석방해 주십시오. 만일 황제께서 이 소식을 듣는다면, 그분 친척인 트리페나가 서커스 경기장 입구에서 죽었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와 이 도시를 멸망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총독이 야수들 가운데서 테클라를 불러 오게 했다.
테클라에게 "너는 누구냐? 네 주위에 무엇을 가지고 있기에 야수가 한 마리도 건드리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테클라가 "나는 살아 있는 하느님의 하녀입니다. 주위에 무엇을 가졌느냐고 하면, 하느님이 매우 기꺼이 여기는 그분, 즉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 때문에 야수가 단 한 마리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구원의 목적지이고 영원한 생명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폭풍우에 시달리는 자에게 피난처이고, 억압 받는 자에게 구출이고, 절망하는 자에게 안식처입니다.
한마디로 그분을 믿지 않는 자는 누구나 살지 못하고 영원히 죽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난 총독이 옷을 가져오라고 명령하고 "이 옷을 입어라."라고 말했다.
테클라는 "야수들 가운데서 알몸인 나에게 옷을 입혀 준 그분은 심판의 날에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줄 것입니다."라고 말하고는 옷을 받아 입었다.
총독이 "나는 하느님의 경건한 하녀 테클라 너를 석방한다."라고 말하고 즉시 포고령을 발표했다.
그러자 모든 여인이 커다란 목소리로 고함치고 너나 할 것 없이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테클라를 구해 준 하느님은 한 분뿐이다!"라고 했다.
그 고함 소리에 온 도시가 흔들렸다.
한편 기쁜 소식을 전해들은 트리페나가 군중을 이끌고 테클라를 만나 껴안으며 "이제야 죽은 자가 다시 일어난 것을 내가 믿는다. 안으로 들어가자. 내 전 재산을 네게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테클라가 함께 안으로 들어가 거기 8일간 머무르면서 트리페나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하녀의 대부분도 믿게 되어 집안 전체가 커다란 기쁨으로 가득 찼다.
테클라는 바오로를 동경하여 사람을 풀어 바오로를 찾았다.
이윽고 바오로가 미라에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젊은이들과 하녀들을 데리고 갔다.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자기 외투를 남자의 겉옷과 같이 바느질하여 입고는 미라로 떠났다.
하느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바오로를 발견하고는 그리로 갔다.
테클라가 많은 무리를 이끌고 온 것을 보자 바오로는 놀랐다.
테클라가 다른 유혹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눈치를 챈 테클라가 바오로에게 "바오로! 저는 목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위하여 당신과 함께 일하는 그분이 나의 세례를 위하여 또한 나와 함께 일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테클라의 손을 잡고 헤르미아스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태클라가 겪은 일을 남김없이 듣고는 크게 놀랐다.
다른 사람들도 듣고 트리페나를 위해 기도했다.
테클라가 일어나서 바오로에게 "저는 이코니움으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가서,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쳐라!"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페나가 테클라에게 많은 옷과 금을 보냈기 때문에, 일부를 가난한 자들에게 쓰라고 남겨 둘 수가 있었다.
그러나 테클라는 이코니움을 떠나 오네시포루스의 집에 이르렀다.
바오로가 하느님의 신탁을 가르치던 바로 그 자리에 털썩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나의 하느님, 내가 빛을 얻은 이 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여! 하느님의 아들, 감옥에서 나를 도와준 분, 총독들 앞에서 나를 도와준 분, 불 속에서 나를 도와준 분, 야수들 가운데서 나를 도와준 분이여,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당신께 영광이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하고 말했다.
타미리스는 죽었지만 자기 어머니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를 불러 오게 해서는 "어머니! 주님이 하늘에 살아계신 것을 믿을 수 있나요? 어머니가 돈을 원한다면 주님이 나를 통하여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자, 당신 딸인 내가 옆에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한 증언을 하고 난 뒤 테클라는 셀레우치아로 떠났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많은 사람을 깨우친 다음 테클라는 고상한 잠에 들어갔다.
 
제44장
 
페니키아의 예리고를 향하여 나는 밤에 길을 걷고 있었다.
우리는 먼 거리를 이미 지나왔다.
아침이 되었을 때, 렘마와 암미아가 내 뒤에서 걸어왔다.
두 사람은 마음속으로 나를 끔찍이 아끼기 때문에 나에게 아가페를 베풀어 주었다.
나에게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그런데 묘지가 들어찬 계곡에 무시무시하고 덩치 큰 사자가 튀어 나왔다.
우리는 기도를 했다. 기도를 통하여 렘마와 암미아가 사자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기도를 마치자 사자가 내 발 아래에 엎드렸다.
나는 성령으로 가득 차서 사자를 내려다보며 "사자야,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자는 "세례를 받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야수에게 말을 하도록 하고, 그리고 당신 종을 구해준 하느님께 나는 영광을 드렸다.
거기 마침 큰 강이 흐르고 있어서 그리로 내려갔다.
형제 여러분, 나는 큰 소리로 "저 높은 곳에 계시는 분이여! 당신은 낮은 사람들을 돌보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쉬게 하고, 다니엘과 함께 사자들의 입을 닫았으며, 나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었습니다. 나에게 맡겨 준 당신 계획이 이제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그 말을 마치고 나서 나는 사자의 갈기를 잡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자를 3번 물속에 잠기게 했다.
물에서 나온 사자가 갈기를 흔들어대고는 "은총이 당신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라고 내게 말했다.
나도 사자에게 "은총이 또한 너와 함께 있기를 빈다."라고 말했다.
사자가 기쁨에 넘쳐서(이 점은 진심으로 내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들판으로 달려가 버렸다.
그 사자는 암 사자와 만났으나, 자기 자신을 암사자에게 내던지지 않고 욕망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다른 데로 달아나 버렸다.
 
제45장
 
“… 여러분의 신들은 흙과 돌과 나무로 된 것이고 보지도 듣지도 심지어는 일어서지도 못합니다. 하느님이 화를 내고 꺼지지 않는 불로 여러분을 태워서, 여러분에 대한 기억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려면 착한 결심을 세우고 구원을 받으시오.”
극장에서 백성과 함께 그 말을 들은 총독이 “에페소인들이여! 이 사람이 제법 말을 잘 했다. 그러나 너희가 이런 것을 배울 때가 아니다. 너희가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결정하라!”라고 말했다.
바오로를 태워 죽이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금 세공업자들은 “저 놈을 야수에게 던져라!”라고 말했다.
대단한 소동이 벌어질 기세였으므로, 히에로니무스가 바오로를 매질한 뒤 야수에게 던지라고 명령했다
마침 성신 강림절이어서 형제들이 애도하거나 무릎을 꿇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며 서서 기도했다.
그러나 6일 후, 야수들을 보고는 너무 커서 모두 놀랐다. …
바오로가 갇혀 있는 경기장의 옆문으로 사자가 들어서자 큰 소리로 으르렁댔다.
모든 사람이 "사자다!"라고 소리쳤다.
사자가 하도 맹렬하게 으르렁대는 바람에 바오로마저 공포에 젖어 기도를 중단했다.
히에로니무스의 노예였다가 자유인이 된 디오판테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부인이 바오로의 제자가 되어 밤낮으로 바오로 곁에 앉아 있었다.
디오판테스가 질투가 나서 경기를 서두르게 되었다.
히에로니무스의 부인 아르테밀라는 바오로가 기도하는 것을 듣고 싶어 했다.
그 여인이 바오로에게 가서 말하자 바오로가 크게 기뻐하면서 "데려오라."라고 말했다.
아르테밀라가 아주 검은 옷을 걸치고 에우불라를 데리고 바오로에게 갔다.
그러나 그 부인을 보자 바오로가 신음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인이여! 이 세상의 지배자, 많은 황금의 귀부인, 찬란한 옷을 입고 대단한 사치를 부리는 시민이여 ! 땅바닥에 앉아 당신의 재산과 미모와 장신구 따위를 잊어버리시오.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모든 것은 당신에게 아무런 이익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쓰레기로 보고, 저 세상의 놀라운 것을 자비롭게 내려주는 분입니다.
황금은 사라지고 재산은 소모되고 옷은 닳아 버립니다.
미모는 늙고 거대한 도시들이 변하고 이 세상은 사람들의 무모함 때문에 불로 멸망할 것입니다.
하느님 홀로 아들 자격이 남는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주어지는 아들 자격 안에서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아르테밀라! 이제는 하느님에게 희망을 두시오.
그러면 그분이 구해줄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두시오.
그분이 당신 죄를 용서해 주고 자유의 왕관을 내려 주어, 당신이 더 이상 우상과 봉헌물의 연기를 섬기지 않고, 살아 있는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섬기게 할 것입니다.
영광은 영원히 그분의 것입니다. 아멘."
그 말을 듣고 나자 아르테밀라가 에우불라와 더불어 바오로에게 하느님 안에서 세례를 달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다음날 야수와 싸우도록 되어 있었다.
히에로니무스는 그 여인들이 밤낮으로 바오로와 함께 있다는 말을 디오판테스에게서 듣고, 아르테밀라와 자유인이 된 에우불라에 대해서 이만저만 화가 나지 않았다.
저녁을 마치고 나자 히에로니무스는 야수 사냥을 빨리 마치기 위해서 일찌감치 물러났다.
그러나 여인들이 바오로에게 "당신이 자유인이 되어 바다에서 우리에게 세례를 주도록 하기 위해 대장장이를 불러올까요?"라고 물었다.
바오로가 "온 세상을 그 속박에서 구해 준 하느님을 나는 믿으므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주님의 날에 바오로가 야수들과 싸울 예정이었다.
그 주님의 날이 가까이 온 안식일에 바오로가 하느님에게 큰 소리로 부르짖으면서 "무수한 악에서 나를 구해준 나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의 사람인 아르테밀라와 에우불라 앞에서 내 손의 족쇄가 풀리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바오로가 이렇게 증언하고 있을 때, 대단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청년이 와서 바오로의 족쇄를 풀어 주었다.
족쇄를 풀 때 미소를 띠었다.
그리고 즉시 청년이 떠났다.
자기 족쇄에 관한 뚜렷한 징표로서 환상을 보도록 허락되었기 때문에, 바오로는 야수와 벌일 싸움에 대한 비탄을 모두 잊어버렸다.
기쁨에 차서 마치 낙원에 있는 듯이 펄쩍펄쩍 뛰었다.
그리고 아르테밀라를 데리고 죄수들이 갇힌 좁고 어두운 곳을 벗어났다.

거친 바다를 보고 아르테밀라가 기절하자 바오로가 기도하였다. "오오, 빛을 주고 비추시는 분이여! 죄수 바오로가 아르테밀라를 죽인 다음에 탈출했다는 말을 이교도들이 하지 못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다시금 그 청년이 미소를 띠었다.
귀부인 아르테밀라가 다시 숨을 쉬었다.
동녘이 이미 텄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갔다.
바오로가 들어갈 때 보초들이 잠들어 있어서 빵을 쪼개고 물을 가져왔다. 그 여자에게 말씀을 마시게 하고, 남편 히에로니무스에게 돌려보냈다.
바오로 자신은 기도했다.
새벽에 시민들이 "구경하러 가자!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이 야수들과 싸우는 것을 똑똑히 보자!"라고 소리쳤다.
아내에 대한 의심도 있고, 또 바오로가 도망치지 않았기 때문에 히에로니무스도 시민들과 합세했다.
디오판테스와 다른 노예들을 보내 바오로를 경기장으로 끌어오라고 명령했다.
바오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허리를 숙이고 신음하면서 끌려왔다.
그 도시가 개선(행렬)을 하면서 바오로를 끌어낸 것이다.
밖으로 끌려 나오자 즉시 경기장에 내동댕이쳐졌기 때문에, 모두 바오로를 크게 염려했다.
그러나 아르테밀라와 에우불라가 바오로에게 곧 닥칠 파멸 때문에 병이 들어 대단히 위험한 상태였다.
히에로니무스가 자기 아내를 적지 않게 걱정하였다.
이미 소문이 도시 전체에 퍼졌기 때문에, 히에로니무스는 아내를 동반하지 않았다.
히에로니무스는 최근에 생포해 온 매우 사나운 사자를 풀어 바오로를 상대하도록 명령했다.

백성이 소리쳤다. "마술사를 죽여라! 독을 퍼뜨리는 자를 죽여 버려라!"
사자가 바오로를 쳐다보고 바오로도 사자를 쳐다보았다.
그제야 바오로는 그 사자가 자기에게 와서 세례를 받은 적이 있는 바로 그 사자임을 알아보았다.
신앙으로 든든해진 바오로가 "사자야! 너는 내가 세례를 준 그 사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자가 바오로에게 "네."라고 대답했다.
바오로가 사자에게 다시금 "어떻게 해서 잡혀왔느냐?"라고 물었다.
사자가 한 목소리로 "바오로! 당신이 잡혀온 것이나 마찬가집니다."라고 대답했다.
히에로니무스가 다른 야수를 많이 내몰아 바오로를 죽이도록 했다.
그 사자는 궁수들에게 죽여 버리라고 명령했다.
바로 그때, 하늘이 맑은데도 불구하고 사나운 우박이 마구 몰아쳐서 많은 사람이 죽고 나머지는 도망쳤다.
다른 야수들이 우박에 맞아 죽어 버렸다.
바오로와 사자는 건드리지 않았다.
우박이 하도 심해서 히에로니무스의 귀가 찢어져 떨어져 나갔다.
백성들이 비명을 내지르고 달아나면서 "오오, 하느님. 우리를 구해주십시오. 오오, 야수들과 싸우는 사람의 하느님. 우리를 구해주십시오."라고 외쳤다.
바오로가 사자와 헤어져 경기장을 벗어나 항구로 갔다.
마케도니아로 가는 배를 타고 떠났다.
그 도시가 마치 멸망하는 듯이, 그 배에는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다.
바오로도 피난민과 마찬가지로 배를 타고 떠난 것이다.
그러나 사자는 원래대로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제46장-52장
 
갈리아(프랑스)에서 온 루가와 달마씨아(유고)에서 온 티투스가 로마에서 바오로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오로가 두 사람을 보자 기뻐했다.
로마 근교에 헛간을 하나 세를 내어 거기서 형제들과 함께 진리의 말씀을 가르쳤다.
그 소문이 널리 퍼지자 많은 영혼이 주님에게 증가되었다.
그 소문이 로마를 휩쓸어 황제의 가문에서도 대단히 많은 사람이 믿고 바오로에게 왔다.
모두 커다란 기쁨에 넘쳤다.
황제의 술잔을 나르는 파트로클루스가 헛간으로 왔으나 너무 늦게 와서 군중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는 높다란 창문에 앉아서 바오로가 가르치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사악한 악마는 형제들의 사랑을 시기하기 때문에 파트로클루스가 창문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 소식이 재빨리 네로의 귀에 들어갔다.
그 사실을 영혼으로 깨달은 바오로가 "형제여러분! 사악한 자가 여러분을 시험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보시오. 그러면 한 젊은이가 높은 데서 떨어져 이미 죽음의 문턱에 있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 젊은이를 들어서 이리 데려오시오!"라고 말했다.
군중이 젊은이를 보자 근심에 사로잡혔다.
바오로가 "자, 형제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을 드러내 보일 때입니다. 이 젊은이가 다시 살아나고 그래서 우리가 박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를 합시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젊은이가 숨을 다시 쉬게 되었다.
그래서 살아난 그 젊은이를 짐승에 태워서 돌려보냈다.
황제의 가문 사람들이 함께 갔다.
파트로클루스의 죽음을 듣고 네로는 매우 상심했다.
목욕을 마치고는 포도주 나르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하인들이 네로에게 그 소식을 전하며 "황제 폐하! 파트로클루스가 살아서 식탁에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황제는 파트로클루스가 살아 있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며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파트로클루스를 보고는 "파트로클루스! 네가 살아 있느냐?"라고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다.
파트로클루스가 "폐하! 저는 살아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황제가 "너를 살려 낸 그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굳은 신앙을 지닌 젊은이가 "그리스도 예수, 모든 시대의 왕입니다."라고 말했다.
혼란에 빠진 황제가 다시 "그러니까 그 사람이 모든 시대의 왕이 되고, 모든 왕국을 멸망시킬 것이란 말이냐?"라고 물었다.
파트로클루스가 황제에게 "그분은 하늘 아래 모든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분 홀로 영원히 남을 것이며, 어떠한 왕국도 그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제가 젊은이의 얼굴을 때리면서 "파트로클루스! 너도 그 왕의 군대에 봉사하느냐?"라고 물었다.
젊은이가 "그렇습니다, 황제 폐하! 제가 죽었을 때 그분이 참으로 저를 다시 살려 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평발인 바르사바스 유스투스, 카파도치아 출신인 우리온, 갈라씨아 출신인 폐스투스 등 네로의 최고 측근들이 "우리도 모든 시대의 저 왕의 군대에 들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네로가 그 사람들을 모두 감옥에 가두었다.
종전에 대단히 총애하던 사람들을 지독하게 고문한 뒤, 위대한 왕의 병사들을 색출하라고 명령했다.
그리스도교 신자와 그리스도의 병사로 판명된 자는 사형에 처하라는 칙령을 공포했다.
다른 많은 사람과 더불어 바오로도 체포되었다.
감옥의 다른 죄수가 모두 바오로에게 각별한 신경을 써서 황제는 바오로가 두목임을 알게 되었다.
황제가 바오로에게 "위대한 왕의 신하이지만 지금은 나의 포로가 된 사람아! 무슨 바람이 불어 로마 제국으로 몰래 들어와, 나의 영토에서 병사들을 모집하고 다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성령에 가득 찬 바오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황제여 ! 우리가 병사들을 모집하는 것은 당신 영토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서 하는 겁니다.
나의 왕을 섬기려고 하는 사람을 아무도 제외하지 말라는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면 나의 왕을 섬기시오.
이 세상의 그 어떠한 재산이나 영광도 당신을 구원해 주지 못하지만 만일 당신이 굴복하고 그분에게 간청한다면 구원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 하루 만에 그분이 온 세상을 불로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황제는 모든 죄수를 불에 태워 죽이고, 바오로는 로마법을 따라서 목을 베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바오로는 말씀에 관해서 침묵하지 않고, 집정관 롱구스와 백인대장 체스투스에게 전했다.
한편 로마에서 네로는 사악한 자의 충동질에 넘어가 화를 펄펄 내었다.
수많은 그리스도교 신자가 재판 없이 사형을 당했다.
로마인들이 왕궁으로 몰려가서 "황제 폐하! 이제 그만 하십시오.이 사람들이 우리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로마인들의 힘을 파괴하고 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황제가 박해를 끝내고, 자기가 직접 심문할 때까지 그리스도교 신자를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
이윽고 칙령에 따라서 바오로가 황제 앞에 끌려 나갔다.
황제는 바오로의 목을 베라는 명령을 굽히지 않았다.
바오로가 "황제여! 나는 짧은 기간 동안만 나의 왕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내 목을 벤다면,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심판하러 올 주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로 당신에게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롱구스와 체스투스가 바오로에게 "죽음을 앞두고도 마음이 변하지 않고 그분을 믿는다니, 당신은 이 왕을 어디서 만납니까?"라고 물어 보았다.
바오로가 둘에게 말씀을 전해 주고 "이 무식하고 오류에 젖은 사람들아! 당신네 마음을 고쳐서 온 세상에 닥쳐올 그 불에서 자신을 구하시오.
당신네가 추측하듯이 우리는 땅에서 나온 왕을 모시고 행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온 왕, 살아 있는 하느님, 이 세상에서 벌어진 무법적 행동들 때문에 재판관으로 오는 그분을 모시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세상에 와서 세상이 깨끗해질 때까지 불로 태울 때, 그분을 믿고 영원히 살 사람은 축복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둘이 바오로에게 간청하였다. "제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놓아 주겠습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나는 그리스도를 버리고 도망치는 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하느님의 합법적인 병사입니다.
롱구스와 체스투스여, 내가 죽을 몸이라는 것을 안다고 해도 나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하느님을 위해서 살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아버지의 영광 안에서 그분과 함께 다시 오기 위해 나는 주님께 갑니다."라고 말했다.
둘이 바오로에게 "당신이 목이 잘리고 나면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을 때, 네로가 파르테니우스와 페레타스라는 사람을 보내어 바오로가 이미 목이 잘렸는지 확인하게 했다.
그러나 바오로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오로가 두 사람을 불러서 가까이 오게 한 뒤 "죽은 자로부터 나는 물론 자기를 믿는 모든 사람을 일으키는 살아있는 하느님을 믿으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우리는 지금 네로에게 간다. 그러나 네가 만일 죽어서 다시 살아난다면 그때 우리가 네 하느님을 믿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롱구스와 체스투스가 구원에 관해서 더 질문하자 바오로가 "새벽에 내 무덤으로 빨리 오시오. 그러면 거기서 기도하는 티투스와 루가를 발견할 테니, 이 두 사람이 당신네에게 주님 안에서 봉인을 찍어 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바오로가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고 두 팔을 하늘로 든 채 길게 기도했다.
조상들과 히브리어로 대화를 나눈 다음, 바오로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목을 내밀었다. 그런데 사형 집행자가 머리를 자르자, 우유가 솟구쳐서 그 병사의 옷을 적셨다.
그 광경을 보자 그 병사와 주위 사람이 놀랐다.
그러한 영광을 바오로에게 준 하느님에게 영광을 드렸다.
사람들은 황제에게 가서 일어난 일을 보고했다.
그 보고를 받은 황제가 크게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수많은 철학자와 백인대장이 황제와 함께 서 있을 때, 9시경에 바오로가 그 사람들 앞에 서서 "황제여, 하느님의 병사인 나 바오로가 여기 서 있다. 나는 죽지 않고, 나의 하느님 안에 살아있다. 그러나 불행한 너는, 정의로운 사람들의 피를 불의하게 보았기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당하고 심한 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날이 곧 닥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마치자 바오로가 떠났다.
네로는 대단한 근심에 싸여 파트로클투스와 바르사바스와 그 동료들을 포함한 감옥의 죄수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바오로가 지시한 대로 롱구스와 체스투스가 새벽에 두려워하면서 바오로의 무덤에 다가갔다.
가까이 가서 보니 두 사람이 기도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바오로가 있었다.
의외의 광경을 보고 놀라 입을 딱 벌렸다.
한편, 롱구스와 체스투스가 다가오는 것을 본 티투스와 루가가 공포에 질려서 달아나고 말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뒤를 따라가서 "하느님의 축복 받은 사람들이여! 당신네를 죽이려고 우리가 추격하는 게 아니오. 바오로가 약속한 대로 당신네에게서 생명을 받기 위해 뒤따르는 것이오. 바오로가 당신네 사이에 서서 기도하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티투스(디도)와 루가(누가)는 그 말을 듣고 나자 크게 기뻐하면서 주님 안에 봉인을 찍어 주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인 하느님에게 영광을 드렸다.
그분에게 영광이 영원히 있기를 빈다. 아멘





번역본을 퍼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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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ation

<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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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조상들의 증언





1. 르우벤의 증언: 오류의 정신들과 간음에 대한 경고
제1장 간음하지 마라
1. 이것은 루벤이 125세에 죽을 때 자기 아들들에게 남겨준 증언의 필사본이다.
2. 요셉이 죽은 뒤 2년이 지나서 루벤에게 병이 들었다. 그는 아들들과 손자들을 모아놓고 “나는 죽어서 조상들에게 갈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6.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젊은 시절의 무지 속에서 살지 마라. 또한 내가 아버지 야곱의 침대를 더럽힌 것과 같은 간음의 죄를 짓지 마라.
7. 그 죄 때문에 주님이 나의 허리에 몹쓸 병을 7개월 동안이나 내려보냈고, 아버지 야곱도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지 않았다.
8. 나는 30세 때에 그 죄를 지었다.
9. 나는 7년 동안 진심으로 참회했다.
 
제2장 본성의 여덟 가지 정신
1. 회개할 때 나는 일곱 가지 오류의 정신을 보았다.
2. 그들은 벨리아르가 사람을 해치려고 지정한 것들이다.
4. 첫째는 생명의 정신이다. 그것으로 사람의 본질이 창조되었다. 둘째는 시력의 정신이다. 거기서 욕망이 나온다.
5. 셋째는 청각의 정신이다. 거기서 가르침이 나온다. 넷째는 냄새의 정신이다. 그것으로 공기와 숨결 속에서 맛을 끌어들인다.
6. 다섯째는 말의 정신이다. 거기서 지식이 나온다. 여섯째는 맛의 정신이다. 거기서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나오고, 그것으로 사람이 힘을 얻는다.
8. 일곱째는 번식과 성교의 정신이다. 거기서 쾌락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 죄가 나온다. 그러므로 이것은 창조의 순서로는 마지막이고, 젊은 시절의 욕망의 순서로는 첫째가 된다. 왜냐하면 이것에 대한 진리는 인식되지 않고, 그것이 젊은이를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소경처럼 벼랑에 선 야수처럼 인도하기 때문이다.
 
제3장 오류의 여덟 가지 정신
1. 여덟째는 잠의 정신이다. 여기서 깊이 잠자는 본성과 죽음의 모습이 온다.
2. 이러한 정신들과 오류의 정신들이 뒤섞인다.
3. 오류의 정신들이란 첫째는 간음의 정신이다. 이것은 본성과 감각들 안에 자리잡고 있다. 둘째는 만족을 모르는 욕망인데, 위장 안에 있다. 셋째는 간과 쓸개 안에 있는 싸움의 정신이다.
4. 넷째는 아첨과 아부의 정신인데, 이것은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5. 다섯째는 오만의 정신이다.
6. 여섯째는 거짓말의 정신이다.
7. 일곱째는 불의의 정신이다. 여기서 도둑질과 강탈이 나온다. 이것은 다른 정신들과 함께 상호주의에 따라 작용한다.
8. 여덟째는 오류와 환상의 정신이다.

여자에 관한 경고
10. 여자의 얼굴에 주의를 기울이지 마라. 남의 아내와 단둘이 있지 마라. 여자들의 일을 너무 캐어묻지 마라.
11. 왜냐하면 내가 외딴 곳에서 발가벗은 채 목욕하는 빌라를 보지 않았더라면, 강간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4장 간음은 영혼을 파괴한다.
1. 그러므로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주의를 기울이지 마라. 주님이 아내를 골라줄 때까지, 너희는 오히려 단순한 마음과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고, 공부하는 일과 양치는 일에 전념하라.
6. 간음은 영혼을 파괴한다. 그것은 간음하는 사람의 정신과 이해력을 흐리게 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우상들에게 인도한다. 젊은이들을 일찍 죽여서 하데스(지옥)로 끌고 간다.
11. 간음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사탄도 너희들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다.
 
제5장 여자는 매력으로 남자를 사로잡는다.
1. 여자들은 사악하다. 그들은 남자들에게 힘으로 대항할 수가 없기 때문에 속임수를 쓰고 매력으로 남자들을 사로잡는다.
3. 여자가 남자보다 더 쉽게 간음의 정신에 굴복한다고 천사가 내게 가르쳐주었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음모를 꾸민다. 우선을 화장을 해서 남자의 마음을 끈다. 바라보는 시선으로 독약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행동으로 남자를 포로로 잡는다.
4. 여자는 남자를 힘으로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5. 그러므로 너희 아내와 딸들에게 머리와 얼굴을 치장하지 못하게 하라. 그런 치장을 하는 여자는 영원한 지옥의 처벌을 받는다.
6. 대홍수 이전에 여자들이 그런 치장으로 감시의 천사들을 유혹했던 것이다. 치장한 여자들을 항상 쳐다보다가 천사들이 욕정을 일으켰고, 간음행위를 상상하다가 남자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고 여자들이 남편과 성교를 할 때 그 여자들에게 나타났다.
7. 여자들은 남자 모습의 그 유령들과 성교한다고 상상하면서 남편과 성교를 계속한 결과, 거인족을 낳았다. 왜냐하면 여자들이 보기에는 그 감시의 천사들은 키가 하늘에 닿을 듯이 컸던 것이다.


2. 시메온의 증언: 질투에 관하여
제2장 질투는 형제도 죽인다.
2. (시메온은 120세에 죽었다) 나는 야곱의 둘째 아들이다. 나의 어머니 레아는 주님이 자기 기도를 들어주었기 때문에 나를 시메온이라고 불렀다.
3. 나는 완고한 군인이 되었고,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4. 내 마음은 딱딱하고, 의지는 굽힐 줄을 모르며, 동정심은 하나도 없었다.
5. 용기는 주님이 사람에게 내려준 선물이다.
6. 한때 나는 요셉을 질투했다. 우리 아버지가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7. 오류의 왕이 질투의 정신을 보내 내 마음의 눈을 멀게 해서, 나는 그를 형제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죽이려고 결심했다.

제3장 질투의 정신을 조심하라
1. 오류와 질투의 정신을 조심하라.
2. 질투하는 사람은 먹지도 마시지도 또 좋은 일도 하지 못한다.
3. 그는 항상 질투받는 사람을 죽일 생각만 한다. 그러나 질투받는 사람은 번영하고, 그는 쇠망하기만 한다.
4. 나는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단식했다. 그리고 질투에서 벗어나는 길은, 주님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다고 깨달았다.
5. 사람이 주님에게도 달아나 피난처를 구한다면, 사악한 정신이 그에게서 떠난다.
 
제4장 질투는 사람을 미치게 한다.
7. 형제끼리 진심으로 선의로써 서로 사랑하라.
8. 질투의 정신은 영혼을 난폭하게 만들고 몸을 파괴한다. 그것은 마음 속에 분노와 갈등을 일으키고, 피를 흘리는 행동을 선동한다. 그것은 사람의 자연적인 사고력과 지능을 마비시킨다. 잠을 못 이루게 하고, 영혼을 혼란시키며, 몸을 떨게 만든다.
9. 잠이 든다고 해도 그는 사악한 격정에 사로잡히고, 사악한 정신들이 그의 영혼과 몸을 좀먹어 혼란한 정신으로 깨어난다. 그래서 그는 사악하고 해로운 악령에 신들린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3. 레비의 증언: 사제직에 관하여
제2장 일곱 개의 하늘
1. 일곱 개의 하늘에 관해서 잘 들어라.
2. 제일 낮은 첫째 하늘은 사람들의 불의한 행동을 모두 목격하기 때문에 가장 어둡다.
3. 둘째 하늘은 불과 얼음을 가지고 있고, 주님이 선포한 정의의 심판 날에 대비하고 있다. 거기에는 사악한 자들을 처벌할 보복의 천사들이 모두 산다.
4. 셋째 하늘에는 심판의 날에 오류의 정신들과 벨리아르의 천사들에게 복수할 무사들이 군대가 있다. 넷째 하늘부터는 거룩한 하늘이다.
5. 가장 높은 일곱째 하늘에는 모두 거룩함을 한없이 초월하는 지성서에서 ‘위대한 영광’이 계신다.
6. 그 다음의 여섯째 하늘에는 주님을 모시고 천사들이 산다. 그들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실수로 저지른 죄에 대해 주님에게 용서를 간청한다. 그리고 그들은 피가 흐르지 않는 정신저긴 제물과 향기를 바친다.
7. 그 다음의 다섯째 하늘에는 주님을 모신 천사들에게 대답하는 천사들이 산다.
8. 그 다음의 넷째 하늘에는 옥좌의 천사들과 권한의 천사들이 있는데, 끊임없이 주님께 찬미한다.
9. 주님이 우리를 내려다보면 우리는 모두 떨리고, 하늘과 땅과 심연이 모두 그분 앞에서 떨린다.
10. 그러나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죄를 지어 주님을 도발한다.
 
제5장 레비가 하늘에서 사제직을 받는다.
1. 천사가 하늘의 문을 나에게 열어 주었고, 나는 성전과 영광의 옥좌에 앉은 하느님을 보았다.
2. 주님은 나에게 “내가 내려가서 이스라엘 한가운데에 살게 될 때까지, 너에게 사제직을 주었다”고 말했다.
3. 천사가 나를 땅으로 데리고 내려와서 방패와 칼을 주면서 “디나를 위해서 세겜에게 복수하라”고 말했다.
4. 그때 나는 하모르의 아들들을 죽였다.
6. 천사는 “나는 아무도 이스라에엘을 멸종시키지 못하도록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중재하는 천사요”라고 대답하였다.
 
제8장 레비가 사제가 되는 환상을 본다.
1. 거기서 80일을 머문 뒤에 나는 전에 본 것과 마찬가지로 환상을 보았다.
2. 흰 옷을 입은 일곱 명이 나에게 “일어나서 사제의 옷을 입어라. 정의의 왕관을 쓰고, 이해력의 가슴받이를 대고, 진리의 외투를 걸치며, 신앙의 허리끈을 두르고, 징표의 머릿수건을 두르며, 예언의 옷을 입어라”하고 말했다.
3. 그들이 나에게 차례로 입혀주고는 “너와 네 자손은 영원히 주님의 사제가 되라”고 말랬다.
4. 첫째 사람이 내게 거룩한 기름을 바르고, 또 심판의 지팡이를 주었다.
5. 둘째 사람이 나를 깨끗한 물로 씻기고, 빵과 포도주(가장 거룩한 음식)를 먹이고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옷을 입혔다.
6. 셋째 사람은 아마포 옷과 같은 사제의 옷을 입혀주었다.
7. 넷째 사람은 자주색 허리끝을 주었다.
8. 다섯째 사람은 싱싱한 올리브 가지를 주었다.
9. 여섯째 사람은 머리에 관을 씌워주었다.
10. 일곱째 사람은 사제의 머리띠를 둘러주었다.
11. 그들은 내손을 향연으로 가득차게 했다.
 
제17장 일곱 주기의 사제들
1. 지금까지 70주간에 관해서 말했으니, 이제는 사제직에 관해서 말하겠다.
2. 50년을 단위로 반복되는 주기마다 사제가 한명 있을 것이다. 첫째 주기의 첫째 사제는 위대하여 하느님에게 마치 아버지에게 말하듯이 말할 것이다. 그의 사제직은 주님 앞에서 완전하고, 기쁨의 날에 그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일어날 것이다.
3. 둘째 주기에는 기름 바른 사제가 백성의 시련 속에서 잉태될 것이다. 그의 사제직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높이 존경받을 것이다.
4. 셋째 사제는 슬픔에 압도당할 것이다.
5. 넷째 사제는 불의가 그를 마구 공격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서로 증오하기 때문에 고뇌와 번민에 빠질 것이다.
6. 다섯째 사제는 암흑에 휩싸일 것이다.
7. 여섯째와 일곱째도 암흑에 휩싸일 것이다.
8. 일곱째 주기에는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내가 차마 말할 수 없는 오염과 부패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일인지는 그들이 알 것이다.
9. 이 오염과 부패 때문에 그들은 포로가 되고 약탈을 당하며, 그들의 땅과 재산이 파괴될 것이다.
10. 그리고 7년을 1주간으로 하는 다섯 주간이 지나면, 그들이 황패한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 주님의 집을 새롭게 할 것이다.
11. 일곱째 주간에 사제들이 오는데,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이고, 싸우기를 좋아하고, 돈을 사랑하며, 오만하고, 법을 지키지 않고, 방탕하고, 어린이들을 더럽히고(남색을 즐기고), 동물들과 성교를 할 것이다.
 
제18장 낡은 사제직의 파멸과 새로운 사제의 등장
1. 주님이 그들에 대해서 심판을 하고 난 뒤에 사제직이 파멸할 것이다.
2. 그러면 주님이 새로운 사제를 일으키고, 주님의 모든 말씀이 그에게 계시될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지상에서 진실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3. 왕인 그의 별이 하늘에 떠오르고, 낮의 태양인 그는 지식의 빛을 비출 것이다. 그리고 그가 하늘로 올려질 때까지 지상에서 위대한 왕이 될 것이다.
4. 그는 태양처럼 온 땅을 비추고, 하늘 아래 암흑을 흩어버릴 것이다. 그래서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 것이다.
5. 하늘이 그의 시절을 기뻐하고, 땅도 구름들도 환희에 잠길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지식이 바닷물처럼 땅 위를 휩쓸 것이다. 주님 앞에 있는 천사들이 그를 기뻐할 것이다.
6. 하늘들이 열리고, 영광의 성전에서 그를 신성한 직책으로 부르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7. 하느님의 영광이 그에게 내리고, 이해력과 거룩함의 정신이 물 안에서 그에게 내릴 것이다.
8. 그는 진리 안에서 주님의 위엄을 자기 아들들에게 영원히 선포할 것이다. 그의 후계자는 대대로 영원히 없을 것이다.
9. 그가 사제로 있는 동안 이방인들은 지상에서 지식을 날로 더 얻고, 주님의 은총을 통해서 더욱 깨달을 것이지만, 이스라엘은 무지 속에 약해지고, 슬픔으로 암흑에 빠질 것이다. 그가 사제로 있는 동안 모든 죄가 끝나고, 무도한 자들이 악행을 그만두며, 정의로운 사람들이 그 사제 안에서 쉴 것이다.
10. 또 그는 낙원의 문을 열고, 아담을 위협한 칼의 힘을 파괴할 것이다.
11. 그리고 성인들에게 생명의 나무에서 먹을 권리를 주고, 거룩함의 정신이 그들 위에 있을 것이다.
12. 그는 벨리아르를 묶어버리고, 자기 자녀들에게 악마들을 발로 짓밟을 힘을 줄 것이다.
13. 주님은 자기 자녀들 때문에 기뻐하고, 귀여운 자녀들을 영원히 기뻐할 것이다.
14. 그러면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이 환희에 젖어 소리치고, 나도 기뻐하며, 모든 성인들이 기쁨의 옷을 입을 것이다.


4. 유다의 증언: 용기, 물욕, 간음에 관하여
제3장 유다는 전쟁에서 언제나 이긴다.
1. 가나안의 왕 하조르가 쳐들어왔을 때, 나는 그를 죽였다. 그리고 다른 가나안의 왕 타푸아는 내가 말에서 거꾸러뜨려 죽였다.
2~4. 나는 활을 잘 쏘는 아코르 왕과 2시간을 싸워서 그의 방패를 둘로 쪼개고 그의 다리를 잘라서 죽였다.
7. 우리 아버지 야곱은 왕들의 두목이고 키가 6미터나 되는 거인인 베엘리사스를 죽였다.
8. 적은 공포에 사로잡혀서 전쟁을 포기했다.
9. 야곱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0. 그는 나에 관한 환상을 보았는데, 힘의 천사가 나를 어디라도 따라다녀서 내가 결코 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이다.
 
제10장 유다의 아들들이 죽는다.
1. 에사우의 아들들을 정복한 뒤, 나의 아들 에르는 메소포타미아의 아르메니아 여자인 타마르와 결혼했다.
2. 그러나 사악한 그는 그녀가 가나안 여자가 아니라고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천사가 결혼한 지 3일째 되는날 그를 죽였다.
3. 그의 어머니는 그녀로부터 자녀가 태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묘하게 음모를 꾸몄고, 그래서 그는 그녀와 성교를 하지 않았다.
4. 피로연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 나는 에르의 동생인 오난을 그녀에게 남편으로 주었다. 사악한 오난은 그녀와 1년을 같이 살면서도 성교를 하지 않았다.
5. 내가 위협하자 그는 그녀와 성교를 하기는 했지만, 그의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여 자기 정액을 땅바닥에 흘려버렸다. 그도 사악함 때문에 죽었다.
6. 나의 셋째 아들 셀라를 그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나 내 아내 바트슈아가 찬성하지 않았다. 그녀는 타마르가 자기와 같이 가나안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싫어했던 것이다.

제12장 유다가 며느리 타마르와 성교하고, 타마르가 임신한다.
1. 과부로 2년을 지낸 타마르는 내가 양털을 깎으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일부러 신부 차림을 하고는 에나임에 가서 성문 앞에 앉아 있었다.
2. 아모리트 사람들의 풍속에 따르면, 결혼하기 직전에 여자는 성문 앞에 앉아서 7일 동안 창녀 노릇을 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3. 나는 코제바이 우물가에서 포도주를 마시고 좀 취한 상태여서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더욱이 화장을 하고 신부 차림을 한 그녀의 모습은 한층 매력적이어서 나는 속았다.
4.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내가 너하고 잠자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게 무엇을 주시겠어요?‘라고 물었다. 나는 지팡이와 허리띠와 왕관을 주고 그녀와 잤다. 그리고 그녀는 임신했다.
5. 그녀가 한 짓을 모른 채, 나는 (과부가 임신했기 때문에) 그녀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증거물들을 내게 몰래 보내서 내 의지를 꺾었다.
6. 그녀에게 직접 오라고 말했을 때, 술에 취한 채 내가 그녀와 같이 자면서 한 그 말을 고스란히 들려주는 바람에 나는 죽일 수가 없었다. 그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7. 나는 그녀가 속임수를 써서 증거물들을 다른 사람한테서 얻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8.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기에 내가 매우 몹쓸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나는 두 번 다시 그녀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9. 그리고 그녀가 다른 곳에서 와서 성문 앞에 잠시 앉아 있었기 때문에, 에나임 도시 사람들은 그때 거기에 자기들 출신의 창녀는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10. 나는 내가 그녀와 성교를 한 사실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11. 그후 우리는 기근에 못 이겨서 이집트의 요셉에게 갔다.
12. 당시 나는 46세였고, 이집트에서 73년을 살았다.
 
제14장 술은 조심하라
1. 나의 자녀들아, 정신을 잃을 정도로 포도주에 취하지 마라. 포도주는 마음을 진리로부터 떠나게 만들고, 우리 욕정에 불을 붙이며, 눈이 멀어 잘못을 저지르게 한다.
2. 왜냐하면 간음의 정신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수단으로 포도주를 이용하고, 포도주와 간음은 남자의 힘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3. 남자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버리면, 그의 마음이 간음을 원하는 더러운 생각으로 가득 차고, 그의 육체는 성교를 하고 싶어서 안달하게 된다. 그리고 욕정을 채울 기회가 있으면 그는 죄를 짓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7. 그러므로 술을 마실 때에는 자제력을 잃지 않는 한도까지만 마셔야 한다.
 
제15장 간음을 하면 왕마저도 자격을 잃는다.
1. 간음한 사람은 자기가 입은 피해를 깨닫지 못하고, 남들의 멸시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2. 왕이라 해도 간음죄를 지으면 왕의 자격을 잃고 발가벗은 사람이 되며 간음의 노예가 된다. 나의 경우를 보라.
3. 나는 내 부족의 기둥인 지팡이와 나의 힘인 허리띠와 왕국의 영광인 왕관을 내 여자에게 주었던 것이다.
4. 그 죄를 뉘우친 뒤에 나는 노년에 이르도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5. 하느님의 천사는 여자들이 왕과 거지를 똑같이 마음대로 주무르고, 또 언제나 그렇게 한다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6. 여자들은 왕에게서 영광을, 무사들에게서 힘을, 거지에게서는 그가 가진 하찮은 것이라도 빼앗아간다.
 
제16장 술은 비밀을 누설시킨다.
1. 포도주를 마실 때는 한계를 지켜라. 술에는 욕정, 참을 수 없는 격정, 방탕, 그리고 돈에 대한 탐욕이라는 네 가지 사악한 정신이 들어 있다.
2. 그러므로 파티에서 술을 마실 때에는 절제와 주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추어서 마셔야 한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하면 수치를 모르게 된다.
3. 난폭한 말, 격투, 비방, 주님의 계명을 어기는 죄를 짓거나 요절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더 낫다.
4. 더욱이 하느님은 자기의 비밀을 외국인들에게 누설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주님의 계명들과 야곱의 비밀들을 내 아내인 가나안 여자 바트슈아에게 알려준 것처럼, 포도주는 하느님과 사람들의 비밀을 외국인에게 누설하게 만든다.
5. 포도주는 또한 싸움과 혼란의 원인이다.
 
제17장 돈과 여자의 미모가 왕국을 멸망시킨다.
1. 돈을 사랑하지 마라. 여자의 미모에 홀리지 마라. 나는 돈과 미모에 넘어가서 가나안 여자를 아내로 삼았던 것이다.
2. 돈과 여자의 미모가 나의 가문을 사악함으로 인도할 것임을 나는 잘 안다.
3. 이 두 가지가 나의 후손 가운데 지혜로운 사람들마저도 타락시킬 것이다. 그들은 나의 유다 왕국의 멸망에 책임을 질 것이다.


5. 이싸카르의 증언: 단순함에 대하여
제4장 마음이 단순한 사람이 되라
1. 마음이 단순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라. 주님은 그런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2. 마음이 단순한 사람은 황금을 탐내지 않고, 이웃을 시기하지도 않는다. 그는 다채로운 음식에 관심이 없고, 언제나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3. 그는 오래 살려고 바둥거리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기만 원한다.
4. 그는 그릇된 길로 들거나 정신이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 여자의 아름다움을 외면하고 살기 때문에, 그에겐 오류의 정신이 아무런 힘도 없다.
5. 질투가 그의 생각을 파고들 수 없고, 악의가 그의 영혼을 좀먹지 못하며, 재산에 대한 욕심도 그의 마음을 점령하지 못한다.
6. 그는 올바르게 살고, 모든 것을 단순하게 바라보며, 세상의 오류로부터 나오는 사악함을 거들떠보지도 않기 때문이다.
 
제7장 단순한 사람의 삶
1. 나는 120세인데, 중대한 죄를 지은 기억이 없다.
2. 나는 아내 이외의 여자와 성교를 한 적이 없고, 음탕한 시선으로 간음한 적도 없다.
3. 나는 잘못을 저지를 정도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 이웃의 좋은 물건을 탐내지도 않았다.
4. 나는 속임수를 생각하지 않았고, 거짓말을 한 적도 없다.
5.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함께 한숨을 쉬었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빵을 나누어 먹었다. 혼자서만 먹은 적이 결코 없다. 땅의 경계를 알리는 돌을 옮긴 적도 없다. 나는 언제나 경건하고 충실했다.
6. 나는 주님을 힘껏 사랑했고, 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을 마치 나의 자녀인 듯이 사랑했다.


6. 즈불론의 증언: 동정과 자비에 관하여
제7장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베풀어라
1. 겨울에 입을 옷이 없어서 떠는 사람을 보면, 나는 동정하여 집에서 몰래 옷을 꺼내다가 그에게 주었다.
2. 그러므로 너희는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동정과 자비를 베풀어라. 그리고 너희가 하느님에게서 받은 물건을 누구에게나 좋은 마음으로 나누어 주라.
3. 길고 어려운 사람에게 주고 싶어도 당장 너희가 가진 것이 없을 때에는, 그에게 동료 의식을 가지고 동정과 자비를 베풀어라.
4. 나도 줄 것이 없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20니라 그와 함께 걸어갔고, 진심으로 그에게 동정했다.
 
제8장 악의를 버려라
1. 모든 사람에게 동정과 자비를 베풀어라. 그러면 주님이 너희에게 동정과 자비를 베풀 것이다.
2. 마지막 날에 주님은 자비로운 사람의 마음 속을 자기 집으로 삼을 것이다.
3. 사람이 자기 이웃에게 자비를 베푼 그만큼 주님이 또한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줄 것이다.
5. 너희는 서로 악의를 품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 형제의 잘못을 서로 기억하지 마라. 악의는 단결에 장애가 되고 집안을 분열시키기 때문이다. 그것은 영혼의 혼란을 초래하고, 사람을 완전히 파멸시킨다. 악의를 품은 사람은 자비가 없기 때문이다.


7. 단의 증언: 분노와 허위에 관하여
제2장 분노는 증오로 눈을 멀게 한다.
1. 허위와 분노의 정신을 버리고 진리와 인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죽을 것이다.
2. 분노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분노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없다.
3. 그는 자기 부모도 형제도 알아보지 못하고 원수처럼 대하고, 하느님의 예언자에게도 복종하지 않고, 정의로운 사람도 친구도 그는 인정하지 않는다.
4. 분노의 정신이 오류의 그물로 그를 사로잡았고, 그의 두 눈을 멀게 했기 때문이다. 허위는 그의 마음을 흐리게 해서 왜곡된 형상을 보여준다.
5. 무엇으로 그의 눈이 머는가? 증오로 눈이 먼다. 그래서 분노한 사람은 형제를 시기하는 것이다.
 
제3장 분노는 분노하는 사람을 노예로 삼는다.
1. 분노는 영혼 자체의 영혼인 것처럼 되기 때문에 사악하다.
2. 분노는 분노한 사람의 몸을 자기 것으로 삼고, 그의 영혼을 노예로 삼으며, 그가 각종 사악한 짓을 저지르게 만든다.
3. 그렇게 되면 영혼은 눈이 멀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합리화한다.
4. 그래서 분노한 사람이 영향력이 큰 사람인 경우에는 그 분노가 세 배로 강력해진다. 첫째는 자기 하인들의 힘과 도움으로 강력해지고, 둘째는 자기 재산으로 강력해져서 그가 옳지 않다고 해도 압력을 행사해서 소송에서 이기며, 셋째는 자기 자신의 우월한 체력으로 분노가 강해져서 악을 행한다.
5. 분노는 허위와 함께 항상 사탄의 오른쪽에 서 있고, 사탄의 목적을 잔인하게 이루어준다.
 
제4장 냉정함을 잃지 마라
1. 분노가 얼마나 강력하고 또 얼마나 잘 속이는지 깨달아라.
2. 그것은 말로 도발하고, 행동으로 분노한 사람을 강화하여, 그의 마음 속에 무질서와 혼란을 심어 그의 영혼이 광포하게 날뛰게 만든다.
3. 그러므로 남이 비판할 때 분노하지 말고, 남이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할 때 너무 우쭐대지 마라.
5. 손해를 볼 때에도 냉정함을 잃지 마라. 냉정함을 잃으면 잃은 것에 대해서 되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고, 이윽고 화가 나게 되기 때문이다.
6. 손해를 볼 때는 그것을 슬퍼하지 마라. 슬퍼하는 마음은 허위를 동반한 분노를 초래한다.
7. 분노와 허위는 이중의 사악함이다. 그들은 서로 도와서 마음을 부추긴다. 영혼이 끊임없이 들떠 있게 되면, 주님이 거기서 떠나고 벨리아르(사탄)가 지배한다.


8. 납탈리의 증언: 자연적인 선에 관하여
제2장 주님이 창조한 것은 모두 선하다.
2. 토기를 만드는 사람이 토기의 크기와 필요한 진흙의 분량을 잘 알듯이, 정신을 담을 그릇인 육체를 그렇게 잘 만들어서 육체의 크기에 알맞게 정신을 담는다.
3. 주님은 무게와 부피와 길이를 다 재어서 만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육체와 정신의 상호 비율은 딱 들어맞는다.
4. 옹기장이가 토기의 용도를 잘 알듯이, 주님은 육체가 얼마나 오래 선 안에서 잘 견디고 언제 악으로 기울지를 안다.
5. 창조된 모든 것과 모든 생각을 주님이 다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주님이 모든 사람을 자신의 모습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6. 사람은 힘이 있는 만큼 일하고, 정신을 쏟은 만큼 기술을 얻고, 목적을 두는 만큼 성취하고, 마음이 있어야 입을 연다. 눈이 있어야 잠을 자고, 영혼이 있어야 말을 한다. 이것은 주님의 법이나 사탄의 법에 있어서나 마찬가지다.
7. 빛과 암흑이 다르듯이, 남자가 서로 다르고 여자가 서로 다르다. 그러니까 얼굴이나 마음이 서로 같다고 말할 수 없다.
8. 왜냐하면 하느님은 순서에 따라서 그 모든 것을 좋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머리의 다섯 가지 감각(그는 머리에 목을 붙이고, 머리에게 영광을 주기 위해 머리카락을 붙였다), 다음은 이해력을 위한 가슴, 위장의 배설을 위한 배, 건강을 위한 숨통, 분노를 위한 간, 원한을 위한 쓸개, 웃음을 위한 내장, 완고함을 위한 콩팥, 힘을 위한 허리의 근육, 가슴을 형성하기 위한 갈빗대들, 힘을 위한 허리 등을 순서대로 주었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주님에 대한 두려움 안에서 올바른 것을 실행하면서 살아라. 질서나 궤도에서 벗어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마라.
10. 눈에게 들으라고 하면 눈은 듣지 못한다. 너희가 암흑 속에 있으면 빛의 일을 할 수 없다.
 
제3장 주님의 법을 변경하지 마라.
1. 탐욕에 자극되어 악을 저지르지 말고, 허튼소리로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마라. 순수한 마음으로 침묵을 지키면, 하느님의 뜻을 잘 따르고 악마의 뜻을 물리치는 법을 깨달을 것이다.
2. 해와 달과 별들은 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너희도 복종하지 않는 행동으로 주님의 법을 멋대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
 
제5장 첫 번째 환상
1. 나는 40세 때 예루살렘 동쪽의 올리브 산에서 환상을 보았다. 해와 달이 가만히 정지해 있었다.
2. 그러자 할아버지 이사악이 우리에게 “너희는 달려가서 저 해와 달을 마음대로 잡아서 가져라”하고 말했다.
3. 우리는 일제히 내달렸다. 레비가 해를 잡고 유다가 달을 잡았다. 둘은 해와 달과 함게 위로 올라갔다.
4. 그때 한 청년이 레비에게 종려나무 가지를 열두 개 주었다. 유다는 달처럼 빛나고 그 발 아래 열두 줄기의 빛이 있었다.
5. 레비와 유다가 마주 보고 달려가서 서로 붙잡았다.
6. 그러자 보라. 지상에 황소가 나타났는데, 거대한 뿔이 두 개고, 등에 독수리 날개가 달렸다. 우리는 그것을 잡으려고 했으나 잡을 수가 없었다.
7. 요셉이 먼저 그것을 잡아서 타고 위로 높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8. 정원에 있던 나는 위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거룩한 책이 우리에게 나타나서 “아시리아, 메데아, 페르샤, 엘람, 갈라키아, 칼데아의 사람들이 차례로 이스라엘의 열두 부족들을 포로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6장 두 번째 환상
1. 그 후 일곱 달이 지났을 때, 나는 다시 환상을 보았다. 아버지 야곱이 잠니아 바닷가에 서 있었고, 우리도 거기 함께 있었다.
2. 그때 ‘야곱의 배’라고 새겨진 배가 한 척 들어왔는데, 생선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선장도 선원들도 보이지 않았다.
3. 야곱이 “우리 배에 올라가자”고 말했다.
4. 우리가 배에 오르자 폭풍이 불기 시작하여, 그 바람이 어찌나 센지 키를 잡은 야곱이 날아가버렸다.
5. 우리는 폭풍에 표류하고, 배에는 물이 가득찼다. 그리고 산더미 같은 파도에 부딪쳐서 배가 부서졌다.
6. 요셉은 작은 배를 타고 탈출했고, 우리는 널빤지 열 개에 매달렸다(레비와 유다가 한 널빤지에 매달렸다.
7. 우리는 땅의 끝으로 모두 흩어졌다.
8. 그러나 거친 옷을 입고 레비가 우리를 위해 주님에게 기도했다.
9. 폭풍우가 가라앉았을 때, 배가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육지에 닿았다.
10. 아버지 야곱이 왔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기뻐했다.
 
제7장 환상을 전해들은 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다고 말한다.
1. 나는 두 가지 환상에 관해서 아버지에게 말해주었다. 야곱은 “이스라엘이 많은 고생을 한 뒤에 이 모든 일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다. 요셉이 살아 있다고 나는 믿는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 나는 요셉이 노예로 팔려갔다고 아버지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형제들이 두려워서 말하지 못했다.


9. 가드의 증언: 증오에 관하여
제3장 증오는 모든 인간 관계를 파괴한다.
1. 옳은 것을 실천하라. 주님의 법을 지켜라. 증오는 모든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니, 거기에 빠지지 마라.
2. 증오에 사로잡힌 사람은 누가 무엇을 하든지 항상 반대한다. 그래서 주님의 법을 지키는 사람을 칭찬하지 않고, 주님을 두려워하고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3. 그는 진리를 비난하고 성공하는 사람을 시기하며, 배신을 환영하고 오만을 사랑한다. 증오가 사람을 소경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제4장 증오는 사람을 죽인다.
1. 증오는 주님 자신을 거스르는 죄다. 그러니까 조심하라.
2. 그것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거스르는 것이고,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다.
3. 형제가 죄를 지으면 증오는 그것을 즉시 사방에 알리고, 그 형제가 재판을 받고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4. 증오는 하인을 충동하여 주인에게 대항하게 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주인을 죽이게 만들려고 한다.
5. 증오는 시기와 손을 잡아서 번영하는 사람에게 대항한다. 남의 성공을 듣거나 볼 때는 실망한다.
6. 사랑은 죽은 사람을 살리고 사형 선고를 취소하지만, 증오는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이고 사소한 죄를 지은 사람도 살려두지 않는다.
7. 증오의 정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비겁하게 사탄과 협동하는데, 그 결과 사람들의 죽음이다. 그러나 사랑은 인내를 통하여 주님의 법과 협동하고 그 결과는 사람들의 구원이다.
 
제5장 증오는 악이다.
1. 증오는 악이다. 그것은 언제나 허위와 함께 돌아다니고, 진리에 반대하고, 작은 것을 크게 과장하고, 암흑을 빛인 양 나타내고, 단 것을 쓰다고 하고, 비방과 분노와 전쟁과 폭력과 모든 악행에 대한 갈망을 길러낸다. 그리고 악마의 독약으로 사람의 가슴을 채운다.
2. 정의로움은 증오를 피하고, 겸손은 그것을 파괴한다.
7. 참된 회개는 무지를 파괴하고, 암흑을 몰아내며, 눈을 뜨게 하고, 영혼에게 지식을 주며, 정신을 구원으로 인도한다.
9.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회개를 통해서 배운다.
 
제6장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3.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누군가가 너희에게 죄를 지으면, 먼저 증오의 독을 없애버리고 나서 그에게 친구로서 말을 하라. 그리고 솔직하게 대하라. 그가 고백하고 회개하면 용서해주라.
4. 그러나 그가 자기 죄를 부정한다면, 그와 더 이상 다투지 마라.
 
제7장 시기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큰 부자다.
1. 남이 너보다 더 잘 사는 것을 보고 속이 상해서는 안 된다. 그가 번영 속에서 선행을 하도록 기도해주는 것이 너의 이익이 된다.
2. 그가 더욱 더 잘 살고 큰 부자가 된다고 해도 시기하지 마라. 오히려 사람이란 누구나 다 한 번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재산과 유익한 것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주님을 찬미하라.
3. 하느님의 심판을 연구하라. 그러면 주님은 네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평화를 줄 것이다.
4. 에사우처럼 사악한 방법으로 큰 재산을 모으는 사람에 대해서도 시기하지 마라. 주님이 그에게 정해준 심판의 날을 기다려라.
5. 사악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은 주님이 거두어간다. 회개하는 자는 용서하지만,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벌을 줄 것이다.
6. 가난하지만 시기하지 않고 모든 일에 있어서 주님에게 감사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부자다. 그는 부자들의 근심과 걱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7. 그러므로 증오를 버리고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10. 아세르의 증언: 덕행과 악덕의 두 측면에 관하여
제1장 모든 것에는 두 가지가 있다.
3. 하느님은 인류를 위해서 두 가지 방법, 두 가지 충동, 두 가지 행동, 두 가지 길, 그리고 두 가지 목적을 지정했다.
4. 모든 것이 두 가지인데, 서로 대립한다.
5. 선과 악이 있고, 우리 가슴 속에 두 가지 충동이 있다.
6. 그래서 영혼이 선한 것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그의 모든 행동이 올바르고, 죄를 지어도 즉시 뉘우친다.
8. 그러나 영혼이 사악함에 기울어져 있다면, 그의 모든 행동은 사악하다. 그가 선한 일을 한다고 해도, 벨리아르가 그것을 사악한 것으로 뒤집어버린다.
 
제2장 전체적으로 볼 때 악한 경우
3. 어떤 사람이 악당을 사랑한다고 하자. 그는 악당과 마찬가지로 악에 발을 들여놓았다. 여기에도 두 가지 측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악한 것이다.
4.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악을 감추기 때문에 사악한 것이다. 겉으로는 선한 듯이 보이지만, 목적은 악으로 향한다.
5. 도둑, 강도, 사기꾼, 악당이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여기에도 두 가지 측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악하다.
8. 간통과 간음을 한 사람이 단식을 한다고 하자. 이것도 두 가지 측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악하다.
 
제4장 전체적으로 볼 때 선한 경우
2. 사악한 무리를 죽이는 사람들은 악을 근절하고 파괴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하다.
3. 범죄를 저지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도 하는 사람이나 간통도 저지르고 단식도 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런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선하다. 겉으로는 선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악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주님의 모범에 따르기 때문이다.
 
제5장 진리를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1. 모든 것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어서 서로 대립하고, 하나가 다른 것을 가린다.
2. 죽음과 생명, 불명예와 영광, 밤과 낮, 암흑과 광명이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낮에 속하고, 올바른 것은 모두 생명에 속한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은 죽음을 기다려야만 한다.
3. 진리를 거짓말이라고 하거나 옳은 것을 그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을 주님이 다스리듯이 모든 진리는 빛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이다.


11. 요셉의 증언: 순결에 관하여
제2장 요셉이 열 번 유혹을 받는다.
1. 파라오 왕의 친위대 대장 포티파르가 그의 집안일을 모두 나에게 맡겼다. 나는 수치를 모르는 그의 아내의 끈질긴 유혹을 극복해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 조상의 하느님이 그 욕정으로부터 나를 구해주었다.
2. 나는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조롱을 당했다.
3. 그러나 주님은 간수가 나를 동정하도록 만들었다.
4. 그는 자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암흑 또는 감옥에 갇혀 있거나 고통과 가난을 당할때라도 결코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5. 주님은 사람처럼 수치를 당하지도 않고 두려움도 모르며, 연약하지도 않고 쉽사리 굴복당하지도 않는다.
6. 영혼의 상태를 잠시 시험하기 위해서 거리를 두기는 하지만, 그는 어느 곳에서나 가까이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로한다.
7. 나는 열 번이나 유혹을 받았으나 끝까지 참고 견디어서 주님의 인정을 받았다. 인내는 가장 우수한 약이고, 용기는 탁월한 선물을 우리에게 많이 주기 때문이다.
 
제3장 주인의 아내인 세토가 요셉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1. 그 이집트 여자는 얼마나 자주 나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던가! 자기와 성교하기를 내가 거절했을 때, 그녀는 얼마나 자주 나를 처벌하고, 다시 불러서 위협을 거듭했던가!
2. 그녀는 내가 자기 말을 들어서 몸을 허락한다면, 자기 주인으로 삼고 모든 재산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3. 그러나 나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내 방으로 가서 기도했다.
4. 그리고 7년 동안 나는 단식했다. 그러나 나는 안색이 아주 좋았다. 왜냐하면 단식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건강을 주기 때문이다.
5. 주인이 출장갔을 때에는 나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3일치 음식을 모두 가난한 사람과 병자에게 주었다.
6.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주님을 찾고, 그 멤피스 출신의 이집트 여자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녀는 밤에도 나를 찾아와서 졸라댔기 때문이다.
7. 처음에는 그녀가 아들이 없어서 나를 아들처럼 대했다.
8. 그래서 아들처럼 나를 껴안았는데, 나는 그 속셈을 몰랐다. 드디어 그녀가 내게 간음을 하도록 유인했다.
 
제5장 이집트 여자가 남편을 죽이겠다고 말한다.
1. 한번은 그녀가 “네가 간통을 하고 싶지 않다면, 내가 남편을 죽이고 너를 합법적인 남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 그 말을 듣고 나는 옷을 찢으며 “여인이여, 주님을 두려워하여 이런 사악한 짓은 하지 마시오. 그런 일을 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에게 알릴 것이고, 당신은 파멸할 것이오”라고 대답했다.
3. 그녀는 겁에 질려서 자기의 사악한 계획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4. 그리고 나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온갖 좋은 선물을 보냈다.
 
제6장 여자가 음식에 마술을 건다.
1. 그녀는 마술을 건 음식을 나에게 보냈다.
2. 그 음식을 가지고 온 환관을 보자, 한 남자가 칼을 빼어든 채 그 접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내게 보였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내 영혼을 타락시키려고 음식에 마술을 걸었다고 깨달았다.
3. 나는 밖으로 나가서 울었다. 그 음식은 물론이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4. 얼마후 그녀가 와서 왜 음식을 먹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5. 나는 그것이 죽음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제7장 여자가 자살하겠다고 위협한다.
3. 그녀는 내가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물에 빠지거나 절벽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4. 나는 벨리아르(사탄)가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고 보고, 주님에게 기도했다.
5. 그리고 그녀에게 “왜 죄에 눈이 멀어서 그렇게 괴로워하는 거요? 세토여, 당신이 자살한다면, 당신의 경쟁자인 첩이 당신 자녀들을 학대하고 당신에 관한 기억을 지상에서 모조리 없애버릴 거요”라고 말했다.
6. 그녀는 “너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의 생명과 자녀들에 관해서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목적을 달성할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7. 그러나 그녀는 내가 그녀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제8장 요셉이 감옥에 갇힌다.
2. 드디어 그녀가 자기와 성교를 하러 가자고 하면서 내 옷을 잡아끌었다.
3. 그녀가 미친 듯이 잡아끌었기 때문에 나는 알몸으로 달아났다.
4. 그녀가 주인에게 나를 무고했다. 포티파르는 나를 가두었다가, 다음날 매질을 한 뒤 왕의 감옥으로 보냈다.
5. 내가 감옥에 갇히자, 그녀는 엎드려서 비탄에 잠겼다. 그녀는 나에 관해서 소식을 들었다. 나는 비록 어두운 감옥에 갇혔지만, 주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고 기뻐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드디어 그 이집트 여자에게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제10장 주님은 순결한 사람 안에서 머문다.
1. 그러므로 너희는 기도와 단식을 동반한 용기가 위대한 일들을 이룩한다는 것을 보았다.
2. 너희도 용기와 겸손한 마음으로 순결과 순수성을 지키려고 한다면, 순결을 사랑하는 주님이 너희 안에 머물 것이다.
3. 시기, 노예 상태, 비방, 감옥에 갇히는 일을 당한다 해도, 순결을 사랑하기 때문에 순결한 사람 안에서 머무는 주님은, 나에게 베풀어주신 것처럼 그를 모든 악에서 구하고, 그를 높이 올려준다.


12. 벤야민의 증언: 순수한 마음에 관하여
제5장 야수마저도 마음이 순수한 사람을 두려워한다.
1. 너희 마음이 선한 것을 사랑한다면, 악인들이 너희와 평화롭게 살고, 방탕한 사람들도 너희를 존경하여 선으로 향하며, 돈에 미친 사람들을 그런 짓을 그만둘 뿐 아니라, 이미 얻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까지 할 것이다.
2. 너희가 선을 행한다면, 불결한 악마들이 너희를 멀리하고, 야수들마저도 너희를 두려워할 것이다.
3.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 속에 선행의 빛이 있으면, 암흑이 그를 피해서 달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4. 거룩한 사람을 모욕하는 사람은 뉘우칠 것이다. 왜냐하면 거룩한 사람은 모욕을 주는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5. 정의로운 사람이 배신을 당했을 때 배신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그는 비록 잠시 동안 굴욕을 받는다 해도, 머지않아서 나의 형 요셉처럼 더 큰 영광 안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
 
제6장 마음이 순수한 사람은 정직하다.
1. 평화의 천사가 선한 사람의 영혼을 인도하므로, 그는 벨리아르(사탄)의 힘에 좌우되지 않는다.
2. 그는 또한 없어져버릴 것들을 탐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재산을 모으지도 않으며, 재산이 많다고 기뻐하지도 않는다.
3. 그는 쾌락에 빠지지 않고, 이웃을 괴롭히지도 않는다. 사치를 부리지도 않고, 음탕한 눈으로 타락하지도 않는다. 그에게는 주님이 모든 것 안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4. 그는 사람이 주는 명예도 불명예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속임수나 거짓말이나 싸움이나 모욕에 대해서 그는 반격하지 않는다. 주님이 그의 안에서 머물고 그의 영혼을 비추어주며, 모든 사람 앞에서 항상 그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5. 그는 선한 마음 때문에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성실하게 맑다.
 
제7장 사악함이 초래하는 일곱 가지 재앙
1. 벨리아르의 악의를 조심하라. 그는 칼을 준다.
2. 그리고 칼은 일곱 가지 악의 어머니인데, 그것은 질투, 파괴, 압제, 유배, 기근, 소요, 황폐함이다.
3. 주님이 카인에게 1백 년마다 재앙을 내렸기 때문에, 그는 일곱 배의 복수를 받은 것이다.
4. 그는 2백 년 후부터 재앙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9백 년에 대홍수로 멸망했다. 카인은 일곱 가지 악으로 심판을 받았고, 라메크는 일곱 번의 일흔 번 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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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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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증언








제2장 야곱의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
3. 주님이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야곱을 축복하였고, 그의 자손이 이집트 땅에 매우 많아졌다.
4. 야곱은 아들 요셉을 위해서 날마다 울었기 때문에 이집트로 갈 때 눈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요셉을 만난 뒤로는 시력을 회복했다.
8. 그는 이집트의 가센 지방에서 17년 동안 살았다. 그리고 매우 늙어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제3장 천사가 야곱에게 나타난다.
1. 그는 이사악의 모습으로 나타난 천사를 보고 매우 무서워했다.
2. 천사는 “두려워하지 마시오. 나는 당신이 젊었을 때부터 당신과 함께 지내온 천사요.
7. 나는 에사우의 손에서 당신을 구해주었고, 이집트로 당신을 불러냈소”라고 말했다.
 
제4장 야곱이 아들들을 위로한다.
4. 야곱의 아들들이 모여서 그에게 “아버지, 우리는 외국 땅의 나그네들인데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라고 말했다.
5. 그는 “두려워마라. 주님이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에게 나타나 ‘나는 네 조상들의 하느님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영원히 너와 네 후손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제5장 요셉이 맹세한다.
1. 야곱이 자기 육체를 떠나갈 때가 가까워졌다.
2. 그는 요셉을 가까이 오라고 불렀다.
4. 야곱의 요청에 따라서 요셉은 아버지의 시체를 조상들의 무덤으로 가져가겠다고 맹세했다.
5. 야곱이 요셉이 몸에 기댔다.
 
제8장 야곱이 지옥과 천국을 구경한다.
1. 야곱은 휴식처들을 방문하기 위해서 하늘로 인도되어 올라갔다.
2. 그러자 수많은 고문 천사들이 나타났다.
3. 그들은 각각 모습이 달랐다. 그들이 고문하려고 하는 죄인들은 간음하는 자, 창녀, 남색을 즐긴 자, 동성 연애자, 간통한 자, 하느님의 창조물을 더럽힌 자, 마술사, 마법사, 불의한 자, 우상 숭배자, 점성술사, 비방한 자, 한 입으로 두 말을 한 자였다.
4. 그들에 대한 처벌에는 꺼지지 않는 불, 암흑, 통곡하며 이빨을 가는 장소, 잠을 자지 않는 벌레 등이 쓰였다.
5. 재판관 앞에 끌려가는 일과 살아 있는 하느님 손에 넘겨지는 일은 끔찍한 것이었다.
7. 천사가 나를 아브라함과 이사악이 있는 곳, 빛으로 가득 찬 곳으로 데려갔는데, 그들은 하늘의 왕국, 사랑받는 사람들의 도시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제9장 야곱이 147세로 세상을 떠난다.
1. 그 다음에 야곱이 아들들에게 “나의 시체는 아브라함과 사라와 이사악이 묻힌 곳, 히타이트 사람 에프론의 들판에 있는 이중의 동굴, 즉 헤트의 아들들로부터 사들인 그곳에 묻어라”하고 말했다.
2.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육체를 떠났다.
3. 주님이 미카엘과 가브리엘을 데리고 하늘에서 내려왔고, 수많은 천사들이 그 앞에서 노래했다.
4. 그들은 야곱의 영혼을 빛의 왕국으로 데리고 갔다.
6. 요셉이 그를 이집트의 파라오 왕에게 소개를 했을 때는 130세였고, 그가 이집트에서 17년을 더 살았으므로 147년을 살고 눈을 감은 것이다.
 
제10장 야곱이 묻히다.
2. 요셉이 하인들에게 야곱의 시체를 이집트의 최고 관습에 따라서 방부 처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3. 그들은 40일 동안을 방부 처리를 하는 데 보냈고, 추가로 80일 동안 애도했다.
6. 요셉은 파라오 왕에게 야곱의 시체를 가나안에 묻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7. 파라오 왕이 허락한 전투용 마차들과 수송용 마차들, 그리고 필요한 하인들과 사람들을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8. 요셉이 파라오 앞에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왕궁 밖으로 나갔다.
9. 요셉이 자기 아버지 장례를 치르기 위해 출발했다.
10. 수많은 파라오의 하인들, 이집트의 장로들, 요셉의 모든 가족들, 형제들이 같이 갔다.
11. 많은 기병대와 전차부대가 호위했다.
12. 그들은 요르단 강의 저쪽 편에 있는 가다드의 타작 마당에서 멈추었다.
13. 그리고 거기서 야곱을 7일 동안 애도했다.
14. 이집트인들이 애도했다고 해서 그곳을 지금까지도 ‘이집트의 애도’라고 부른다.
15. 그들은 이스라엘(야곱)을 맘레 건너편에 있는 동굴에 묻었다.
16~17. 요셉은 이집트로 돌아왔고, 더 오래 살다가 나중에 이집트의 왕이 되었다.
 
제11장 야곱의 증언은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다.
2. 야곱의 죽음에 관해서는 거룩한 영감을 받은 성서들과 우리 조상들의 책들, 그리고 너의 아버지인 아타나시우스나 나 자신의 책에도 기록되어 있다.
3. 야곱의 증언을 확인하고 싶다면, 예언자 모세의 창세기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






http://blog.naver.com/jogaewon/221062681420


[출처] 야곱의 증언|작성자 프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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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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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사다리


출처- http://blog.naver.com/jogaewon/220922294498




제1장 하늘 끝까지 닿은 사다리
1. 야곱이 삼촌 라반에게 가고 있었다. 한 곳에 이르러 돌을 베고 누워서 잠이 들었다. 해가 지고 그는 꿈을 꾸었다. 보라, 지상에 사다리가 놓였는데 그 끝이 하늘에 닿았고, 사다리의 끝은 불로 빚은 사람의 모습과 같았다.
2. 계단은 모두 12개인데, 각 계단의 좌우에 각각 사람의 모습이 있었다. 가슴까지 보이는 사람의 모습이 24개나 되었다.
3. 그러나 가운데 있는 형상은 불로 된 것으로 어깨와 팔까지 보이는데, 다른 24개의 모습보다 더 키가 크고 한층 무시무시했다.
4. 내가 바라보고 있을 때, 주님의 천사들이 그 사다리를 오르내렸다. 그리고 주님이 제일 높은 형상 그 위에 서 있었다.
5. 그것은 지팡이에 의지해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6. 사다리를 올라가는 천사들의 의미는 이렇다. 십자가의 나무가 주님의 수난으로 지상에 섰을 때, 야곱의 눈에 사다리가 보였다. 세례를 받은 이방인들을 주님이 받아주었기 때문에 그들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내려오는 것은 복종하지 않는 사악한 사람들이었다.
7. 이것은 이미 모세가 “거짓말을 하고 사악한 세대여! 주님에게 감사하는 것이 이런 것인가?”라고 말하며 예언했다.
8. 그래서 이방인들이 사다리를 올라가고, 유태인들이 내려오는 것이다.
9. 꼭대기에서 그가 “야곱아, 야곱아”하고 불렀다.
10. 나는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11. 그는 “네가 자고 있는 그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나는 네 민족을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번식시키겠다.
12. 네 후손들을 통해서 온 땅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이 마지막 날까지 축복을 받을 것이다. 네게 주는 나의 축복은 너의 마지막 후손까지 이어질 것이다.
13. 그리고 동쪽과 서쪽이 모두 네 후손으로 채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2장 야곱이 꿈의 설명을 요청한다.
1. 위에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겁에 질려서 떨면서 엎어졌다.
2.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 귀에 아직도 쟁쟁할 때, 나는 “이곳은 얼마나 엄숙한가! 이것은 하느님의 집, 하늘의 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3. 나는 배게로 삼았던 돌을 기둥처럼 일으켜세웠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으며, 그 장소를 하느님의 집이라고 불렀다.
4. 그리고 나는 “오, 주님, 아담의 하느님, 아브라함과 이사악의 하느님,
10. 날개가 여섯인 세라핌이 당신 영광의 얼굴을 두려워하여 자기 다리와 얼굴을 날개로 가립니다.
11. 그들은 다른 천사들과 함께 날아다니면서 노래합니다. 열두 개의 얼굴과 수많은 이름을 가진 높으신 분이여, 번개의 모습으로 불타는 분이여,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한 분이여, 야오, 야오바, 여오일, 사바크도스, 카보드.
12. 사바오트, 오믈렐레크, 일라비르, 야미스미, 바레크, 영원한 왕, 강력한 분, 가장 위대한 분, 자비로운 분, 축복을 받은 분이여!
13. 나의 꿈을 설명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제3장 사레클 대천사가 야곱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른다.
1. 내가 기도를 하고 있을 때, 내 앞에서 “기뻐하는 자들의 형인 사례클아, 야곱을 우선 축복한 뒤에 그의 꿈을 설명해주어라”하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2. 사례클 대천사가 나에게 와서 내가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꿈에서 본 얼굴이 더 무시무시했기 때문에 그의 얼굴은 무섭지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천사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않고 있었다.
4. 그는 나에게 “이름이 뭐요?”라고 물었다.
5. 나는 야곱이라고 대답했다.
6. 그는 “당신의 이름은 이제부터 야곱이 아니라 나의 이름처럼 이스라엘이라고 할 거요”라고 말했다.
7. 그런데 시리아의 판다나를 떠나 내가 형 에사우를 만나러 갔을 때, 그가 나에게 축복하고 내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불렀다.
8. 그는 자기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내가 졸라댔더니 “네가 이겼다”고 대답했다.
 
 
제4장 사다리에 대한 해설
2. 그는 “사다리는 이 시대이고, 12계단은 이 시대의 시간이오.
3. 그리고 24개의 모습은 이 시대의 이방인 부족들의 왕들이고,
4. 이 왕들 아래, 그들은 당신 후손들이 이방인처럼 타락한 것에 대항해서 일어나고, 그는 이곳을 당신 후손들이 4대를 지나가는 동안 황폐한 곳으로 남겨둘 것이오.
5. 그리고 당신 조상들의 재산으로 하느님의 이름에게 바쳐진 성전 안에 성소를 지을 것이오.
6. 당신이 네 가지 형상을 보았는데, 그것은 당신의 후손이 4대를 지나는 동안 이곳이 황무지가 된다는 의미요.
7. 첫째 형상, 즉 계단에 넘어진 사람을 본 것은
8. 가장 높으신 분이 당신의 형 에사우의 후손 가운데서 왕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지요. 그들은 당신의 후손을 괴롭힌 모든 지배자들을 영접할 것이오.
9. 당신의 후손은 그 왕에게 넘겨져서 압제를 방을 것이오.
10. 왕이 그들을 무력으로 다스릴 것이고, 그들은 저항하지 못할 것이오.
11. 그러나 왕이 그들에게 우상 숭배를 강요하고 죽을 것들에게 제물을 바치라고 할 때가 되면 그들이 비로소 대항할 것이오.
12. 우상 숭배의 죄를 지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당신 민족의 가장 위대한 자를 섬기고, 일부는 팔코나가르가일(청동상 또는 메소포타미아의 우상)을 섬길 것이오.
 
 
제5장 주님의 심판
1. 그리고 야곱이여, 당신 후손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천대를 받고 노예가 되며, 날마다 매를 맞게 될 것이오.
2. 그러나 그들을 다스리는 이방인들을 하느님이 심판할 것이오. 왕이 일어나서 심판하면, 당신 후손들이 이방인들의 압제에서 해방될 것이고, 원수들의 모든 질책으로부터 벗어날 것이오. 왕은 모든 보복과 복수의 원천이 될 것이오. 시대의 끝에 이르면 몹시 고통을 받은 사람들이 일어나 소리칠 것이고, 그러면 주님이 그들의 소리를 듣고 감동하여 그 고통에 대해 자비를 베풀 것이오.
3. 천사와 대천사들이 당신 민족을 구해달라고 주님에게 기도할 것이오.
4. 그러면 그들의 여자들이 열매를 맺고, 주님이 당신 민족을 보호할 것이오.
5. 당신의 민족을 노예로 삼았던 그들의 창고가 전에는 가득 찼지만 포도주와 밀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땅에서는 파충류와 독을 가진 온갖 짐승이 기어다닐 것이며, 무수한 지진과 재난이 닥칠 것이오.
 
 
제6장 독수리와 바다의 괴물이 살해된다.
1. 그러면 가장 높으신 분이 그곳을 심판하고 당신의 후손을 압제하는 민족들로부터 구원할 것이오.
2. 왜냐하면 왕은 복수의 원천이 되어 원수들에게 호되게 보복하려고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오.
3. 당신의 후손들이 부르짖으면 주님이 바다의 괴물 레비아탄에게 분노를 쏟아붓고, 이방인들의 독수리를 칼로 죽일 것이오. 왜냐하면 그가 모든 신들의 하느님을 거슬러서 오만을 부릴 것이기 때문이오.
4. 야곱이여, 그러면 당신과 당신 조상들의 복수가 이루어질 것이고, 당신 뒤에 오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번영에 참여할 것이오.
5. 그러면 당신 후손들이 나팔을 불고, 에돔의 왕국 전체가 모압족과 그 지배자들과 함께 모두 멸망할 것이오.
 
 
제7장 구세주에 대한 예언
1. 당신이 사다리를 올라가는 천사들을 보았는데, 그것은 마지막 시기에 가장 높으신 분이 파견한 사람이 있고, 그는 높은 것들과 낮은 것들을 결합할 것이오.
2. 당신의 아들과 딸들이 그에 관해서 예언하고 환상을 볼 것이오.
3. 그가 올 때 나타나는 여러 징표들이 있소. 즉 도끼에 찍힌 나무가 피를 흘리고, 세 살 먹은 아기가 조리있게 말을 하며, 뱃속에 든 태아가 그의 길을 선포하고, 젊은이가 늙은이처럼 될 것이오.
4. 그러면 ‘기다림의 대상이던 그분’이 올 것이오. 그러나 그의 길은 아무도 모를 것이오.
5. 그가 오면 땅의 하늘이 영광을 받았기 때문에 기뻐하고, 위의 것이 또한 아래의 것이 될 것이오.
6. 당신의 후손 가운데서 왕의 싹이 솟아나오고, 그가 일어나서 악의 세력을 타도할 것이오.
7. 그는 모든 땅들의 구세주가 되고, 힘겹게 일하는 사람에게는 평화가 되며, 온 세상을 뜨거운 열에서 보호하는 구름이 될 것이오.
8. 그가 오지 않는다면, 무질서한 것이 질서를 찾지 못하고,
9. 낮은 것들이 높은 것들과 결합하지 못할 것이오. 그가 오면, 청동과 돌로 만든 황소들, 그리고 조각한 모든 형상들이 3일 동안 말을 하여,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해서 지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알려줄 것이오. 그러면 그들이 그에게 가는 길을 별을 보고 알아낼 것이오. 그들은 천사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세상에서 볼 것이오.
10. 그러면 전능한 분이 육체를 가지고 지상에 있고, 사람의 팔이 그를 껴안고 있을 것이며, 그는 인류를 새롭게 만들고, 나무의 과일을 통해서 죽었던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을 줄 것이오.
11. 그러면 신을 모독한 자들의 속임수가 모조리 드러나고, 모든 우상이 넘어져 찬란한 옷을 입은 그의 얼굴 앞에서 수치를 받을 것이오. 그들은 속임수만 생각했고, 이제는 다스릴 수도 예언할 수도 없기 때문이오.
12. 그들은 광채와 영광을 박탈당하고, 앞으로 오실 그분이 그들의 힘과 권세를 뺏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진리를 줄 것이오.
13. 그는 예리한 것을 모두 무디게 하고, 거친 것은 반질반질하게 만들며, 모든 불의를 바다 깊은 곳에 던져버리고, 하늘과 땅에서 기적들을 일으킬 것이오.
14. 그는 사랑스러운 분의 집 그 안에서 상처를 받고, 그가 상처를 받으면 구원이 오고 모든 타락이 끝날 것이오.
15. 그를 해친 사람들이 오히려 상처를 입고, 그 상처는 결코 치유가 되지 않을 것이오.
16. 창조된 만물이 ‘상처받은 그분’에게 절하고, 수많은 사람이 그를 신뢰하며, 어디서나 모든 나라에서 그가 알려질 것이오.
17. 그의 이름을 안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고, 그의 힘과 시대는 결코 쇠망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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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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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jogaewon/220216548316






서문
بسم الاب والابن والروح القدس الاله الواحد
نبتدي بعون الله وحسن توفيقه ونكتب كتاب عجايب سيدنا وربنا ومخلصنا يسوع المسيح المدعو انجيل الطفولية بسلام من الرب امين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의 호의로 우리는 우리 주인, 우리 주,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메시아의 기적들의 책—유년기 복음이라고 불리는—을 시작하여 쓴다. 주로 말미암은 평강 안에서. 아멘.

제1장
 قد وجدنا فى كتاب يوسيفوس ريس الكهنة الذى كان على عهد المسيح وقد قال اناس انه قايافا قال هذا ان يسوع تكلم وهو حين كان فى المهد وقال لمريم امه انى انا هو يسوع ابن الله الكلام الذى ولدتينى كما بشرك جبرايل الملاك وابى ارسلنى لخلاص العالم

우리는 메시아의 때에 있었던 대제사장 요세푸스의 책에서 발견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가 가야바라고 했다. 그는 예수가 말했다고 하는데, 그(=예수)가 요람에 있었을 때, 그(=예수)는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천사 가브리엘이 당신에게 고지한대로 낳은 하나님의 아들, 말씀, 예수이며 나의 아버지가 나를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보내셨다.’

제2장
  وفى سنة ثلثماية وتسعة من سنين الاسكندر امر اغسظوس ان يكتتب كل انسان فى بلده فقام واخذ مريم خطيبته وسضى الى بيت المقدس وجا الى بيت لحم ليكتتب مع اهل بيته فى قريته ولما بلغوا المغارة قالت مريم ليوسف انه قد حان وقت الولادة وليس يمكننى المسير الى القرية ولكن ندخل الى هذه امغارة 
وهذا كان وقت غروب الشمس فاما يوسف فانه مضى عاخلا ليحضر لها امراة تكون عندها فبينما هو فى ذلك ان لمح عجوزا عبرانية من اوريشليم فقال لها يا مباركة هلمى فادخلى هذه المغارة فان فيها امراة تريد ان تلد

그리고 알렉산더 309년에 아우구스투스가 모든 사람은 자신의 (태어난) 마을에서 등록되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집안 식구들과 더불어 그의 마을에 등록되기 위해서 일어나서 자기의 약혼녀 마리아를 데리고 거룩한 집(=예루살렘)으로 떠나서 베들레헴에 도착했다. 그들이 동굴에 이르렀을 때에 마리아가 요셉에게 말했다. “출산의 시간이 가까이 왔고 마을로 걷는 것이 나에게는 가능하지 않다. 그러니 동굴로 가자.” 
이 일은 해질 때에 있었다. 그리고, 요셉에 관하여는, 그녀 곁에 있도록 여자를 그녀에게 데려오기 위해서 즉시 나갔다. 그리고 그가 이것 가운데 있을 그 동안에 그는 예루살렘 출신의 한 히브리 노파를 보고 그녀에게 말했다. “오, 복된 이여! 이 동굴로 가서 들어가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는 여자가 아이를 낳으려고 합니다.”

제3장
فجات العجوز ويوسف معها الى المغارة وكانت الشمس قد غربت فدخلاها فاذا هى مملوُه نورا احسن من السرج والقناديل كانه ضوعء الشمس 
والطفل ملفوف يرضع من مرت مريم امه وهو موضوع فى المعلف فبينما هما يتعجبان من ذلك النور قالت تلك العجوز لمرت مريم انتى ام هذا المولود قالت  مرت مريم نعم قالت العجوز ما تشبهى لبنات حوا 
قالت مرت كما ان ابنى ما له مثيل فى الاولاد كذلك والدته ما لها مثيل فى النسا فاجابت العجوز قايلة يا سيدتى انا جيت لاكسب ثوابا بقيت زمنه 
قالت لها سيدتنا مرت مريم اضعى ايديك على الطفل فوضعتما وفى الحال بريت فخرجت قايلة من الان انا امة وجارية لهذا الطفل فى كل ايام حياتى

그리고 그 노파가 왔고 요셉은 그녀와 함께 동굴로 들어갔다. 그런데 해가 이미 졌다. 그리고 그 둘은 그리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서 그것(=동굴)은 태양빛이 비추는 것처럼 등불들이나 촛불보다 더 아름다운 빛들로 가득 찼다. 
그리고 싸여 있는 아기는 그의 어머니 주 마리아로부터 젖을 먹고 있었으며 그는 구유에 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둘 모두 다 이 빛으로 인하여 놀라고 있었고 그 노파가 주 마리아에게 말했다. “당신이 이 아기의 어머니인가?” 주 마리아가 말했다. “그렇다.” 노파가 말했다. “당신은 하와의 딸들과 같지 않다.” 
주 마리아가 말했다. “내 아들이 아이들 가운데서 그와 닮은 이가 없는 것처럼 여자들 가운데서 그녀와 닮은 이가 없다.” 그리고 나서 노파가 대답하여 말했다. “오, 나의 여주인이여 나는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는 회복을 얻기 위하여 왔다.” 
우리의 여주인 주 마리가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의 손을 아이 위에 놓으라.” 그래서 그녀는 그 둘(=두 손)을 놓았고 즉시 회복되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물러서서 말했다. “이제부터 나의 살아 있는 모든 날 동안 나는 이 아이에게 여종이며 하녀입니다.”

제4장
حينيذ جات الرعاة فاوقدوا نارا وفرحوا فرحا عظيما وتراات لهم اجناد سمايية يهللوا ويسبحوا الله تعالى ذكرة والرعاة ايضا والمغارة اشبهت فى ذلك الوقت لبيعة العلوية لان الافواة السمايية والارضية كانت بمجد وتعظم لميلاد السيد السيح فاما العجوز العبرانية لما رات العجايب الواضحة شكرت الله وقالت اشكرك يا الله اله اسرايل على ما نظرت عيناى من ميلاد مخلص العالم
 
그때에 목자들이 와서 불을 붙이고 매우 기쁘게 기뻐했다. 그리고 하늘들의 군대들이 그들에게 나타났고 그들은 높은 명성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칭송했다. 그리고 목자들도 그와 같이 했다. 그리고 동굴이 그 때에 숭고한 교회 안에 있는 것과 같이 되었다. 왜냐하면 하늘과 땅의 입들이 주 메시아의 나심을 영광스럽게 하고 높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편 히브리인 노파가 분명한 이적을 보고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말했다. “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 눈들이 세상의 구세주의 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5장
ولما كانت ايام الختانة وهو اليوم الثامن اوجبت السنة ختانة الصبى فختنوة فى المغارة واخذت العجوز العبرانية تلك الجلدة واخرون قالوا ان السرة اجذت العجوز ووضعته فى قارورة دهن الناردين العاتق 
وقد كان لها ولد عطار وقدمتها له وقالت له اياك ان تبيع هذه القارورة الطيب الناردين ولو دفع لك بها ثلثماية دينار وهذه انقارورة هى التى ابتاعتها مريم الخاطية وسكبتها على راس سيدنا يسوع المسيح وعلى قديمية ومسحتها بشعر راسها 
وبعد عشرة ايام اصعدوه الى اوريشليم وبعد اربعين يوما للولادة ادخلوه الى الهيكل الى بين يدى الرب وقربوا عنه القرابين الذى كتب فى ناموس موسى وهو ان كل ذكر يفتح الرحم قدوس الله يدعى

그리고 할례의 때가 되었으니 여덟째 날이었다. 율례가 남자아이의 할례를 의무화했다. 그래서 그들은 동굴에서 그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그리고 히브리인 노파는 그 포피를 들어서 (그런데 다른 이들은 그녀가 탯줄을 잡은 것이라고 말한다) 오래된 나드 향유병 안에 담아두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향유 장사 아들이 있어서 그녀는 그것을 그에게 보냈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이 나드 향유병을 팔지 않도록 주의해라. 너에게 그것에 있어서 300데나리온으로 값을 쳐준다고 할지라도.” 그런데 죄인 마리아가 사서 우리 주 예수 메시아의 머리 위에와 그의 발들 위에 붓고 그녀의 머리털로 씻은 것이 바로 이 병이다.
그리고 열흘 후에 그들은 그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의 낳은 지 사십일 후에 그들은 그를 성전, 주님의 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들은 그(=예수)를 위하여 모세의 율법 에 기록된—즉 태를 여는 모든 남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불릴 것이라고—제물을 드렸다.

제6장
فراه سمعان الشيخ وهو يضى كعمود النور وقد حملته مرت مريم المتول امه على ذراعيها وهى به مسرورة وقد التحفته الملايكة مثل الدايرة وهم يسبحون شبه الاجناد قدام الملك 
فاسرع سمعان باسير الى مرت مريم وبسط يديه امامها وقال للسيد المسيح الان اطلق عبدك بسلام يا سيدى حسب قولك فقد رات عيناى راقتك التى اعددتها لسبب خلاص جميع الامم نورا لجميع الشعوب ومجدا لشعبك اسرايل وحنة النبية ايضنا شاهدت ذلك واقبلت تشكر الله وتعطى الطوبى لمرت مريم

그리고 노인 시므온이 그(=예수님)를 보았고 그(=예수님)는 빛의 기둥과 같이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 동정녀 주 마리아가 그의 팔로 안았고 그녀는 그를 기뻐했다. 또한 천사들이 원과 같이 그를 둘러쌌고 그들은 왕 앞에 있는 군대와 같이 그를 찬양했다. 
그리고 시므온은 걸음에 있어서 서둘러서 주 마리아에게로 가서 그녀 앞에서 그의 손을 뻗고 주 메시아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당신의 종을 평안히 놓아주소서. 오, 나의 주여! 또한 나의 눈이 모든 백성들의 구원 때문에 당신이 준비하신 당신의 자비, 모든 민족들을 위한 빛과 당신의 민족 이스라엘을 위한 영광을 이미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선지자 한나도 역시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주 마리아에게 축복했다.

제7장
وكان لما اتلد الرب يسوع فى بيت لهم يهودا على عهد ايروديس املك اذ مجوس وافوا من المشرق الى يروشليم كما بنبا زرادشت وكان معهم القرايبن الذهب واللبان والمر فسجدوا له وقربوا له قرابينهم
حينيذ اخذت مرت مريم احد اولايك القمط ودفعته لهم بحسب البركة فقبلوة منها احسن قبول وفى تلك الساعة ظهر لهم ملاك شبه الكوكب الذى كان دليلهم اولا فمضوا مهتدين بنوره حتى وصلوا بلادهم

그리고 주 예수가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에 일어난 일이다. 자라투스트라가 예언한대로 헤롯 왕 때에 마구스들이 동쪽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왔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예물이 있었고 그에게 경배하고 그에게 그들의 예물을 드렸다. 
그때에 주 마리아가 이 포대기 끈들 가운데 하나를 집어서 축복의 뜻으로 그들에게 주었고 그들은 그것을 그녀에게서 더 좋은 받아들임으로 받았다. 또한 그 때에 처음에 그들의 인도자였던 별과 같은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났고 그들은 그의 빛 가운데 인도받으면서 그들의 나라에 도달할 때까지 갔다.

제8장
فاجتمعوا اليهم ملوكهم وسادتهم قالوا لهم ما الذى رايتم وفعلتم وكيف سضيتم وعدتم وما الذى استصحبتم فاظهروا لهم ذلك القماط الذى دفعته لهم مرت مريم فعملوا لذلك عيدا واضرموا نارا مثل عادتهم وسجدوا لها والقوا ذلك القماط فيها فاخذته النار ومزجته فيها 
ولما خمدت النار اخرجوا ذلك القماط وهو مثل ما كان اولا كان لم تمسمسه النار فبدوا يقبلوه ويضعوه على روسهم وعلى عينيهم وقالوا ان هذا هو الحق غير شك ان هذا امر عظيم ان لم يقدر النار ان تحرقه او تفشده واخذوه وادخروه عندهم بالكرامة الجليلة

그래서 그들의 왕들과 그들의 고관들이 그들에게로 모여서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이 본 것과 행한 것이 무엇이냐? 그리고 너희들이 어떻게 갔다가 떠나왔느냐? 그리고 너희들이 가지고 온 것이 무엇이냐?” 그러자 그들이 그들에게 주 마리아가 그들에게 준 그 포대기 끈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위해서 축제를 거행하고 그들의 관습에 따라서 그것을 불을 피우고 그것에게 경배하고 그 포대기 끈을 그 안에 던졌다. 그러자 불이 그것을 취하였고, 그것(=포대기 끈)이 그 속에 섞였다. 
그리고 불이 꺼졌을 때 그들은 그 포대기 끈을 꺼냈고 그것이 불이 닿지 않은 처음에 있는 것과같았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에게 입맞추고 그것을 그들의 머리와 그들의 눈에 대고 말했다. “이것은 의심 없이 진실이다. 불이 태울 수도 손상시킬 수도 없었으니 이것은 큰 일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가져다가 자신들과 함께 매우 소중하게 보관했다. 

제9장
فاما ايروديس انه لما راى ان المجوس قد تاخروا عنه ولم يرجعوا اليه احضر الكهنة والحكما وقال لهم عرفونى اين يولد المسيح قالوا له فى بيت لحم يهودا فبدا يفكر فى قتل الرب يسوع المسيح حينيذ ظهر ملاك الرب ليوسف فى الحلم وقال له قم خذ الصبى وامه واذهب الى ارض مصر فقام عند صياح الديك ومضى
 
한편 헤롯은 마구스들이 그에게 지체되고 있고 그에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아차리고 사제들과 현자들을 오게 해서 그들에게 말했다. “메시아가 어디에서 났는지 나에게 알려달라.” 그들이 그에게 그에게 말했다. “유다 베들레헴에서입니다.” 그러자 그는 주 예수 메시아를 죽일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때에 주의 천사가 요셉에게 꿈 속에서 나타나서 그에게 말했다. “일어나서 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 땅으로 떠나가라.” 그래서 그가 수탉 울 무렵에 일어나서 떠나갔다.

제10장
فبينما هو مفكر فى نفسه كيف يكون مسيره فجاه الصباح وقد قطع من الطريق نفيفه (نصف)
 فاصبع بالقرب من قرية كبيرة وفيها صنم وساير اصنام اهل مصر والهتها تحمل اليه القرابين والنذور وكان بحضرة هذا الصنم كاهن يخدمه وكان كلما تكلم ذلك الشطان من ذلك الصنم كان هذا الكاهن يوصله الى اهل مصر ونواحيها 
وكان لهذا الكاهن ابن له من العمر ثلث سنين وفيه عدة شياطين وكان يتكلم ويورد اشيا كثيرة واذ كانوا يعتروة الشياطين كان يخرق ثيابه ويبقى عريانا ويرجم الناس بالحجارة وكان برسم ذلك الصنم بيمارستان فى تلك القرية 
فلما وصلت مرت مريم ويوسف الى تلك القرية ونزلوا فى ذلك البيمارستان خافوا اهلها كثيرا جدا واجتمعوا جميع الروسا وكهنة الاصنام الى ذلك الصنم قالوا له ما هو هذا الاضطراب والارتجاج الذى عرض فى ارضنا فاجابهم ذلك الصنم قايلا انه قد حضر هاهنا اله خفى وهو هو الاله بالحقيقة وليس اله يعبد غيره لانه ابن الله بالحقيقة 
وباختباره تزعزعت هذه الارض وبحلوله فيها ارتجت وتزلزلت ومن عظم سطوته نحن خايفين جدا وفى تلك الساعة سقط ذلك الصنم فاجتمع لسقوطه جميع اهل مصر وغيرهم

그리고 그가 자기 자신 안에서 어떻게 여행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있을 때에 아침이 왔고 이미 (이집트로 가는) 길 중간쯤을 지났다. 
그가 큰 성으로 다가갔는데 그 안에는 한 우상과 당시 이집트 사람들의 우상들이 있었고 그것(=이집트)의 신들이 그(=한 우상)에게 제물과 서약을 드리고 있었다. 이 우상 앞에 한 제사장이 그것을 섬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탄이 그 우상으로부터 말할 때마다 이 제사장은 이집트 토착민들과 그것(=이집트)의 다른 지역민들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 제사장에게 한 아들이 있었는데 세 살이었고 그 안에는 여러 사탄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말하고 진술했다(=중얼거렸다). 그리고 사탄들이 그를 사로잡을 때에는 그가 자기 옷을 찢고 벌거벗은 채로 있었고 사람들에게 돌들로 던졌다. 그리고 이 우상에게 바쳐진 병원이 이 성에 있었다. 
그리고 주 마리아와 요셉이 그 성에 와서 그 병원 안으로 들어섰을 때 사람들이 아주 많이 두려워하고 우두머리들과 그 우상의 제사장들이 그 우상에게로 모여서 그에게 말했다. “우리의 땅에서 일어난 이 혼란스럽고 급작스러운 일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 우상이 대답하여 말했다. “한 비밀스러운(=알려지지 않은) 신이 이미 여기에 와 있다. 그리고 바로 그가 진실로 신이고 그 외에는 경배할 신이 없다. 왜냐하면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땅은 그를 알고서 떨었고 그의 그 안(=그 땅)에 도착함을 두려워하고 떨었다. 그리고 그의 큰 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매우 두려워했고 바로 그 때에 그 우상이 떨어졌고 그것(=우상)의 떨어짐을 향해서 모든 이집트 사람들과 그들의 이웃들이 몰려들었다.

제11장
فعرض لولد ذلك الكاهن كالذى كان يعرض له فدخل الى البيمارستان ويوسف ومرت مريم هناك وقد هربوا الناس جميعهم منهم وكانت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قد غسلت قماطات السيد المسيح وفرشتهم على الحبط فجا هذا الصبى المجنون واخذ واحدا من اولايك القماطات ووضعه على راسه وفى ذلك الوقت بدوا الشياطين يخرجون من فمه شبه الغربان ومثال الحيات 
وفى الحال برى ذلك الصبى تامر السيد المسيح وبدا يسبح فيشكر الرب الذى ابراه فلما راه ابوه وهو قد برو قال له ما الذى عرض لك يا ولدى وكيف بريت فقال له انى لما اصرعنى الشيطان سضيت الى البيمارستان فوجدت هناك امراة جليلة ومعها صبى وقد غسلت اقمطه ووضعتهم على الحبط فاخذت واحدا منهم وجعلته على راسى فتركونى الشياطين وهربوا ففرح ابوه به كثيرا جدا وقال له يا ولدى عسى ان هذا الصبى يكون ابن الله الحى الذى خلق السموات والارض لانه لما اجتاز بنا انكسر الصنم وسقط كل الالهة وبادوا من قوة عظمته

그리고 그 제사장의 아이는 그에게 일어났던 것과 같이 병원으로 들어섰고, 요셉과 주 마리아는 거기에 있었고 이미 그들 모든 사람들은 그들에게서부터 도망갔다. 그리고 여주(女主) 주 마리아는 주 메시아의 포대기 끈들을 빨아서 나무 위에 널어놓았다. 그러자 그 미친 소년이 들어와서 그 포대기 끈들 가운데 하나를 집어서 자기 머리에 썼다. 그리고 바로 그 때에 까마귀들과 같고 뱀들과 유사한 사탄들이 그의 입에서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 메시아의 명령으로 즉시 그 소년이 회복되었고 그를 회복시키신 주님에게 찬송하고 감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았고 그가 이미 회복되었을 때 그는 그에게 말했다. “너에게 일어난 것이 무엇이냐? 오 나의 아들아! 그리고 너는 어떻게 회복되었느냐? 그러자 그가 그에게 말했다. “사탄들이 나를 던졌고 나는 병원으로 떠나와서 여기에서 위대하신 여왕과 그녀와 함께 있는 소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포대기 끈들을 빨아서 나무 위에 널어놓았고 나는 그것들 가운데 하나를 집어서 나의 머리에 놓았습니다. 그러자 사탄들이 나를 버리고 도망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를 매우 많이 기뻐하고 그에게 말했다. “오, 나의 아들아! 이 소년은 이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일 수도 있겠다. 그가 우리에게 왔을 때 우상이 부서지고 모든 신들이 넘어지고 큰 힘으로 인하여 멸망했다.”

제12장
هاهنا تمت النبوة القايلة ان من مصر دعوت ابنى فلما سمع يوسف ومريم ذلك الصنم قد سقط وباد فزعا وخافا وقالا انه لما كنا فى ارض اسرايل هم ايروديس بقتل يسوع ومن اجله قتل كل اطفال بيت لحم وتخومها ولا شك الا انه متى ما سمعوا المصريون ما جرى على هذا الصنم من التكسير فهم يحرقونا بالنار هاهنا تمت النبوة القايلة ان من مصر دعوت ابنى فلما سمع يوسف ومريم ذلك الصنم قد سقط وباد فزعا وخافا وقالا انه لما كنا فى ارض اسرايل هم ايروديس بقتل يسوع ومن اجله قتل كل اطفال بيت لحم وتخومها ولا شك الا انه متى ما سمعوا المصريون ما جرى على هذا الصنم من التكسير فهم يحرقونا بالنار
 
여기에서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부터 불렀다’는 예언이 성취되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가 그 우상이 이미 떨어져서 무섭고 두렵게 파괴되었다는 것을 듣고서 그들 둘이 말했다. “우리가 이스라엘 땅에 있었을 때 헤롯이 예수를 죽이려 했고 그 때문에 그는 모든 베들레헴과 그 주변의 모든 어린이들을 죽였다. 하지만 의심 없이 이집트 사람들이 이 우상이 산산조각 난 것으로부터 벌어진 것을 들으면 우리를 불에 태울 것이다.

제13장
وخرجا من هناك ووصلوا الى موضع كان فيه لصوص قد نهبوا جماعة وعروهم وربطوهم فسمعوا اللصوص ضجيجا عظيما كضجيج ملك عظيم قد خرج من مديىته ومعه عساكر وخيول وطبول فجزعوا اللصوص من ذلك وتركوا كلما كانوا اخذوا فقام اولايك القوم وحل بعضهم كتاف بعض واخذوا اموالهم ومضوا فلما راوا يوسف ومريم مقبلين قالوا لهم اين هو الملك الذى سمع الصوص صوت عظمة ضجيجه وتركونا لذلك وتخلصنا فقال لهم يوسف سوف ياتى بعدنا

그리고 그 둘은 거기에서부터 나와서 그 안에 도적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들은 이미 모든 사람들을 약탈하고 옷을 벗기고 묶었다. 그리고 그 도적들은 큰 왕이 그와 함께 군대들과 말들과 북들과 더불어서 이미 성에서 나오는 소리와 같은 큰 소리를 듣고는 그 때문에 근심하고 그들이 빼앗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떠났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일어나서 모두 서로서로 수갑을 풀어주고 자기 재산을 가지고 떠났다. 그리고 그들이 다가오고 있는 요셉과 마리아를 보았을 때 그들에게 말했다. “도적들이 그의 소동의 큰 소리를 듣고서 이것을 버리고 떠났던 그 왕이 어디 있는가?” 그래서 요셉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는 우리 뒤에 올 것이다.”

제14장
ووصلوا قرية اخرى وكان فيها امراة مجنونة لانها كانت قد خرجت فى الليل لتستق الما فاعتراها الشيطان اللعين المارد وكان لا يمكنها من اللباس ولا من المقام فى العمارة وكاما ربطوها بالسلاسل والقيود كانت تقطعهم وبخرج الى البرارى عريانة وتقوم فى مفارق الطرق وفى المقابر 
فلما راتها مرت مريم رحمتها فتركها الشيطان فى الحال ومضى كالشاب هاربا وهو يقول ويلاه منك يا مريم ومن لبنك وبريت بلك الامواة من المها وعرفت نفسها واستحيت من عريها ومضت الى اهلها مختفية من الناس ولبست ثيابها واخبرت اباها واهلها كيفية الحال وكانوا اهلها اكابر وجوه القرية فاضافوا لمرت مريم وليوسف بكرامة حسنة

그리고 그들은 다른 성에 이르렀다. 그런데 거기에는 미친 여자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밤에 물을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저주 받은 악령 사단이 그녀를 붙잡아서 그녀에게 옷을 입게 할 수도 건물 안의 장소에 있게 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그녀를 쇠사슬과 끈으로 묶었을 때 그녀는 그것을 자르고 벌거벗은 채로 광야로 가서 사거리와 묘지에 서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주 마리아를 보았을 때 그녀를 불쌍히 여겼고 사탄은 소년과 같은 모습으로 즉시 그녀를 버려두고 떠났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당신 때문에, 오, 마리아여, 그리고 당신의 아들 때문에 나에게 화로다!” 그리고 그 여자는 고통에서부터 회복되었고 그녀 자신을 알아보게 되자 자신의 벌거벗음으로 말미암아 난감해져서 자기 가족에게로 떠나가서 사람들에게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녀는 옷을 입고 자기 아버지와 자기 가족에게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그녀의 가족은 그 성의 지도적인 원로들이었으므로 주 마리아와 요셉을 매우 친절하게 손님으로 맞아들였다.

제15장
ومن الغد الصرفوا من عندهم مزودين وفى عشية ذلك اليوم وصلوا الى قرية اخرى كان فيها عرس وبحيلة الشيطان اللعين وبفعل السحره خرست العروس ولم تعد تنطق فلما دخلت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لتلك القرية وهى حاملة السيد المسيح ولدها راتها تلك العروس الخريسة فبسطت يديها نحو السيد المسيح وجذبته وحملته ولزمته وقبلته
 
그리고 이튿날 그들은 공급된 것들을 가지고 떠나서 그날 저녁에 또 다른 성에 도착했다. 거기에는 결혼식이 있었는데 저주받은 사탄의 계교와 주술의 행함으로 신부가 벙어리가 되었고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주 주 마리아가 그 성에 들어가고 그녀의 아이 주 메시야를 데리고 가고 있었다. 그 벙어리 신부는 그녀를 보고서 그녀의 손을 주 메시아 쪽으로 뻗어 그를 당겨 끌어 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의 몸의 향취가 그녀에게로 올라갔다. 그러자 그녀의 혀의 맺힌 것이 약해지고 그녀의 귀가 열리고 그녀에게 건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그 밤에 그 성 사람들 위에는 큰 즐거움이 있었고 그들은 하나님과 그의 천사가 이미 그들 위에 내려왔다고 믿었다.

제16장
واقاموا هناك ثلثة ايام مكرمين متنعمين وخرجوا من عندهم متزودين فوصلوا الى قرية اخرى وهموا بالمبيت فيها لانها كانت اهلة بالناس وكان فى هذه القرية امراة معروفة وكان قد مضت الى النهر فى بعض الايام لتغتسل واذا الشيطان اللعين قد تشيه بحية ووثب عليها واستدار على بطنها وكلما جا الليل كان يتطاول عليها 
ولما رات هذه الامراة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السيد المسيح فى حضنها وهو طفل اشتاقت اليه وقالت للسيدة مرت مريم يا سيدتى اعطينى هذا الطفل لاحمله واقبله فاعطتها اياه فلما قرب منها اسبرخا ذلك الشيطان عنها وتركها وولى هاربا ولم تعد تبصره بعد ذلك اليوم فسبح جسيع الحاضرين لله تعالى وصنعت لهم تلك الامراة صنيها حسنا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 존경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사흘 동안 머물렀다. 그리고 그들은 제공된 것들을 가지고 떠나가서 다른 성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밤을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그곳에는 사람의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성에는 잘 알려진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느 날 목욕하기 위해서 강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그때에 뱀을 닮은 저주받은 사탄이 그녀에게로 달려들어서 그녀의 배 위에 똬리를 틀었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녀 위로 뻗쳤다. 
그리고 그 여자가 여주 주 마리아와 그녀의 품 안에 있는 주 메시아—그는 아기였다—를 보았을 때 그녀는 그를 간절히 원하여 여주 주 마리아에게 말했다. “오 나의 부인이시여! 내가 이 아기를 안고 입맞추도록 나에게 주십시오.” 그러자 그녀는 그녀에게 아기를 주었고 그가 그녀에게 데려와졌을 때 그 사탄이 그녀를 내버려두고 도망치듯 달아나버렸다. 그리고 그날 이후에 그녀는 다시는 그(=사탄)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같이 있는 모든 자들이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여자는 그들에게 크게 호의를 베풀었다.

제17장
فلما كان من الغد اخذت تلك الامراة ماء مطيبا لتغسل الرب يسوع فلما غسلته اخذت ما الغسالة وكان هناك صبية قد ابيض جسمها من البرص فسكبت عليها من ذلك الما وغسلتها به فطهرت من برصها فى الحال فاما اوليك القوم قالوا لا شك ان يوسف ومريم والصبى هم الهة وليس اناس فلما عزموا على الخوج من عندهم دنت تلك الصبية التى كانت مبرصة اليهم وسالتهم ان ياخذوها معهم
 
이튿날이 되었을 때 그 여자는 주 예수의 씻김을 위해서 향기로운 물을 가지고 왔다. 그녀가 그 씻긴 물을 가지고 갔다. 그런데 거기에는 나병으로 말미암아 그녀의 몸이 희게 된 소녀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 물을 그녀 위에 붓고 그것으로 그녀를 씻겼다. 그러자 그녀는 그녀의 나병으로부터 즉시 깨끗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말했다. “의심 없이 요셉과 어머니와 아이가 신들이고 사람들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로부터 떠나는 것에 대해서 결정을 내렸을 때 나병이 있었던 그 소녀가 그들에게 다가와서 자기를 그들과 함께 데려가 줄 것을 요청했다.

제18장
قاجابوها الى ذلك فمضت معهم حتى وصلوا الى قرية كان فيها قصرا لقليد جليل وله دار برسم الضيافة فنزلوا فيها فمضت تلك الصبية ودخلت الى زوجة القايد فوجدتها باكية حزينة فقالت لها ما لك باكية فاجابتها قايلة لا تعجبى من بكاى لان لى داى عظيم ولم استطع اقوله لاحد من الناس 
فقالت لها الصبية لعلك اذا اظهرتيه وكشفتيه لى يوجد عندى دواه فقالت لها امراة القايد اكتمى هذا السر ولا تقوليه لاحد فانى امراة لهذا القايد وهو ملك ويحت يده بلاد كثيرة ولى معه عدة طويلة وما له منى ولد 
ولما رزقت منه ولدا صار مبرصا فلما راه استنكر منه وقال لى اما انك تقتليه واما تسلميه لمربية تربية فى موضع لا يطلع له خبر البتة واما انى اكون برى منك ولا اعود اراك ابدا 
وقد تحيرت فى امرى وعظم حزنى ويلى من وويلى من زوجى فقالت لها تلك الصبية لقد وجدت لدايك دواء اخاطبك به لانى انا ايضا كنت مبرصة فطهرنى الله الذى هو يسوع ابن السيدة مريم فقالت لها تلك الامراة اين هو هذا الاله الذى ذكرتيه قالت لها الصبية هاهذا لها الصبية هاهوذا يوسف ومريم والطفل الذى معهم الذى يدعى يسوع وهو الذى البرانى من المى ووجعى 
فقالت لها وكيف بريتى من برصك ما تعرفينى ذلك قالت نعم لانى اخذت من امه غسالة جسمه وسكبته على فطهرت من برصى فعند ذلك قامت زوجة القايد واستضافت بهم وعملت ليوسف وليمة عظيمة مع جماعة رجال ولما كان بعد ذلك اليوم من باكر اخذت ما مطيبا لكيما يغتسل به الرب يسوع واخذت ابنها معها وغسلته بما الغسالة وفى ذلك الوقت طهر ولدها من برصه 
فشكرت لله وسبحته وقالت طوبى لوالدتك يا يسوع كيف تطهر الناس الذين هم ابنا مريم مواهبا جزيلة وشيعتها بكرامة عظيمة

그들이 그녀에게 그것을 허락했고 그녀는 그들과 함께 떠나갔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성에 도착했다. 그 성의 궁궐에는 존귀한 지도자가 있었고 그에게는 손님 접대를 위해 마련된 건물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안에 거하였다. 그 소녀는 나가서 그 지도자의 부인에게로 갔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울면서 슬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녀는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있는 울음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녀는 그녀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나에게는 큰 병이 있으니 너는 나의 울음으로 인해 놀라지 말아라. 나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에게도 그것을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 소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이 나에게 그것을 드러내어 밝혀주신다면 아마도 나에게 처방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도자의 부인이 그녀에게 말했다. “이 비밀을 숨기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나는 이 지도자의 부인인데 그는 왕이고 많은 나라들을 다스린다. 그리고 나는 그와 함께 오랜 세월 동안을 살았다. 그런데 그에게는 나에게서 나온 아들이 없다. 
그런데 내가 그로 말미암아 아이를 축복받았을 때(=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는 나병환자가 되었다. 그가 그를 보고서는 싫어하고 말했다. ‘당신은 그를 죽이든지 그에게서 어떤 소식도 생기지 않게 그를 유모에게 넘겨주어 기르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서 나는 당신과 상관이 없이 될 것이며 더 이상 당신을 보지 않을 것이요.’ 
그래서 나는 나의 일로 당황하여 짓눌려서 슬프게 되었다. 나의 아들로 인하여 나에게 화로다! 나의 남편으로 인하여 나에게 화로다!” 그러자 그 소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벌써 당신의 병을 위한 치료책을 찾았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역시 나병 가운데 있었는데 여주 마리아의 아들 예수인 하나님이 나를 깨끗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그녀에게 말했다. “네가 언급한 그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자 그 소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여기, 이 건물 안에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다. “그런데 이 어찌된 일인가? 그런데 그가 어디에 있느냐?” 그 소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저기에 요셉과 마리아와 그들과 함께 있는 예수라고 불리는 아기, 나의 아픔과 나의 고통으로부터 나를 고쳐준 그가 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네가 너의 나병으로부터 고침을 받았느냐? 그것을 내게 알려주지 않겠느냐?” 그녀가 말했다. “물론입니다. 나는 그의 어머니에게서 그의 몸을 씻은 물을 가지고 내 위에 부었고 나의 나병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때에 그 지도자의 부인이 일어나서 그들을 초대하고 요셉을 위해서 지역 사람들과 함께 큰 잔치를 벌였다. 그 이튿날이 되었을 때 아침 일찍 그녀는 주 예수를 씻기기 위해서 향기로운 물을 가지고 갔고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와서 그 씻긴 물로 그를 씻겼다. 그러자 그 때에 그녀의 아이가 그의 나병으로부터 깨끗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를 찬양했다. “당신의 어머니에게 복이 있기를! 오, 예수여! 어떻게 해서 당신이 당신과 같은 인종의 아들들인 사람들을 당신의 몸을 씻긴 물로써 깨끗하게 하십니까?” 그리고 그녀는 여주 주 마리아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고 그녀를 큰 존귀함으로 전송했다.

제19장
ووصلوا من هناك الى قرية اخرى وارادوا ان يباترا فيها فنزلوا فى دار رجل كان قد تزوج جديد وهو مربوط عن زوجته فلما باتوا عنده تلك الليلة انجل رباطه فلما كان الصباح هموا بالمسير فمنعهم ذلك العريس وعمل لهم وليمة عظيمة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부터 다른 성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밤을 지내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사람의 집에 묶게 되었다. 그는 최근에 결혼했지만 그의 신부로부터 떨어져서 묶여 있었다. 그들이 그와 함께 그 밤을 지냈을 때 그의 묶인 것이 풀렸다. 그래서 아침에 그들이 길을 떠나려고 하자 그 신랑이 그들을 막고 그들을 위해서 큰 잔치를 베풀었다.

제20장
ومن الغد ساروا فلما قربوا من قرية اخرى راوا ثلثة نسا ماشيات من المقبرة وهن باكيات فلما نظرت اليهن مرت مريم قالت لتلك الصبية التى صحبتهم اسيهن ما قصتهن وما الذى دهاهن فسالتهن فلم يجيبوها بل قلن لها من اين انتم والى اين انتم ماضين لانه قد مضى النهار وجا الليل 
فقالت لهن الصبية انا قوم مسافرون ونحن قاصدين المبيت فقلن لها هلموا معنا وباتوا عندنا فمضوا معهن وكان لهن بيت جديد مزخرف وقيه الات كثيرة فادخلوهم الى ذلك ابيت وكان فى ايام الشتا فدخلت الصبية ايضا اليهن فوجدتهن يبكيان وينوحان وعندهن بغل واحد وعليه جل ديباج وبين يديه سمسم وهن يقبلنه ويعلفنه فقالت لهن تلك الصبية يا سيداتى ما خير هذا البغل فاجابوها وهن باكيات وقلن لها ان هذا البغل الذى تنظريه كان اخونا من امنا هذه ومات ابونا وخلف لنا خالا خزيلا وكان لنا هذا الاخ لا غير فقصدنا ان نزوجه وان نعما له عرسا لعادة الناس فتغايرن عليه النسا وسحروه ونحن لا نعلم 
وبينما نحن فى بعض اليالى قبل الصباح بقليل وابواب دارنا مغلوقة واذا نحن ننظر اخونا هذا وقد صار بغلا كما ترينه واب ما لنا نتعزى به ونحن حزانا كما تنظرين وما تركنا فى الدنيا احدا من المعلمين والسحرة والمعزمين الا واحضرناهم ولم يفدنا شيا البتة وكلما ضاقت صدورنا نقوم ونمضى مع امنا هذه ونبكى عند قبر ابينا ونعود
 
그리고 이튿날 그들은 길을 떠났고 다른 성에 다가갈 때에 그들은 무덤에서 걸어나오는 세 여자를 보았는데 그녀들은 울고 있었다. 주 마리아가 그녀들을 보고서 그들과 동행하고 있는 소녀에게 말했다. “그녀들의 사연이 무엇인지, 그녀들에게 닥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아라.” 그래서 그녀가 그녀들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들은 그녀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어디에서 그리고 너희들은 어디로? 낮이 지났고 밤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 소녀가 그녀들에게 말했다. “나는 여행자들의 친척이고 우리는 숙소를 찾고 있다. 그러자 그녀들이 그녀에게 말했다. “우리와 같이 가서 우리와 함께 밤을 지내자.” 그래서 그들은 그녀들과 함께 갔다. 그런데 그녀들에게는 새로 단장된 집이 있었고 그 안에는 많은 기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을 그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런데 그 시기는 겨울이었다. 그리고 그 소녀도 역시 그녀들에게로 들어가서 그 둘이 울고 슬퍼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노새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 위에 수놓은 비단으로 덮여 있고 그 앞에는 참깨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그것에게 입맞추고 먹이를 주었다. 그러자 그 소녀는 그녀들에게 말했다. “오, 나의 여주인들이여! 이 노새에게 좋은 것(혹은 사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녀들이 울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네가 보고 있는 이 노새는 우리 어머니에게서 나온 우리 남동생이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는 죽었고 우리들에게 막대한 재산을 남겼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 남동생 외에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결혼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위해서 사람의 관습에 따라서 아내를 마련해주었다. 그런데 여자들이 그를 질투해서 그에게 주문을 걸었고 우리는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아침 조금 전에 밤의 부분에 있었고 우리 집의 문들은 닫혀 있었는데 그때에 우리가 우리의 이 남동생을 보았고 그는 이미 네가 그를 보는 바와 같이 노새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가 위로를 받을 아버지가 없다. 그래서 네게 보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슬프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 지혜자들과 낭송자들과 점쟁이들 가운데 하나도 남겨지지 않았고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데려올 수도 없고 어떤 것도 우리를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눌릴 때마다 우리는 일어나서 이 우리 어머니와 함께 우리 아버지의 무덤 곁에서 울고 돌아온다.”

제21장
فمما سمعت تلك الصبية ذلك منهن قالت تعزيان ولا تبكيان فان شفا دايكن قريب وهو معكن وفى وسط بيتكن لانى انا ايضا كنت سبرصه ولما رايت هذه الامراة ومعها هذا الطفل الصغير الذى اسمه يسوع وقد غسلته امه واخذت من ما غسالته وسكبته على جسمى فبريت وانا اعلم انه قادر على اشفايكن من دايكن لكن قوموا امضيا الى عند سيدتى مريم امه وادخلنها الى بيتكن واطشفن لها صركن واسالنها واطلبن منها ان تشفق عليكن 
فلما سمعن النسوة كلام الصبية خرجن مسرعات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ادخلنها اليهن وجلسن امامها وهن باكيات قايلات يا سيدتنا مرت مريم ترحمى على امايك ويخرج وهذا البغل الذى تنظريه كان اخونا وقد سحروه النسا حتى صار كما ترينه ونحن الان نسالك ان تترافين علينا 
فحينيذ شفقت عليهن مرت مريم واخذت الرب يسوع ورفعته على ظهر البغل وبكت هى وتلك النسوة وقالت لولدها يسوع السيح يا ابنى بالقوة العظيمة التى لك اشفى هذا البغل واجعله انسانا عاقلا كما كان اولا وعند خروج الكلمة من فم السيدة العذرى مرت مريم تغير ذلك البغل وصار انسانا وهو رجلا شابا من كل عيب عند ذلك سجد هو وامه واخواته للسيدة مرت مريم وحملوا الصبى على روسهم وبدوا يقبلوه قايلين طوبى لوالدتك يا يسوع يا مخلص العالم طوبى للعيون الذين يتنعمون بالنظر اليك
 
그리고 그 소녀가 그녀들에게서 그것을 듣고서 말했다. “당신들 둘은 위로를 받으시고 울지 마십시오. 또한 당신들의 병의 치료가 가까웠습니다. 그것(=치료)은 당신들과 함께 그리고 당신들 집 가운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병환자였는데 내가 이 여인과 그녀와 함께 있는 그의 이름이 예수인 작은 아이를 보았는데 그의 어머니가 그를 목욕시켰고 나는 그를 목욕시킨 물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내 몸 위에 부었고 깨끗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가 당신들의 병으로부터의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어나서 그의 어머니 나의 여주 마리아에게 가서 그녀를 당신들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그녀에게 당신들의 비밀을 밝히고 그녀가 당신들을 불쌍히 여기기를 그녀에게 구하고 간청하십시오.” 
그 여자들이 그 소녀의 말을 듣고 서둘러 여주 주 마리아에게 가서 그녀를 그녀들에게로 데리고 와서 그녀 앞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들은 울면서 말했다. “오, 우리들의 여주 주 마리아여! 당신의 여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해서 출입할 연장자도, 주관자도, 아버지도, 형제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시는 이 노새는 우리의 형제였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주문을 걸었고 그 때문에 당신이 파악하신 바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우리는 당신에게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주 마리아가 그녀들을 불쌍히 여기고 주 예수를 안아서 노새의 등에 태우고 그녀와 그 여자들이 울고 그녀가 그녀의 아들 예수 메시아에게 말했다. “오, 내 아들이여! 당신에게 있는 큰 능력으로 이 노새를 고치고 그를 처음에 그랬던 것과 같이 제정신인 사람으로 만드소서.” 여주 동정녀 주 마리아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옴과 더불어 그 노새가 변화되어서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그는 모든 결점으로부터 자유로운 순전한 사람이었다. 이것과 더불어 그와 그의 어머니와 그의 자매들이 여주 주 마리아에게 절하고 그 소년을 그들의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이렇게 말하면서 그에게 입맞추기 시작했다. “당신의 어머니에게 복이 있도다. 오 예수여! 오 세상의 구세주여! 당신을 봄을 즐겨하는 눈이 복되다.”

제22장
 وقالت الاختان لامها ان اخانا قد استقام بمعونة الرب يسوع المسيح وببركة هذه الصبية التى اطلعتنا على خبر مريم وابنها والان اخونا هو اعزب والصواب ان نزوجه بهذه الصبية خادمتهم وسالوا مرت مريم فى ذلك الامر فاجابتهم الى سوالهم فعملوا لتلك الصبية عرسا عظيما واستبدلوا بالحزن فرحا وبالنياحة طربا 
وبدوا يجذلون فيفرحون فيتبهجون فيغنون ولكثرة سرورهم لبسوا افخر ثيابهم وحليهم وصاروا ينشدون فيمدحون فيقولون يا يسوع ابن داوود مبدل الغم فرحا والحزن سرورا ولبثوا هناك عشرة ايام مرت مريم ويوسف ثم خاروا من هناك بعد ان اكرموهم اوليك القوم كرامات كثيرة وودعوهم ورجعوا من وداعهم وهم باكين لسيما تلك الصبية

그리고 두 자매가 그녀들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우리의 형제는 주 예수 메시아의 도움과 마리아와 그녀의 아들에 관한 정보를 우리에게 알려준 이 소녀의 축복으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형제는 아직 독신입니다. 그런데 그를 그들의 여종인 이 소녀와 결혼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일을 주 마리아에게 요청했고 그녀는 그들의 요구에 동의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소녀를 위해서 성대한 결혼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슬픔을 기쁨으로 통곡을 즐거움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그들은 즐거워하고 기뻐서 행복해지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많은 기쁨을 위해서 그들의 옷과 그들의 장식을 더 영광스럽게 입었다. 그리고 노래하고 찬양하기 시작해서 이렇게 말했다. “오, 슬픔을 기쁨으로,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시는 예수 다윗의 자손이여!” 그리고 주 마리아와 요셉은 거기에서 열흘을 머물렀다. 그리고 그들은 이 사람들이 큰 영광으로 그들을 영광스럽게 대접한 후에 거기에서부터 출발해서 떠났다. 그리고 그들의 떠남으로부터 되돌아와서 그들이, 특히 그 소녀가 울었다.

제23장
فلما انطلقوا من هناك وصلوا الى ارض مقفة وسمعوا انها مخيفة ففكر يوسف ومرت مريم ان يجوزوا فى تلك الارض ليلا وبينما هما سايران واذا هم ينظرون فى طريقهم لصين نايمين ومعهم جماعة لصوص اصحابهم وهم ايضا راقدون وكان هولاى اللصين الذين صادفوهم طيطوس ودوماخوس فقال طيطوس لدوماكوس اسالك ان تطلق سبيلهم ليمضوا ولا يعلم بهم اصحابنا 
فابى دوماكوس ذلك فقال له طيطوس خذ لك منى اربعين درهما وخذ هذا رهنا عندك وناوله الهميان الذى على وسطه ليسكت ولا يتكلم 
فلما نظرت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هذا اللص قد احسن اليهم قالت له الرب الاله ينجدك بيمينه ويمنحك مغفرة الخطايا فاجاب الرب يسوع وقال لامه يا امى بعد شلشين سنة يصلبونى اليهود فى مدينة اورشليم فيصلبون هذان اللصين معى طيطوس عن يمينى ودوماكوس عن شمالى وبعد ذلك اليوم يسبقنى طيطوس الى الفردوس قالت حاشاك يا ولدى من ذلك ومضوا من هناك الى مدينة الاصنام فلما قربوا منها انقلبت وصارت روابى رمل

그리고 그들이 거기에서 떠나 황무한 땅에 이르렀을 때에 그것(=황무한 땅)이 공격당한 것을 들었다. 그래서 요셉과 주 마리아는 그 땅을 밤에 통과할 것을 심사숙고했다. 그런데 그들 둘이 지나가고 있었을 때, 그런데, 그때에 그들은 그들의 길에서 누워 있는 두 강도를 보았다. 그리고 그들(=두 강도)과 더불어 그들의 동료들인 강도 무리가 (있었는데) 그들도 역시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본 그 두 강도는 디도와 두마코스였다. 그리고 디도가 두마코스에게 말했다. “나는 네가 그들이 지나가도록 그들의 길을 자유롭게 해 주어서 우리 동료들이 그들을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을 부탁한다. 
그러자 두마코스는 그것을 거절했다. 그래서 디도는 그에게 말했다. “네가 나에게서 마흔 드라크마를 가져라. 그리고 담보물을 네가 가져라.” 그리고 나서 그는 그가 침묵하고 말을 하지 않도록 그의 허리에 있는 띠(=전대)를 넘겨주었다. 
여주 주 마리아가 그 강도가 그들에게 선을 행한 것을 보고서 그에게 말했다. “주 하나님이 그의 오른손으로 너를 세우시고 죄들의 용서함을 베푸시리라.” 그러자 예수가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오, 내 어머니여! 삼십 년 후에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에서 나를 십자가에 매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두 강도를 나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 것입니다. 디도는 나의 오른편에, 두마코스는 나의 왼편에. 그리고 그 날 후에 디도가 나보다 앞서 낙원에 이를 것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그리 마시기를. 오, 내 아들이여!” 그들은 거기에서부터 우상들의 성으로 떠났다. 그들이 거기에 가까워질 때에 그것(=우상들의 성)이 무너져서 모래 언덕이 되었다.”

제24장
ومضوا من هناك الى الجميزة التى تدعى اليوم المطرية وانتع الرب يسوع فى المطرية عين ما غسلت مرت مريم قميصه فى تلك العين ومن عرق الرب يسوع الذى بدرته هناك خرج فى تلك الارض البلسم

그리고 그들은 거기를 떠나서 오늘날 ‘마따리에’라고 불리는 무화과나무로 갔다. 주 예수는 마따리에에 한 샘이 솟아나게 했다. 주 마리아는 그 샘에서 그의 옷을 빨았다. 그러자 그녀가 거기에 뿌린 주 예수의 땀으로 인해서 그 땅에서는 향기가 뿜어져 나왔다.

제25장
ومن هناك نزلوا الى مصر ونظروا فرعون وبقيوا فى ارض مصر ثلث سنين وعمل الرب يسوع فى ارض مصر اعاجيب كثيرا ما هى مكتوبة لا فى انجيل الطفولى ولا فى الانجيل الكلمل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부터 미써르로 내려가서 파라오를 보았고 그 미써르 땅에 삼 년을 머물렀다. 그리고 주 예수는 그 미써르 땅에서 유년기 복음서에도 그리고 모든 복음서에도 있지 않은 많은 이적을 행하였다.

제26장
وبعد ثلث سنين عاد ورجع من مصر فلما وصلوا الى ارض اليهود خاف يوسف من المسبر اليها فلما بلغته ان ارشلاوس ابنه قد ملك بعده البلاد خاف ومضى الى ارض اليهود فظهر له ملاك الرب وقال له يا يوسف امضى الى مدينة الناصرة وكن هنالك فيا عجباه كيف يحمل ويطاف فى البلاد صاحب البلاد
 
그리고 삼 년 후에 그(=예수)는 미써리에서 떠나 되돌아갔다. 그래서 그들이 유대 땅으로 들어갈 때 요셉은 그곳으로 다니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런데 <헤롯이 죽고> 그(=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그의 뒤에 나라들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이 그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는 무서워하면서 유대 땅으로 갔다. 그런데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말했다. “오, 요셉이여! 나사렛 마을로 가서 거기에 있으라.” 또한 오, 그의 놀라운 일이여! 나라들의 주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태어나고 행하시도다.

제27장
فلما دخلوا الى قرية بيت لحم ابصروا فيها اوجاعا كثيرا صعبة تعرض للاطفال فى عيونهم ويموبون وكان هنالك امراة ولها ابن مريض وقد قارب الموت فاجابته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فراتها وهى تغسل يسوع المسيح فقالت لها تلك الامراة يا سيدتى مريم انظرى الى ابنى هذا فانه شديد الالم 
فاجابتها مرت مريم وقالت خذى من هذا الما الذى غسلت به ابنى ورشيه عليه فاخذت مثل ما قالت لها مرت مريم من ذلك الما وسكبته على ابنها فهذا من انزعاجه ونام قليلا ثم انتبه من نومه وهو سليما معافى فحملته وجات به الى قرب مرت مريم وهى فرحانة به فقالت لها مريم اشكرى الله الذى عافى ولدك هذا

그리고 그들이 베들레헴 성으로 들어갔을 때에 그들은 그 안에서 많고 어려운 고통들, 아이들을 눈에 있어서 해쳐서 그들이 죽는 어려움을 보았다. 그리고 거기에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병든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죽음이 이미 가까웠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여주 주 마리아 앞에 데리고 가서 그녀를 보았다. 그런데 그녀는 예수 메시아를 씻기고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그녀에게 말했다. “오! 내 여주 마리아여! 이 내 아들을 보아 주십시오. 그가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나이다.” 
주 마리아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내 아들을 씻긴 이 물에서 가지고 가서 그에게 뿌려라.” 그러자 그녀는 주 마리아가 그녀에게 말한 대로 그 물에서 가지고 가서 그녀의 아들에게 부었다. 그러자 이것(=물)이 그의 고통을 누그러뜨리고 얼마 동안 잠들었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의 잠으로부터 자신을 일으켜 세웠고 그는 건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안고 그를 데리고 가서 주 마리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마리아)는 그를 기뻐했다. 마리아는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의 이 아이를 자유롭게 한 하나님께 감사하라.”

제28장
وكان هناك امراة اخرى جارة هذه التى برى ابنها وكان لها ابن مريض بذلك اموض وقد عميت عينيه وهو يصرخ فى الليل والنهار فقالت لها والدة المعافى ما لك كا تاخذيه الى عند مرت مريم مثل ما اخذت انا ابنى اليها وكان قد قارب الموت فبرى بغسالة جسم يسوع ابنها فلما سمعت تلك الامراة ذلك منها مضت هى ايضا واخذت من ذلك الما وغسلت به ابنها وفى ذلك الوقت برى جسده وعينيه فحملته امه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كشفت لها كلما جرى فقالت لها مرت مريم اشكرى الله على اقلمته ولا تطالعى احدا على هذا الخبر
 
그리고 거기에 자기의 아들이 나음을 입은 그녀의 이웃(여자)인 또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었다. 그의 눈이 멀어서 그가 밤낮으로 부르짖었다. 그래서 그 건강하게 된 자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왜 내가 내 아들을 주 마리아에게 데리고 간 것처럼 그녀에게 그를 데리고 가지 않는가? 그가 이미 죽음에 가까웠으나 그녀의 아들 예수의 몸을 씻긴 것으로써 나음을 입었다.” 그녀에게서 이것을 듣고서 그녀도 역시 물을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그녀의 아들을 씻겼다. 그리고 그 때에 그의 몸과 그의 눈이 나음을 입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여주 주 마리아에게 가서 일어난 모든 것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주 마리아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를 일으켜 세움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고 이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제29장
وكان هناك ايضا امراتان لزوج واحد ولكل واحدة ابن وقفوا الابنين وكان اسم الواحدة مريم واسم ابنها قليوفا وقلمت هذه واخذت ابنها ومضت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ام يسوع واعطتها منديلا حسنا وقالت لها يا سيدتى مريم خذى منى هذا المنديل واعطينى بداله قماطا واحدا ففعلت ذلك مريم ومضت ام قليوفا فجعلته قميصا والبسته لابنها فبرى المه ومات ابن ضرتها فصار بينهن لذلك عداوة 
وكانا يخدما البيت كل واحدة جمعة فجات نوبة مريم ام قليوفا فارادت ان تخبز فحمت التزور ومضت ان تحضر العجين وكان ابنها هذا قليوفا قد تركته عند التنور ومضت فلما راته ضرتها وهو وحده والتنور مضطرم بالنار اخذته ورمته فى التنور ومضت من هناك فلما جات مريم امه فرات ابنها قليوفا مطروح فى وسط التنور وهو يضحك والتنور قد برد كانه لم يدخله نار فعلمت امه ان ضرتها التى رمته فى النار فتناولته من التنور واحضرته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اعلمتها خبره فقالت لها اسكتى ولا تطلعى احدا على هذا الخبر فانى اخاف عليك من اذاعته 
ثم ان ضرتها مضت الى البير لتستقى ما فنظرت قليوفا عند البير يلعب ولما جاوا ااناس ليملوا من البير ما راوا هذا الصبى وهو جالس فوق الما فنزلوا اخرجوه فاخذهم العجب العظيم من ذلك الصبى ويسبحوا الله فجات امه واخذته ومضت به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هو باكية وقالت لها يا سيدتى انظرى ما فعلت ضرتى بابنى كيف رمته فى البير ولا بد انها تهلكه 
فقالت لها مرت مريم الله ينتقم لك منها ثم مضت ضرتها لتستقى ما من البير فتعلق الحبل برجليها فسقطت فى البير فجاوا الناس ليخرجوها فوجدوها قد تطحن راسها وتكسرت عظامها وماتت موتة سو وتم فيها قول القايل حفروا بيرا وعمقوها وسقطوا فى الحفيرة التى عملوها

그리고 거기에 어떤 한 남편에게 두 아내가 있었다. 각각 모두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그들(=아들들)은 말랐다. 한 여자의 이름은 마리아였고 그녀의 아들의 이름은 깔리유파였다. 그녀가 일어나서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예수의 어머니 여주 주 마리아에게로 가서 그녀에게 아름다운 수건을 주고 그녀에게 말했다. “오, 나의 주 마리아여! 나에게서 이 수건을 받으시고 그것 대신에 포대기 끈을 하나 주십시오.” 그러자 마리아는 그것을 했다. 그리고 깔리유파의 어머니는 떠나가서 그것을 옷에 매고 가서 그것을 그녀의 아들에게 입혔다. 그러자 그의 병이 나았다. 그리고 그녀의 연적(=남자의 또 다른 아내)의 아들이 죽었다. 그래서 그녀들 사이에서 그 적개심이 생겼다. 
그 둘은 집에서 각각 한 주씩 (번갈아) 일을 하고 있었는데 깔리유파의 어머니 마리아의 순서가 되었다. 그녀는 빵을 구우려고 화덕을 뜨겁게 하고 반죽을 준비하기 위해서 갔다. 그리고 그녀의 그 아들 깔리유파는 화덕 앞에 남겨두고 갔다. 그녀의 연적이 그를 보았고 그는 혼자였으며 화덕은 불로 타오르고 있을 때에 그녀는 그를 잡아서 불 속에 던지고는 거기에서부터 가버렸다. 그녀의 어머니 마리아가 와서 화덕 가운데에 던져진 그녀의 아들 깔리유파를 보았고 그는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화덕은 식었다. 불이 그에게 오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의 연적이 그를 불에 던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불꽃에서부터 끌어내어 여주 주 마리아에게 데리고 가서 그녀에게 그의 일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그녀가 그녀에게 말했다. “조용히 하라. 그리고 이 일이 아무에게도 나가지 않게 하라. 나는 네가 그 소식을 퍼뜨릴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그녀의 연적이 물을 긷기 위해서 우물로 가서 우물 곁에서 놀고 있는 깔리유파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아무도 없었고 그녀는 그를 들어서 그를 우물 속에 던져버리고 그녀의 집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채우기 위해 왔을 때 그들은 그 소년을 보았는데 그는 물 위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내려가서 그를 끌어냈다. 그리고 이 소년으로 말미암은 큰 이적이 그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와서 그를 데리고 여주 주 마리아에게로 가서 그녀는 울며 그녀에게 말했다. “오, 나의 여주여! 나의 연적이 내 아들에게 한 것, 어떻게 그녀가 그를 우물에 던졌는지를 보십시오. 그리고 분명코 그녀가 그를 해칠 것입니다.” 
그리고 여주 마리아는 그녀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그녀로부터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연적은 그 우물에서 물을 긷기 위해서 갔다. 그리고 그녀의 발이 줄에 얽혀서 그녀가 우물에 떨어졌다. 사람들이 그녀를 끌어내려고 왔을 때 그들은 그녀의 머리가 이미 으깨지고 그녀의 뼈가 부서진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참혹한 죽음을 죽었다. 그리고 그것 안에서 그가 말한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들이 구덩이를 팠고 그것을 깊게 하였고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바, 그 파놓은 것에 빠졌다.”(시편 7:16)

제30장
 وكان هناك امراة اخرى ولها ابنان توم فحصل لهما ضعف ومات الولحد منهم والاخر كان ينازع فحملته امه وهى باكت به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مريم وقالت لها يا سيدتى مريم اغيثينى وساعدينى لان كان لى ابنين وفى هذه الساعة قبرت الولحد والاخر قد قرب الى المت انظرى كيف اطلب من الله واساله وابتدات تقول يا رب انت رووف ورحيم وصالح وقد اعطيتنى ابنين واخذت الواحد فاترك لى الاخر 
ولما رات مرت مريم حرارة بكايها رحمتها وقالت لها ضعى ولدك فى سرير ابنى وغطيه بثيابه فوضعته فى السرير الذى كان فيه المسيح وكان قد غمض عينيه مافراقة الحياة فلما وصلت ريحة ثياب السيد يسوع المسيح الى ذلك الصبى فى تلك الساعة فتح عينيه وصاح صارخا الى امه قايلا يا امى اعطينى الخبز فاعطته ومص فقالت امه للسيدة مرت مريم الان علمت ان قوة الله حلت فيك حتى صار ابنك يشفى بنى جنسه اذا ملسوا ثيابه وهذا الصبى الذى شفى هو المسمى فى الانجيل برتولما

그리고 거기에 또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쌍둥이 두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약해지는 일이 생겼고 그들 가운데 하나가 죽고 다른 하나는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가서 그녀가 울면서 여주 주 마리아 앞에서 그녀에게 말했다. “오, 내 주 마리아여! 나를 도와주세요, 나를 구해주세요. 내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지금 하나는 장사지냈고 하나는 이미 죽음에 가까웠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에게 구하고 있으며 간구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그러자 그녀가 말하기 시작했다. “오, 주여! 당신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미쁘십니다. 당신(=예수)은 나에게 두 아들을 주셨는데 하나는 당신이 가지셨으니 하나는 나에게 남겨주십시오.” 
그리고 주 마리아가 그녀의 울음의 열정을 보았을 때 그녀를 불쌍히 여기고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의 아들을 내 아들의 침상에 놓고 그를 그의 옷들로 덮어라.” 그래서 그녀는 그를 거기에 메시아가 있는 침대에 놓았다. 그런데 그는 이미 생명의 떠남을 위해서 그의 눈을 감았다. 그리고 주 예수 메시아의 옷의 향기가 그 소년에게 이르자 그 때에 그의 눈이 열리고 그의 어머니에게 큰 소리를 지르면서 말했다. “오, 어머니! 나에게 빵을 주세요.” 그녀가 그것을 주자 그는 빨아먹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여주 주 마리아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거하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의 옷을 만지면 나의 아들과 같은 자를 고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고친 이 소년은 바돌로매 복음이라고 불리는 것에 있다.

제31장
وايضا كان هناك امراة مبرصة فمضت الى عند السيدة مرت ام يسوع وقالت لها يا سيدتى مريم اغيثينى فقالت لها مرت مريم اى معونة تطلبى ذهبا ام فضة ام تطهير جسمك من البرص فقالت تلك الامراة ومن يقدر ان يعطينى هذا قالت لها مرت مريم اصبرى قليلا حتى اعسل ابنى يسوع واضعه فى السرير فصبرت تلك الامراة كما قالت لها فلما وضعت يسوع فى السرير اخذت من غسالة جسمه واعطته وقالت لها خذى من هذا الما واسكبيه على جسةك فلما فعلت طهرت لوقتها وسبحت لله وشكرته
 
그리고 또한 거기에는 나병에 걸린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예수의 어머니 여주 주 마리아에게 나아가서 그녀에게 말했다. “오, 내 주 마리아여! 나를 도와주세요.” 그러자 주 마리아가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어떤 도움을 찾고 있느냐? 금 혹은 은, 아니면 네 몸의 나병에로부터의 깨끗해짐이냐?” 그러자 그 여자가 말했다. “그런데 누가 이것을 나에게 줄 수 있습니까?” 주 마리아가 그녀에게 말했다. “내가 나의 아들 예수를 씻기고 그를 침상에 뉘일 때까지 잠깐 참고 있으라.” 그래서 그 여자는 그녀가 그녀에게 말한 대로 참고 있었고 그녀(=마리아)가 예수를 침상에 뉘인 후에 그를 목욕시킨 물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주고 그녀에게 말했다. “이 물을 (떠서) 가지고 가서 그것을 너의 몸 위에 부어라.” 그래서 그녀가 그것을 행하였을 때 그녀는 그 즉시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하였다.”

제32장
ولبثت عندها ثلاثة ايام ومضت فلما وصلت الى القرية رات هناك رجلا قايدا قد تزوج بابنة قايد اخر ولما نظر الامراة راى بين عينيها اثار انبرص وهو مثل الكوكب فانتقضت الزيجة وبطلت فلما راتهم تلك الامراة على هذا الحال وقد علتهم الكابة وهم باكين فقالت لهم ما سبب بكايكم فقالوا لها لا تسالين عن حالنا لان المنا ما نقدر لاحد ان نقوله او نكشفه لغيرنا

그리고 그녀는 그녀와 함께 사흘을 머물다가 떠났다. 그녀가 한 성에 이르러 지도자인 사람을 보았다. 그는 다른 지도자의 딸과 결혼했으나 그가 그녀를 보았을 때, 보라, 그녀의 눈 사이에 나병의 자국들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별을 닮았다. 그래서 그 결혼은 깨졌고 그녀는 낙망했다. 그 여자는 이 상황을 보았다. 그들의 슬픔이 그들을 압도해서 그들은 울고 있었다. 그녀는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의 울음의 이유가 무엇인가?” 그러자 그들이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일에 대하여 묻지 마라. 왜냐하면 우리의 고뇌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우리들 외에 다른 이들에게는 드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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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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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2~155편 



출처 http://blog.naver.com/jogaewon/110184479074




시편 152편 
1. 오 하느님, 오, 하느님 저를 도우로 오십시오, 저를 지원하고 구해주십시오, 야수들로부터 저를 구해주십시오 
2. 사자의 입에 찢겨서 제가 지옥으로 내려가야 합니까? 아니면, 사자가 저를 불구자로 만들어도 좋겠습니까? 
3. 저 야수들이 제 아버지의 양떼를 기습하여 한 마리를 물어 죽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제 야수들은 저마저도 죽이려고 합니다. 
4. 오, 주님, 당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을 구해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사람을 멸망에서 구출해주십시오, 그래서 그가 평생동안 당신을 계속해서 찬미하고, 당신의 위대한 이름을 찬미하게 해주십시오 
5. 멸망의 죽음의 손에서 당신이 그를 구해주었을때, 야수들의 입에 물린 저를 당신이 구출해주었을때, 당신을 찬미하게 해주십시오. 
6. 오, 저의 주님, 당신이 계신 그곳으로 빨리 구원자를 보내주십시오, 저 깊은 곳으로 저를 삼키려고 노리면서 입을 벌리고 있는 심연에서 저를 꺼내주십시오.

시편 153편
1. 모든 민족들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영광을 바치고 그의 이름을 축복하라 
2. 죽음의 손에서 그가 선택된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거룩한 사람을 멸망에서 구원했기 때문이다.
3. 그는 나를 지옥의 덫에서 구해주었고, 끝없는 심연에서 나를 꺼내주었다. 
4.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기도 전에 야수 두마리가 나를 거의 두 쪽으로 찢어버릴 뻔했기 때문이다. 
5. 그러나 그는 천사를 보내서 나를 향해 딱 벌어진 입들을 닫아버리고, 멸망에서 내 목숨을 구해주었다. 
6. 그가 내게 베풀었고, 지금도 베풀어주고 있는 모든 은총 때문에, 내가 직접 찬미하고 영광을 바칠 것이다.

시편 154편
3. 가장 높으신 그분에게 영광을 바치기 위해서, 선한 사람들 그리고 순수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4. 그의 구원을 선포하기 위하여 공동체에 참여하라. 모든 단순한 사람들에게 그의 힘과 영광을 알리는 데 게으르지 마라. 
5. 왜냐하면 주님의 영광을 선언하기 위해서 지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6. 주님의 수많은 업적을 거듭 이야기하기 위해서 지혜가 인류에게 알려졌고, 
7. 단순한 사람들에게 그의 힘을 알리고, 그의 위대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며, 
8. 지혜의 문간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지혜의 입구에서 추방된 사람들에게도 설명해주기 위해, 지혜를 인류에게 알려졌다. 
9. 그것은 가장 높으신 그분이 야곱의 주님이고, 그의 영광이 그의 모든업적 위에 있으며, 
10. 가장 높으신 그분을 찬미하는 사람을 주님이 제물을 가져와서 바치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11. 수컷 염소들과 송아지들을 바치는 사람으로, 수많은 번제의 제물로 제대를 거룩하게 하는 사람으로, 향기로운 제물을 바치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12. 정의로운 사람의 문간에서 지혜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경건한 사람들의 공동체에서 지혜의 노래가 들려온다. 
13. 그들이 배부르게 먹고 함께 포도주를 마실때, 지혜를 인용한다. 
14. 그들은 가장 높으신 그분의 율법을 명상하고, 그의 힘을 말로 선포한다 
15. 지혜의 말들은 사악한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지혜를 아는 일은 모든 오만한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16. 선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주님의 눈을 쳐다보라. 
17. 주님을 찬미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비를 더욱 더 베풀고, 사악한 시기가 그들에게 닥치지 않도록 구원해줄 것이다. 
18. 이교도들의 손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출해주고, 사악한 사람들로부터 무죄한 사람들을 구출해주는 주님을 축복하라. 
19. 야곱에게 뿔을 일으켜주고, 이스라엘에게 모든 민족들의 재판관을 주는 주님을 찬미하라. 
20. 그래서 그가 시온에 더 오래 머물고, 예루살렘을 영원히 장식하도록 하라

시편 155편
1. 오,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십시오 
2. 당신의 거룩한 집을 향해서 제 팔을 뻗었습니다. 
3. 당신의 귀를 기울여주시고 저의 요청을 들어주십시오 
4. 또한 저의 기도를 거절하지 마십시오. 
5. 저에게 더욱 힘을 주시고, 배척하지 말아주십시오 
6. 사악한 사람들 앞에서 저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7. 진리의 재판관인 당신은 제게 악의 처벌을 내리지 마십시오 
8. 오, 주님, 당신 앞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아무도 정의롭지 못하니, 저의 죄에 따라서 저를 처벌하지는 말아주십시오 
9. 오, 주님, 당신의 율법을 내게 가르치고, 세부 규칙들을 또한 가르쳐주십시오 
10.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업적들을 듣고, 민족들이 당신의 위대함을 찬미하게 하십시오 
11. 저를 기억하고, 저를 잊지 말며, 제가 감당하기 너무 힘든 처지에 빠지지 말게 해주십시오 
12. 젊은 시절에 제가 지은 죄를 제게서 멀리 던져버리고, 저의 죄들을 기억하여 처벌하지 말아주십시오. 
13. 오, 주님, 나쁜 전염병으로부터 저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그것이 다시 제게 돌아오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14. 그것의 뿌리들이 제게 발을 붙이지 못하고, 그 잎새들이 제안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15. 오, 주님, 당신은 위대합니다. 그러므로 당신 앞에서 드리는 저의 요청을 모두 들어주십시오 
16. 제가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큰 소리로 요청하겠습니까?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힘이 되겠습니까? 
17. 오, 주님, 저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저는 "오,주님!" 하고 불렀고, 그는 제게 대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찢어진 제 심정을 치유해 주었습니다. 
18. 저는 눈을 감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지만, 잠에서 일어났습니다. 
19. 오, 주님, 당신은 저를 지원해주었습니다.주님이 저를 구원해주었으니, 저는 감사드릴 것입니다. 
20. 이제 저는 그들의 수치를 바라볼 것입니다. 저는 당신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수치를 당하지 않을것입니다. 주님을 영원히 찬미하라. 
21. 당신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십시오. 또한 당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야곱의집의 모든 사람을 구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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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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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D%8E%B8_151%EC%9E%A5

시편 151장은 대부분의 70인역 사본에서 볼 수 있는 짧은 시편의 이름이다.
[1]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의 마소라 본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70인역에 들어있는 이 시편 이름이 151인 까닭은 일반적으로 읽히는 시편이 150장을 이루는데 여기서 더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숫자를 부여한 것이다.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정경으로 취급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나머지 기독교파에서는 시편 151장을 대개 정경으로 인정한다. 
페시타의 일부 필사본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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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1편(외경)   

출처 http://blog.naver.com/jogaewon/110180320443

 

(70인역 본문)
1. 나는 나의 형제들 중에서 작은자, 나의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 나는 아버지의 양떼를 돌보았다.
2. 내 손이 악기들을 만들었고, 나의 손가락이 거문고를 만들었다.
3. 그리고 누가 나의 주를 향하여 선포할까? 주님 자신은, 그 분은 모든 것을 들으신다.
4. 그는 자기 사자들을 보내셨다.
5-A. 나의 형제들은 아름답고 키가 장대하였도다
5-B.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기쁘게 여기지 아니하셨다.
4-B. 그는 나를 나의 아버지의 양떼로부터 데려와서
4-C. 그가 기름을 내게 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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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는 그 블레셋인을 만나러 나갔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우상들을 의지하여 나를 저주하였다.
7. 그러나 그가 칼을 뽑을 때, 나는 그의 목을 자르고 이스라엘의 아들들로부터 수치를 제거하였다.
 
 
(사해사본 시편 두루마리 히브리어 본문)
1. 나는 나의 형제들보다 작은 자, 나의 아버지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 그래서 그는 나를 그의 양떼의 목자로 삼았으며, 그의 염소새끼들을 다스리는 자로 삼았도다
2. 내 손이 기구를 만들었고, 내 손가락은 거문고를. 그래서 나는 יהוה께 영광을 돌렸고 사는 심중으로 말하였다.
3. 산들은 그를 증거하지 아니하고 들도 선포하지 아니하나, 나무들은 내 말을 소중히 여겼고 양떼들은 나의 행위를 (소중히 여겼다.)
4. 대저 누가 יהוה의 행위를 선포하며, 누가 이야기하며 누가 전파하랴? 하느님께서 보신 모든 것, 그가 들으신 모든 것, 그리고 그가 유념하신 모든 것을.
5. 그는 내게 기름을 부으시려고 자기 예언자를 보내셨으니, 나를 위대하게 하시려고 사무엘을, 나의 형제들은 그를 영접하러 나갔으니 용모와 외모가 아름다운 자들
6. 비록 그들의 모습이 키가 크고 그 머리털이 아름다왔다고 하더라도 יהוה께서는 그들을 선택하지 아니하였다.
7. 그러나 그는 나를 양떼 뒤에서 데려와서 거룩한 기름을 내게 부으셨도다. 그리고 그는 나를 백성의 지도자로, 그의 계약의 자손들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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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 나는 (원수의 대열로)부터 방약무인 격으로 떠드는 한 블레셋 인을(보았다.)
2. 나는 ...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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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눅 7:35_11:49><잠언1,8,9><집회24><지혜7~11><에녹(슬라브어) 2,24> 세계는 만민가운데에 흑암이 덮쳐지고(사60), 청년으로 나타난 지혜(전도서11:9,집회24)는 빛을 발하여 자신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모일 좌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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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제 4서

성서외경 2019. 7. 13. 13:35





에즈라 제 4서


이 문헌은 콜럼버스에게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었고, 

그는 스페인의 왕을 설득하기 위해 이 문헌의 6장 42절의 창조에 관한 부분을 인용하여 결국 설득에 성공하고 항해에 나섰던 것이다. 

그 6장 42절에는 지구상에 바다가 7분의 6이고 육지가 7분의 1이라고 되어있다. 

실제로는 육지가 7분의 1이 아니라 3분의 1 이지만, 어쨌든 이 문헌이 콜럼버스에게 육지가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는 힌트를 주었다.
 
그리고 아이작 뉴턴의 뒤를 이어서 캠브리지 대학교 교수가 된 윌리엄 휘스톤은 시대의 종말이 왔다는 99개의 증거를 들 때, 그 3분의 1을 이 문헌이 제시하는 징표들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존 러스킨도 이 문헌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밀턴은 고대 문헌들 가운데서도 특히 이 문헌을 주목했다. 그래서 그는 <듀칼리온>의 서문에서 이 문헌을 인용하고 있다.

이 문헌의 표현은 신약의 계시록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고대 문헌들 가운데 바룩 제2서, 에녹 제 1서 등이 비슷한 점이 많다.
 
현재 남아 있는 이 문헌의 라틴어 필사본들은 그리스어 필사본에서 온 것으로, 그리스어 필사본은 히브리어 또는 아라메아어에서 온 것으로 본다. 

그리고 최초의 원본은 서기 100년경에 팔레스타인 또는 로마에서 저술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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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에스라 서 

새로운 백성이 나온다
 
제 1장

전능하신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집은 황폐해졌다. 지푸라기가 바람에 날리듯이 나는 너희를 몰아낼 것이고, 너희 아들들은 자식이 없을 것이다.
나는 너희 집을, 내 말을 들은 적이 없지만 나를 믿을, 앞으로 올 백성에게 주겠다.
나의 징표들을 보지 못한 그들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이스라엘의 배척으로 에즈라가 이교도에게 간다.
 
제 2장

나 에즈라는 호렙산에서 주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에게 갔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배척하고, 계명을 거절했다.
그러므로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 말한다. 너희는 목자를 기다려라. 그는 너희에게 영원한 안식을 줄 것이다. 
시대의 종말에 올 그는 너희에게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빛이 너희를 비출 것이므로, 왕국의 보상을 받을 준비를 하라.
이 시대의 그늘에서 피하고, 너희 영광의 기쁨을 받아라.
나는 시온산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보았다.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청년은 다른 사람들보다도 키가 더 컸다. 그들은 각각 왕관을 쓰고 있었다.
천사는 나에게 그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고백한 사람들이고,
그 청년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첫번째 환상
 
제3장

우리 도시가 멸망한 뒤 39년째 되던 해에, 에즈라 또는 살라티엘인 나는 바빌론에 살았다. 나는 침대에 누웠어도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왜냐하면 시온의 황폐와 바빌론의 번영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마음 속으로 "바빌론 사람들의 행동이 당신 백성들의 행동보다 더 낫단 말입니까?
내 영혼은 여기서 죄인들을 지난 30년 동안에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사악하게 행동하는 원수들을 주님은 왜 보존하고, 당신 백성은 멸망시켰습니까?
우리 민족의 죄와 다른 민족들의 죄를 저울에 달아보십시오.
지상의 어느 민족들이 당신의 계명을 잘 지켰습니까?
개인적으로 잘 지킨 사람들은 다른 민족들 안에서 발견하겠지만, 민족 전체로서 그렇게 한 경우는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주님의 길을 인간은 이해할 수 없다.
 
제4장

나에게 파견된 우리엘 천사가 "이 세상에 대한 당신의 이해는 완전히 틀린 것이오. 가장 높으신 그분의 길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요?"라고 말했다.
내가 그렇다고 대답했다.천사는 세 가지 질문 가운데 하나라도 맞히면, 내가 보고싶어하는 길을 보여주고, 사람의 마음이 왜 악한지 설명해주겠다고 말했다.
천사는 "불의 무게 또는 바람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서 무게를 말해보시오. 또는 지나간 하루를 다시 불러오시오.
바다의 가슴에는 몇 가지 주거지가 있소? 
가장 깊은 곳의 원천에는 물줄기가 몇 개지요? 
창공 위의 물줄기는 몇 개지요? 
지옥의 출구 또는 낙원의 입구는 어디 있소?
성장하면서 체험한 것도 모르는 당신이 어떻게 가장 높으신 그분의 길을 이해할 수가 있겠소? 
타락한 세상으로 이미 낡아빠진 당신이 어떻게 순수와 불멸을 이해하겠소?"라고 말했다.
천사가 나에게 "나는 나무들이 많은 숲으로 갔는데, 그 숲의 나무들이 음모를 꾸몄소.
그리고 '바다와 싸워서 물리치자.그러면 우리가 더 넓은 숲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소.
바다의 파도들도 바다를 넓히기 위해서 똑같은 음모를 꾸몄소.
그러나 불이 와서 숲을 태워버리는 바람에 숲의 음모는 실패로 돌아갔고,
마찬가지로 모래밭이 굳게 버티고 막아선 까닭에 바다의 음모도 허사였소.
당신이 만일 재판관이라면, 어느 쪽을 칭찬하고 어느 쪽을 단죄하겠소?"라고 말했다.
나는 "둘 다 어리석은 계획을 세웠지요. 육지는 숲의 몫으로 배당되었고, 파도들이 일어나는 곳은 바다의 몫으로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것은 올바른 판단이오. 그러나 당신의 경우에 관해서는 왜 그런 올바른 판단을 적용하지 않는 거요?
지상에 사는 사람은 오로지 지상의 일을 이해하고, 하늘에 사는 사람은 하늘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거요." 라고 말했다.
나는 "하늘의 일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왜 이교도들 손에 넘겨지고, 율법이 효력을 잃고, 기록된 계약들이 없어졌는지 알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왜 메뚜기떼처럼 사라지고, 우리 목숨은 왜 안개와 같은 것입니까? 우리는 왜 자비를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살아 있다면 볼 것이고, 오래 산다면 자주 놀랄 것이오. 왜냐하면 시대의 종말이 빨리 닥치고 있기 때문이오.
이 시대는 슬픔과 연약함으로 가득 차서, 정의로운 사람들에게 약속한 것을 모두 정해진 시간에 이를 수가 없을 것이오.
악의 씨가 뿌려졌지만, 아직은 그 추수기가 안 되었소."라고 말했다.
나는"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날 것입니까? 우리의 세월이 왜 짧고 사악한 것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당신은 가장 높으신 그분보다 더 빨리 단축시키지 못합니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서 단축시키지만, 그분은 많은 사람을 위해서 단축시키기 때문이지요.
정의로운 영혼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고 이미 물었소.
그리고 에레미엘 대천사는 정의로운 영혼들의 숫자가 완전히 채워질 때 시대가 끝날 것이라고 대답했소."라고 말했다.
나는"악에 물든 우리들 때문에 추수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상의 사람들이 짓는 죄 때문에도 그럴지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신한 지 9개월이 되었을 때, 배가 아기를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지 임산부에게 물어보시오."라고 말했다.
나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하데스에서는 영혼의 방들이 그러한 배와 같소. 그 방들은 자기가 맡은 영혼들을 빨리 되돌려주고 싶어하지요.
그러면 당신이 보고싶어하는 것들이 드러날 거요."라고 말했다.
나는 "지나간 세월보다 종말 때까지 앞으로 올 세월이 더 많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내 오른쪽에 서시오. 비유를 설명해주겠소."라고 말했다.
불타는 용광로가 지나가고 연기가 남았다.
이어서 물기를 머금은 구름이 지나가면서 폭우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물방울들이 구름에 남았다.
그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오. 비 전체는 남은 물방울보다 많고, 불은 연기보다 큰 것이오." 라고 말했다.
나는 "그 시기까지 내가 살아 있을 것입니까? 또는 누가 그 시기에 살아 있을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그 시기의 징표들에 관해서는 일부 내가 말해주겠지만, 당신의 수명에 관해서는 내가 모릅니다.
 
다가오는 종말의 징표들


제 5장

그 날이 다가오는 징표를 보시오. 그때에는 지상의 사람들이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히고, 진리의 길이 감춰지고, 그러면 땅에는 신앙이 없어질 것이오.
불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고,
당신이 지금 보는 땅은 황폐하고 짓밟히며, 사람들이 그것을 볼 것이오.
가장 높으신 그분이 당신을 그때까지 살게 한다면, 당신은 세번째 시기가 지난 뒤의 혼란을 볼 것이오. 태양이 갑자기 밤에 빛나고, 달이 낮에 빛날 것이오.
나무에서 피가 떨어지고, 돌이 자기 목소리를 낼 것이오. 백성들이 시달리고,별들이 떨어질 것이오.
지상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는 그가 다스릴 것이고,새들이 모두 함께 날아가버릴 것이오.
소돔의 바다(사해)에서 고기가 잡히고, 많은 사람이 모르는 그가 밤에 목소리를 내면 모두 그 목소리를 들을 것이오.
수많은 곳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 불이 자주 일어나며, 야수들이 돌아다니고 월경하는 여자들이 괴물들을 낳을 것이오.
단물 속에서 짠물이 발견되고, 친구들이 서로 정복하며, 이성과 지혜가 자취를 감출 것이오.
많은 사람이 지혜를 찾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지상에서는 불의와 무절제가 판을 칠 것이오.
사람들이 희망을 걸지만 얻지 못하고, 일을 하지만 번영하지 못할 것 이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는 잠을 깼다. 온몸이 떨리고, 나의 영혼은 지쳐서 기절했다.
그러나 천사가 원기를 회복시켜서 일으켜주었다.
두번째 밤에 백성의 우두머리인 팔티엘이 찾아와서 "어디 갔었습니까? 양떼를 늑대 무리의 손에 맡기는 목자처럼 우리를 다시는 떠나가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나는 7일 동안 단식하고 울면서 기도했다.
 
두번째 환상
 
나는 가장 높으신 그분 앞에서 "당신은 지상의 모든 나무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 모든 땅 가운데서 한 곳을, 그리고 모든 꽃 가운데서 백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한 백성을 선택했습니다.
당신이 정말 당신 백성을 미워한다면,직접 당신 손으로 처벌하십시오." 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너는 나의 판단을 알아낼 수 없다. 내가 나의 백성에게 약속한 사랑의 목표도 너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심판은 둥그런 원과 같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늦게 오고, 처음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서둘러서 닥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대의 종말

제6장
 
그는 "태초에 나는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 그것들은 나를 통해서 창조되었고, 또 종말은 나를 통해서 올 것이다.
네 두 다리로 일어서라. 그러면 커다란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네가 서 있는 곳이 심하게 흔들린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무수한 파도가 밀려오는 소리와 같은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 목소리는 "그때 나는 이러한 징표들을 줄 것이다. 하늘에서 책들이 펼쳐지고 모든 사람이 그것들을 볼 것이다.
한 살 먹은 아이들이 목소리를 내서 말하고, 임신한 여인들이 3~4개월 만에 조산하며, 조산된 아이들이 살아서 춤을 출 것이다.
밭에 뿌린 씨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가득 찼던 곳간들이 갑자기 텅 빌 것이다. 
나팔 소리가 크게 들리면, 그 소리를 모두 듣고 공포에 질릴 것이다.
친구들끼리 원수처럼 싸우고, 강물들의 원천이 말라붙어서 3시간 동안 흐르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일어난 뒤에도 남아 있는 사람들은 나의 구원, 그리고 나의 세상의 종말을 볼 것이다.
그들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뒤로 들어올려진 사람들을 볼 것이다. 또한 대지의 주민들의 마음이 다른 정신으로 변할 것이다.
왜냐하면 악이 사라지고, 속임수가 소멸하며, 충실함이 번성하고,부패가 극복되고,오랫동안 결실이 없던 진리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환상
 
나는 "오, 주님, 태초의 첫째날에 당신은 '하늘과 땅이 만들어져라.'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당신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위에서 성령이 움직이고, 암흑과 침묵이 모든 것을 뒤덮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아직 거기 없었습니다.
이윽고 당신은 당신의 업적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만들기 위해서 보물 창고에서 한 줄기의 빛을 꺼내왔습니다.
둘째 날에 당신은 하늘의 천사를 창조하고,그에게 물들을 둘로 나누어서 하나는 위로, 하나는 아래로 가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셋째 날에 당신은 지구의 7분의 1이 해당하는 한 곳으로 물들이 모이도록 명령했고, 7분의 6은 마른땅으로 삼아서 나무와 곡식이 경작되도록 했습니다.
당신 말에 따라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넷째 날에 당신은 해와 달과 광채를 만들고, 별들을 배치시켰으며, 그들에게 앞으로 창조될 사람들에게 봉사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물이 모여 있는 지구의 7분의 1에서 생물들과 새와 물고기들이 나오게 했습니다.
생물 가운데 두 가지를 만들고, 하나는 베헤모트, 또 하나는 레비아탄이라고 불렀습니다.
물이 모인 그 7분의 1은 이 두 생물을 한꺼번에 담을 수가 없어서, 베헤모트에게는 산이 천 개나 있는 마른땅을 주고,
레비아탄에게는 물이 모인 그 7분의 1을 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시기에, 당신이 선택한 사람들에게 그들을 먹이로 줄 것입니다.
여섯째 날에는 가축과 짐승과 기는 생물들을 만들고, 아담에게 만물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담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나왔고, 당신이 선택한 백성도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메시아의 왕국

제7장
 
천사가 나에게 "내가 예언한 징표들이 나타나는 그날이 오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도시가 그때 나타나고, 숨어 있던 땅이 드러날 것이다.
내 아들 구세주가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드러날 것이고, 그날까지 남아 있던 사람들은 4백 년 동안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이 4백 년이 지나면 내 아들 구세주, 그리고 숨을 쉬던 모든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또한 온 세상이 마치 첫번째의 태초에 이른 것처럼, 7일 동안 태초의 침묵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7일이 지나면, 아직 잠을 깨지 않았던 세상이 눈을 뜨고, 썩어버릴 것들은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땅은 그 안에서 잠자는 사람들을 내놓고, 커다란 방들이 붙잡아두었던 영혼들을 내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장 높으신 그분은 세상을 하나가 아니라 두 개를 만들었다.
네가 말한 것처럼, 정의로운 사람은 매우 적고,불경스러운 사람들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나는 구원을 받는 극소수 때문에 기뻐할 것이다.
나는 멸망하는 대다수를 위해서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운명에 대한 탄식
 
나는 "땅이 아담을 만들어내지 않았더라면, 만들어냈다 해도 죄를 짓지 못하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입니다.
현세에서 슬픔 속에 살다가 죽은 뒤에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사람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는 것입니까?
우리에게 영원한 시대가 약속되었지만, 우리가 죽음을 초래하는 행동을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영원한 희망이 약속되었지만, 우리가 그것을 얻을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에 태어난 자는 누구나 경쟁을 거쳐야 한다. 지는 자는 처벌을 받고, 이기는 자는 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제9장
 
내 오른쪽에 있는 여인이 큰 소리로 통곡하면서 탄식했는데, 그녀는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뿌렸다.
내가 이유를 물어보자,
그녀는 "남편과 30년을 살았는데도 제가 아이를 낳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날마다 밤낮으로 가장 높으신 그분에게 간청을 했어요.
하느님이 당신 하녀의 비참한 상태를 굽어보시고 아들을 낳게 되었어요.
그 아들이 장성한 뒤에 저는 며느리를 골라서 결혼 날짜를 잡았어요
 
네번째 환상(계속)
 
제10장
그런데 아들이 신방에 들어간 뒤에 쓰러져서 죽었지요.
우리는 등불을 모두 끄고, 모든 이웃 사람들이 저를 위로했어요.
그 다음날 저는 집에서 나와 여기 왔지요.
저는 다시 저 도시로 돌아가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화가 나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여자여,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또 우리가 모두 통곡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우리 모두가 시온으로부터 태어나서 거의 대부분이 멸망하게 되어 있소.
우리의 어머니인 시온은 자식의 대부분을 잃었는데, 당신은 아들 한 명을 잃었다고 통곡하는 거요?
도시에 있는 당신 남편에게 돌아가시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돌아가지 않겠어요. 여기서 죽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시온의 고통과 예루살렘의 슬픔을 보고 당신은 위안을 받으시오.
우리 제대가 파괴되고 성전이 무너졌소.
촛대의 불이 꺼지고, 계약의 궤가 약탈당했소. 사제들이 산채 불에 타죽고, 우리 처녀들과 아내들이 더럽혀졌소.
시온이 영광의 봉인을 잃었소."라고 말했다.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엄청난 광채를 발산하고, 번개처럼 변했다. 그리고 그녀가 갑자기 무시무시하게 큰 소리를 내지르자, 땅이 흔들렸다.
여인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 거대한 초석들을 가진 도시가 나타났다.
우리엘 천사가 나에게 "네가 본 그 여인은 시온이다.그리고 3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다는 것은 3천 년 동안 제물이 봉헌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또한 3천 년이 지난 뒤 솔로몬이 도시를 건설하고 제물을 바쳤다. 그 도시가 여인이 낳은 아들이다.
그 아들이 죽은 것은 예루살렘의 멸망이다.
가장 높으신 그분은 네가 진심으로 애도하고 그녀를 위해서 슬퍼하는 것을 보고는 그녀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여준 것이다."
라고 말했다.
 
 
 다섯번째 환상(독수리)
 
 제11장
 
 바다에서 나온 독수리 한 마리를 보았는데, 그는 머리가 셋이고, 날개가 열두 개였다.
그는 온 땅 위에 날개를 폈고,하늘의 모든 바람이 그에게 불어왔고, 구름들이 그 주위에 몰려들었다.
그의 날개에서 작은 날개들이 돋아났고, 가운데 머리가 양쪽 머리들보다 더 컸다.
그는 날아다니면서 지상의 모든 것을 지배했다.
그는 자기 날개들에게 큰 소리로 "모두 동시에 살펴보지 마라. 잠을 자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감시하라. 머리들은 마지막을 위해서 남겨둬라."하고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머리들이 아니라 몸 한가운데서 나오는 것이다.
작은 날개는 모두 여덟 개였다.
그의 오른쪽에서 날개 하나가 일어나 온 땅을 지배했다.
온 땅을 지배하는 동안 그 날개는 최후를 맞이하여 사라지고, 그 날개가 있던 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다른 날개가 일어나 오랫동안 지배했다.
그 날개도 첫번째 날개처럼 사라졌다.
이렇게 차례로 열두 개의 큰 날개와 두 개의 작은 날개가 사라졌고, 독수리의 몸에는 쉬고 있는 머리들과 작은 날개 여섯 개만 남았다.
작은 날개 두 개가 떨어져나와서 오른쪽 머리 밑에 붙었다.
하나가 지배하려고 일어났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또 하나는 더 빨리 사라졌다.
다른 두 날개가 공동으로 지배하려고 음모했다.
그때 가운데 머리가 잠을 깼다.
그 머리는 다른 머리들과 연합하여 작은 날개 두 개를 잡아먹었다.
그리고 이 머리가 사라진 모든 날개들의 권력보다 더 큰 권력을 휘둘러 온 땅을 지배하고, 주민들을 더욱 가혹하게 다스렸다.
가운데 머리도 갑자기 사라졌다.
오른쪽 머리가 왼쪽 머리를 잡아먹었다.
사자와 비슷한 짐승이 숲에서 나와 독수리에게 사람의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가장 높으신 그분이 네게 '너는 내 시간의 끝이 지상에 이르도록 하기 위하여 창조한 네 마리 짐승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
너는 앞에 있던 세 마리를 정복하고,지상을 공포와 속임수로 다스렸다.
너는 온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평화로운 사람들을 해쳤다.
그리고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러므로 네 가치 없는 몸 전체가 사라질 때가 왔다.
온 땅이 네 폭력에서 해방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독수리 환상에 대한 해설

제12장

그는 "네가 본 독수리는 네 형제 다니엘의 환상에 나타난 제4의 왕국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에 관한 해설을 듣지 못했다.
한 왕국이 일어날 것인데, 그것은 과거의 모든 왕국들보다 더 무시무시할 것이다.
열두 명의 왕들이 차례로 다스리고,
두 번째 왕이 가장 오래 지배할 것이다.
열두 개의 날개는 열두 명의 왕을 의미한다.
가운데 머리, 즉 지배하는 왕은 지독한 고통 중에 침대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두 머리, 즉 왕들은 칼로 살해될 것이다.
그리고 숲에서 나온 사자는 마지막 시기에 나타날 구세주이고,
그는 다비드의 가문에서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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